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타이어는 왜 레스토랑에 별점을 매겼을까? - 세계를 정복한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스토리
자일스 루리 지음, 윤태경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왜 타이어 회사는 레스토랑에 별점을 매겼을까? 도서의 제목과 같이 미쉐린 맛집 가이드로 유명한 이 회사는 사실 타이어 회사이다. 그렇다면 왜 타이어 회사가 맛집 가이드북을 출간하게 된걸까? 그 이면에는 타이어 판매를 활성화 시키기위한 미쉐린 타이어 회사의 마케팅이 숨겨져있다. 맛집 가이드 북을 출간하게 된다면 맛집 가이드 북을 보며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 더 많은 곳을 다닐수록 타이어 사용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타이어 사용이 늘어나면 타이어의 교체 주기도 빨라지게 되어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의 기업이익을 늘어나는 것을 노린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계를 정복한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스토리. 미쉐린 타이어는 왜 레스토랑에 별점을 매겼을까? 여러 분야들을 넘나들며 다양한 브랜드의 우리가 미쳐알지 못했던 스토리들을 브랜딩, 기원, 네이밍, 아이덴티티,마케팅 전략,커뮤니케이션, 혁신, 리포지셔닝과 리부팅으로 7개의 카테고리를 나뉘어 소개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기업들이 시대에 따라 다른 옷들을 입으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 현재의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브랜드의 변화하는 이야기들을 읽을 때면 도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가 생각이 났다.

그 예로 자동차 브랜드 '푸조'를 들 수가 있겠다. 1810년 푸조 프레르 라는 이름으로 푸조의 형제들은 몽벨리아르 지역의 한 마을에 있는 곡물 제분소를 매입해 제철소로 바꾸어 사용하였다. 이곳에서 얇은 철판과 같은 물품들을 생산하다 생산 품목을 면도기와 코르셋과 같이 생활용품에 들어가는 철사를 생산하는 것으로 생산 품목을 바꾸어 생산하게 된다. 다양한 제품군을 늘리며 고객의 신뢰를 얻은 푸조는 생산 품목 가운데 있었던 바퀴와 쇠 바퀴살을 계기로 자전거 사업에 뛰어들게 되고 자전거에서 자동차로 옮겨가며 사업을 확장게 된다. 한 마을의 제철소에서 철판과 철사들을 이용해 면도와 안경테, 정원 장식물을 생산하였던 때와 지금의 기업의 형태를 떠올리면 너무나도 큰 간극이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푸조는 제철이라는 한 분야에 대해 작은 것부터 시작해 큰 것으로 조금씩 점차 발전시켜나가는 호기심과 전문적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 지금의 글로벌 기업을 이루었다. 처음부터 자동차 산업으로 이름을 알렸던 것이 아니였던 것이였다.  책 속에서 소개되는 많은 브랜드들도 위기와 실패가 없었던 것은 아니였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끝까지 밀고 나갔고, 위기 속에 재치와 기질을 발휘해 위기가 성장의 발판으로 쓰였다는 점이 인상 깊다.

여성 보정속옷 브랜드로 유명한 스팽스는 스팽스의 설립자인 사라 블레이클리는 자신이 착용하는 팬티 스타킹의 불편한 점을 이용하여 스팽스를 제작했다. 스팽스를 처음 출시 할 때에 제조사 사장으로부터 "향후 5녀년간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나 살 것 같은데요." 등의 말을 들으며 지인들에게 연락해, 돈을 줄테니 한 켤레씩 사달라고 요청할만큼 시큰둥한 시장의 반응을 견뎌냈다. 이것을 견딜 수 있는 것에 대한 힘은 자신이 제작한 상품의 대한 자신감과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였다. 후에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이 애용하는 상품 리스트를 공개할 때 이안에 스팽스가 있었고, 이것이 대중에게 공개됨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 홈쇼핑에까지 진출하게 되고 방송 진행 6분만에 6000켤레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작가는 말한다.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진정한 믿음은 보상을 받을 수있게 한다고 말이다.

만약 사라 블레이클리가 자신이 제작한 제품에 자신이 없고, 시장의 반응을 본 후에 판매를 멈췄다면 가장 젊은 자수성가형 억만장자 여성 기업가라는 타이틀은 지금 그녀에게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믿음이 제품의 성공을 가져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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