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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만용 가르바니온
dcdc 지음 / 에픽로그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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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써낸 작가나, 이런것 출판한 출판사나, 이런걸 읽고 킬킬대는 나같은 독자나... 다들 제정신은 아닌듯.
작가의 의도가 김꽃비 찬양이라면 일단은 성공적이라고 봐야겠다. 나만해도 김꽃비를 검색해봤으니까. 설마했는데 진짜로 김꽃비란 배우의 인터뷰영상이 유튜브에 있을줄이야. Dcdc 당신 참 대단해.
이하는 소설에 나온 주옥(?)같은 문구들.

˝이 우주에 태어난 존재들은 언제나 우울할 수밖에 없는 필연속에 존재한다. 삶의 의미니 목적이니 모두 부질없는 42야. ˝
˝...˝
˝하지만 적어도 김꽃비는 예쁘잖아˝

˝왜 내가 담배를 피워도 아무렇지 않은거야?˝
˝Hp는 줄지만 mp는 차는 것이 보이거든요.˝

스키스키 다이스키 꽃비꽃비

이 소설은 네이버 웹소설로 가 보겠다고 쓴 소설이었는데 망했다. ... 6화 올린 당일 조회수가 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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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 열여섯 마리 고양이와 다섯 인간의 유쾌한 동거
이용한 글.사진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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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마당에 고양이 열다섯마리가 돌아다니니 그야말로 개판(?)이구나. 보는 동안 나도 모르게 표정이 헤벨레...

˝고양이는 고양이의 명예를 걸고 그 무엇에도 도움이 되지 않기로 작정한 것으로 보인다. 개를 보면 숲을 산책하고 싶지만, 고양이를 보면 빈둥거리도 싶어진다. 개가 1차적 동물이라면 고양이는 2차적 동물이다.˝ -미셸 투르니에
˝인생에 대해 중요한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면 고양이와 함께하라˝ - 제임스 올리버 크롬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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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플레이어 원 - 2045년 가상현실 오아시스 게임에 숨겨진 세 가지 열쇠를 찾아서 AcornLoft
어니스트 클라인 지음, 전정순 옮김 / 에이콘출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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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생부터 중학생 시절 학교가 끝난 후 오락실에서 좀 놀다가 와우에 미쳐본 사람. 스타워즈와 스타트렉, 스페이스오딧세이, 백투더퓨쳐 같은 영화를 사랑한 사람. 윌리엄 깁슨, 하인라인, 톨킨, 젤라즈니 같은 작가를 좋아한 사람. 건담과 에바, 울트라맨 같은 애니에 대한 덕이 넘치는 사람. 이런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그야말로 즐거움이 넘쳐날 듯.
역시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

존 스칼지의 추천멘트 : 던전앤드래곤과 80년대 오락실 게임이 서로 뜨겁게 사랑해서 낳은 아이가 아제로스에서 자랐다고 상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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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는 이야기 작가의 발견 3
김보영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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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테드 창이 있다면 국내엔 김보영이 있다! 경이감을 맛보고 싶다면 적극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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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의 전쟁 -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1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12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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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일즈의 전쟁 - The Warrior's Apprentice'을 읽다 보니 젤라즈니의 주인공들이 상대적으로 떠오른다. 젤라즈니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육체적으로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초인-superMAN-인 경우가 많다. 젤라즈니의 초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목표를 향한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는 반면, 마일즈의 경우는 정반대이다. 육체적인 '무'능력을 특징으로 가지며 매번 닥치는 문제는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고 계속대는 허풍에 허우적대기 바쁘다. 어찌보면 보통사람들과 하등 다를것이 없는 소시민적인 인간이라고 취급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자신의 허풍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엄청난 사건을 몰고 오더라도 그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대치한다(물론 마음속으론 엄청난 불평을 쏟아내지만). 그리고 마침내 모든이에게, 심지어 자기 스스로에게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낸다. 짝사랑이 실패한건 안타깝긴 하지만 머나먼 옛날 지구속담에도 '솔로천국'이라는 격언이 있으니.^^

'마일즈의 전쟁'이 시리즈의 시작일 뿐이라니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 이야기도 국내에 곧 출간될 예정이라 하나 개인적으로 올해 안에 나오기나 할지 의심스럽기에(이동네가 다 그렇지 뭐) 목이 빠지지는 않을까 걱정이기도 하지만 다행히 SF무크지 2권에 실려있는 '마일즈의 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중편이 목마름을 잠시 가시게 해주고 있다.

한문장으로 말하자면, '편자를 주워서 결국 왕국을 얻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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