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인생 내버려 두지 않기 - 일.사랑.관계 하나하나 챙기며 재밌게 사는 법
아무 외 지음, 이지수 옮김 / 유노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도서 내 인생 내버려 두지 않기 의 표지를 보면
분홍색 바탕에 파란색 티셔츠에 흰 바지를 입고 있는 여성이 눈에 들어온다.
이 여성은 누군가의 손을 잡고 있는데, 책의 뒷면을 보면 그 손을 잡고 있는 사람은
타인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의 손이다.
도서의 이름이 알려주듯 내 인생 나 자신이 내버려둔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없음을
책에서도 알려준다. 내가 아니면 누가 나의 손을 잡고 일으켜세워 줄까.
나 자신에게 손을 내밀고,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내버려두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 걸까.
작가는 이야기한다. 소중한 것은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하나씩 자신에게 소중했던 것들을
놓아주면 우리는 나 자신의 존재를 잃어 점점 움츠려든다.
우리가 움츠려드는 것이 진행되고 그것을 깨닫을 때
사람들은 "세상에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이 어딨냐."라는 말등으로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듯 합리화를 시켜버릴지 모른다.
우리는 이럴 때 작가의 내 삶을 위한 한마디를 떠올리면 된다.
누구나 자신만의 강점이 있고 같은 길을 갈 수도 없으며, 같은 길이 될 수도 없다.
하여 다른 사람이 갔던 길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길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작가는 말하며
움츠릴 수록 숨을 쉴수있는 공간 또한 줄어드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가기위해서는 내면의 소리에 충실해야하는데
내면의 소리를 듣고, 내면의 충실하여 나의 길을 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말해준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두가 돈과 명예를 얻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며 내면의 소리를 귀 기울이는 성정중인에는
(중국에서는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고 감정이 풍부하며
자신의 타고난 기질과 성격대로 사는 사람을 성정중인이라 부른다. p.24)
돈과 명예를 잃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평범한 청년들일 수도 있으며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또한 내면의 소리를 듣고 자신의 길을 가라는 말이
고약하게 들릴 수도 있다. 현실의 벽에 부딪쳐 지금 당장의 살아가는 일 또한
벅찬데, 어떻게 내면의 소리를 들으란 말인가 하고 말이다.
저자는 내면에 충실한 삶이 꼭 낭만적이거나
멋진 모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준다.
여기까지 들으면 자신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해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해진다.
하지만 작가는 멀리 가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길을 간다는 것이 평탄한 길은 아니겠지만, 자신의 길을 가기위한 방법으로
다른 누군가를 길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자신의 길을 찾기위해서는 각자에게 맞는 즐거운 방식을
찾아나가야하는 것이라고 작가는 충고한다.
작가에 충고에서는 현실에서 내면에 소리를 듣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나가며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도 멋있겠지만, 현실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작게 나마 실천하며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그 자체로 충분히 멋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
도서 내 인생 내버려 두지 않기에는 아무, 황랑, 좡장장
이 세명의 작가의 이야기들과 함께 주변 인들의 일상 이야기 또한 담겨있다.
세 명의 작가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보았을 법한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때로는 서로 토닥여 주는 듯한 느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