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때리는 영어 표현
이길영 지음 / PUB.365(삼육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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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자라면 언젠가 외국인과 능숙하게 대화를 하는 것을 꿈꾸며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에는 우리가 책에서 배워왔던 표현들 외에도 사용하는 표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매번 깨닫는다. 더군다나 일상적 회화를 목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닌 공인 점수를 위해 영어 공부를 했던 학습자라면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더 큰 벽을 느낀다. 내가 배운 문장들이 혹은 단어의 상당 부분이 실생활에서는 자주 쓰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가지고 영어를 배워야 한단 말인가. 일상적인 대화를 불편함 없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알아야 단어와 문장들의 뉘앙스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문화를 짧은 시간 내에 알기에는 너무나도 방대한 양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귀한 시간을 단축시키며 그 뉘앙스라는 것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바로 도서 뼈 때리는 영어 표현을 추천한다.

SNS에서도 자주 보이는 영어 표현들은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 것일까?



도서를 보며 문장의 예시와 함께 표현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보여준다.

1. Chill

Chill이라는 단어에 대해 알아보자.

Chill이라는 단어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Chill 이란 단어는 다음과 같이 차가운 온도와 느낌을 표현할 때 쓰는 단어로 설명되어 있다.

그러나 사전에 나와있는 뜻 이외에도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라는 표현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2. Chill out

하여 Chill out이라는 표현은 '긴장을 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구글에 Chill out music이라고 검색해보면 긴장을 풀어주는 통기타로 연주된 음악이라든지 잔잔한 음악들을 추천해 주는 글들을 찾아볼 수 있다.


3. 어떤 문장으로 사용될 수 있는가?

다양한 문장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그중 책에 소개된 예문을 적어보겠다.

'We went home and chilled in front of TV.'

우리는 집에 가서 tv 앞에서 편히 쉬었다.

라는 예문에서 'Chilled'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다.



도서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유사한 뜻을 가진 단어들도 점진적으로 소개해 주었는데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cool 기분 좋게 시원한 상태 - chilly 쌀쌀한 - cold 추운 - freezing 영하의, 꽁꽁 얼 정도로 추운

이렇게 보니 Chill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추움의 정도가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들과 함께 정리가 잘 되는 것 같다. 


도서를 읽다 보면 재밌는 표현들도 많이 보인다.

1. At the bottom of the hour

2. At the top of the hour

라는 표현이 흥미로웠는데

이 둘은 각각 30분마다, 매시 정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어떤 쪽이 30분이고 어떤 쪽이 정각인지 추측이 되는가? 첫 번째 표현인 At the bottom of the hour이라는 표현이 30분이라는 표현이고, 두 번째 At the top of the hour이라는 표현이 정각을 가리킨다. 참 흥미롭다. 시계를 봤을 때 12시는 맨 위쪽(top)에 위치하고 6시(30분)는 맨 밑에 위치한다. 이 표현에 대해서 헷갈린다면 시계를 떠올리면 되겠다. 이러한 이유로 Top과 Bottom이라는 표현을 써서 시간을 표현할 수 있다니 참 재미있는 것 같다.



도서에서는 다양한 표현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이러한 표현들은 '뼈를 때린다'라는 문장으로 소개했는데, 책에 나와 있는 문장들처럼 상황에 알맞은 문장을 구사하면 뼈에 새겨진 듯 배움이 머릿속에 명확해지고 쉽게 잊히지 않는다라고 한다. 또한 외국인이 적재적소에 다양한 문장들을 활용할 줄 안다면 영어 사용권자 입장에서도 상대가 친근하게 느껴질 것 같다. 생생한 현장 속에서 깨우친 정확한 표현이라는 책의 소개말처럼 생생한 문장들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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