에이펙스 스피릿 - 슈퍼리치에게 배우는 부의 골든룰
양은우 지음 / 스몰빅인사이트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부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열기로 뜨겁다. 주식부터 시작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부동산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람들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상당한 재산을 물려받아 태어나 보니 '부자'라는 금수저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도전하지 않은 분야를 도전하고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부자'가 된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부를 축적한 사람이 있다면 부를 축적하지 못하고 늘 빚에 돈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매달을 하루를 벌어 산다. 이러한 순환은 죽을 때까지 반복하다 삶이 끝이 난다. 정말 일만 하다 죽을 삶이란 것인가..? 태어날 때부터 '부자'로 태어나는 것은 이미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미 태어나신 분일 테니... 그렇다면 부자가 되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보이지 않는 계급

과거에는 노비와 귀족, 평민, 군주 등 계급이 나누어져 생활하며 그들을 구분 짓는 것은 '피'였다. 왕가의 피를 이어 받느냐 귀족의 피를 이어받느냐가 그들을 나뉘는 계급이었다. 노비의 자식은 평생을 노비로 살아간다. 계급의 사다리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계급이 사라진 현대 사회에서는 어떨까? 인간은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다라고들 말한다. 그러한 인간들 사이에서도 먹이 사슬은 존재한다. 갑과 을.이라는 이름으로 나누어지며 돌아가는 사회 속에 그들을 구분 짓는 것은 다름 아닌 '돈'이다. 돈이 많을수록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내 눈과 입이 즐거운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어차피 부자도 하루 세끼 먹어요."라고 하지만 부자의 식탁이 7가지 이상의 음식들이 올라갈 때 돈 한 푼이 아쉽다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도구도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나 빵, 김밥으로 허기 채우기가 된다. 그들의 삶에는 차이가 있다. 도서에서는 현대사회의 계급을 4가지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다.

에이펙스 (apex)

리치(rich)

고퍼(gopher)

푸어(poor)


에이펙스는 타고난 자산의 유무와 관계없이 스스로의 가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입 창출 능력, 일명 경제력을 갖춘 사람들이고 자산이 소비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부류이다.


리치는 타고난 자산이 있으며 이 자산은 소비보다 압도적으로 많고, 일을 멈추어도 지속적으로 자산이 창출되거나 자산이 유지 혹은 증가되는 부류다.


고퍼는 타고난 자산은 없지만 노력으로 자산을 축적하지만 퇴직과 함께 자산이 감소하는 부류다.


마지막 푸어는 타고난 자산도 재산도 없으며 자산의 축적을 생각할 수 없는 환경 속의 사람들을 의미한다. 때로는 소비가 자산을 넘어서며 죽을 때까지 일을 할 수밖에 없는 부류다.


부자들이 돈을 대하는 법

돈이 원수지. 하며 나는 돈이 싫어요. 진저리가 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난 돈이 좋아요. 하며 돈의 환장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이 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을까? 저자는 부자들을 만나며 그들이 돈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돈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싫어하는 것을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는 것처럼. 당신이 돈을 싫어하게 된다면 돈 또한 당신을 떠나갈 것이다. 돈은 당신에게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재화이다. 이런 기회를 주는 '재화'를 미워할 수가 있는가? 하여 저자는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 더 많은 돈을 끌어당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도서에서는 에이펙스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타고난 자산의 유무와 관계없이 지속 가능한 부를 이뤄냈는가를 담아내고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을 에이펙스 스피릿으로 부르며 그들이 어떻게 자산을 키워올 수 있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가져야 부를 끌어당길 수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비유와 함께 이야기해 주고 있다. 관심을 갖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부'를 축적하고 싶다면 궁금해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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