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포커스 - 효율성 제로에서 에이스가 되는 집중의 기술
크리스 베일리 지음, 소슬기 옮김 / Mid(엠아이디)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만큼 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야할 일을 하기위해 집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처음에는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하더라도 시간이 갈 수록 집중력은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주위에 있는 물건들이 신경쓰이고 목이 마른다 던지 화장실에 가고 싶다던지 하는 등의 생리현상에 대해 평소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되기도 한다. 왜 이렇게 정작 중요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쓸데없는 곳에 계속 집착하게 되어 하려던 일들을 까먹고 다른 것에 마음을 뺏기는 걸까?


우리가 하는 행동의 40%는 의도한 것이 아닌 습관적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그리고 이 습관적인 행동들을 조종하지 못하면 하루 대부분의 시간들을 허비하게 될 것이다. 습관적인 행동은 이러한 행동들이다. 통화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메신저 앱을 켜 이제까지 온 메세지들이 있나 확인하거나, 메세지들을 확인하고 답장을 보낸 후. 핸드폰을 끄지 않고 인터넷을 키는 행동으로 연결시키거나 원하는 것에 검색이 끝난 후 창을 닫지 않고 계속해서 인터넷 서핑을 즐기는 등.. 본래의 목적 외에 계속해서 연결지어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들이 낯설게 느껴지는가? 아니면 너무 자연스럽게 어제도 오늘도 그렇게 해왔는가..
나는 후자의 모습이다. 왜이리 한 가지의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것에 시선을 빼앗길까.

그 이유는 이제까지도 그래왔기 때문이다.

이렇듯 행동들의 이어지는 연결고리들은 습관으로 자리잡아 하루의 많은 시간들을 허비하고 있었다.
그럼 무엇을 해야 이러한 습관의 연결고리들을 끊어버릴 수 있는 것일까?

작가는 행동을 하며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집중할 수 있는 습관의 기본으로 꼽는다.
그 후에는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에 대해 한 걸음 물러서 정말 실제로 중요한 일들인지 지금 진행하고 있던 일과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또한 주의력이 떨어져 갈 때에는 나의 주의력 한계점을 인지하면서 얼마나 집중할 수 있었는지를 의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머릿 속의 생각과 추측만으로 얼마나 적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는지 한계점을 인식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정화한 인식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럴때는 이런 방법을 써보면 좋을 것 같다. 과거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율 학습의 습관이 없는 학생들을 모아다가 성적과 공부 습관을 분석하며 스터디 코칭을 해주는 것을 본 적있었다. 한 아이는 책상에 앉기만 하면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딴 짓을 하여 공부 시간에 비해 효율성이 낮았었다. 그 때 제시한 해결 방안이 바로 아이 옆에 온도계처럼 생긴 공부 시간 측정기를 만들어 그날 그날 공부했던 시간의 양을 확인시키게 했던 것이다. 눈에 공부 시간의 양이 보이니 매일 한계를 조금씩 깨뜨리며 집중력을 높이던 모습이 인상이 깊었다.

이 학생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나또한 무언가를 할 때 한 가지 일에 몰두하여 집중하기는 힘들다. 그럴때는 저자의 조언과 같이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경중을 따져보고 주의력의 한계점을 측정해나가면 조금씩 한계를 깨며 집중력을 키워나갔던 학생과 같이 기한의 압박을 받지 않고 일을 진행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