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계를 좋아해서 펜을 잡았다. 펜은 지진계의 바늘이니까. 팬은 자꾸 떨고 있다. 심장을 통해. 지진계는 여진도 적어두니까. 심장아, 이제 무엇을 쓸까.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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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하나를 물고 와 심장의 텅 빈 수조
어두운 피의 찰랑거리는 기억 속에서 헤엄치게 할 수 있다면
다시 낯선 비밀들이
몸속으로 뛰어들게 할 수 있다면
페르시아 도기의 깨지기 쉬운 색깔에 포박되어
미친 양탄자의 춤 위에 올라탈 수 있다면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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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매일 문학과지성 시인선 351
진은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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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의 교과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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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케이션 문학과지성 시인선 410
김승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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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인용하세요>가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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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물 파란시선 71
김누누 지음 / 파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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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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