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 비울수록 애틋한 미니멀 부부 라이프
에린남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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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하나보다가벼운둘이되었습니다
#에린남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는 경제와 이어지는 고리이며 소비가 없으면 경제는 하락한다.즉,소비는 또 다른 소비를 위한 단계이다.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는 내가 필요한 것이든 필요하지 않은 것이든 무차별적으로 시각과 청각을 통해서 소비를 부추긴다.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통계수치는 이것이 필요하고,이것이 너의 취향이다라고 말해 준다

그러면서 등장한 것이 비우는 것,미니멀한 라이프가 등장했다.정리와 필요없는 물건을 버리는 행위를 통해서 생활을 정리하는 행위이다.물론 어느 정도는 수긍이 간다.밖이 소란하면 안도 소란해지는 법임을 알기에 밖을 비우면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물질은 그렇게 인간에게 필요한 것을 사는 것이 아닌 욕망을 사는 것이라고 심리학에서 이야기한다.」

📑인간관계도 물질과 마찬가지로 나의 욕망의 표현이다.인간은 자신을 바꾸는 것보다 타인을 바꾸려고 하는 경향이 더 크다고 본다.

그런 성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부부의 라이프 생활이다.서로가 사랑한다고 믿어 살지만 사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드는 호르몬으로 점점 본성을 드러낸다.욕망이 서열의 앞으로 오면서 서로의 삶은 바꾸기 위한 싸움이 된다.

물질은 버리면 된다.버리고 아쉬우면 다시 구입하면 된다.하지만 사람은 버리면 다시 구입하기도 설령 다시 구입했다고 해도 예전의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이제 이혼이나 헤어짐에 민감하지 않다.방송이나 언론에서는 이혼은 더 이상 흠이 아니다.헤어짐은 당연한 것이고 나와 맞지 않으면 성격차이가 된다.

「인간관계도 점점 물질화되고 있다.필요하면 곁에 두고 걸리적 거리면 버리면 그만이다.」

결국 책의 요점은 물건들처럼 비우는 것이 인간관계에도 필요하다는 점이다.이건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욕망들...타인을 바꿀려고 하는 생각과 행동을 비우면 내가 더 나답게 나의 욕망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적어 본다.

둘이 하나가 되는 방법은 없다고 본다.언제나 인간은 하나일 뿐이다.다만 하나의 생각을 두가지 생각으로 이해할 수는 있다고 본다.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이다.

하나가 가볍다고 또 다른 것을 가볍게 만들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여 본다.

📘책을 덮는다.


알콩달콩 이어지는 저자의 라이프를 응원한다.
물질과 사랑이라는 단어에 짓눌러지지 않기를....


🎁책수집가 활동을 통해 출판사 아르테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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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선샤인 어웨이
M. O. 월시 지음, 송섬별 옮김 / 작가정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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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리뷰(지원도서)

#M.O.월시
#작가정신 (446𝑷)


📘1인칭 화자로 시작되는 책은 결말이 끝날 때까지 화자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20년이 지난 시점에서 화자는 과거를 이야기한다.

화자가 10대의 소년으로 돌아가 무엇인가를 계속 기억속에서 현실로 가져 온다.1989년 루이지애나 배턴루지의 여름밤 "린지"라는 소녀가 그 일(강간)을 당한다.그리고 4명의 용의자 그 속에 화자인 소년도 포함된다.

「그 여름날 그 일로 소년은 자신이 짝사랑하던 "린지"와 자신을 둘러 싼 세상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이 책은 화자인 소년이 겪는 죄책감에 대한 것들을 설명하고 있다.세밀하고 정밀한 묘사를 앞에 두고 묘사의 장면은 각 장에 뒤에 배치하여 마치 "한 장면"을 위하여 설명하듯이 과거와 현재의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한다.

책을 읽을수록 우리의 감정과 논리 사이의 간극에는 양심이라는 영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저자의 의도는 이 책이 가진 범인 찾기 즉,서스펜스와 추리소설적인 요소를 배재하고 독자들에게 "양심"이라는 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모든 고통은 정당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통은 서로의 경쟁이 아니기에 화자가 루지애나주 배턴루지 바깥의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고통과 린디에게 행해진 범죄 역시 린디를 제외하면 그 누구에게도 불가해한 것임을 이해하게 된다.

우리의 삶에서 특히 어린 시절의 비극이 경쟁이라면 우리 모두는 패배자가 맞다.모든 비극이 인간의 마음에 미치는 고통에 있어서는 그 강도와 횟수는 무의미하다.

인간에 마음에 미치는 고통에 있어서 만큼은 동등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나면 우리에게는 어쩌면 기회라는 것이 반짝일지도 모른다.

이 반짝이는 햇살같은 기회를 인간이 이해해야만 우리가 인간에게 보내는 관심이 주어진 상황이나 고통에 상관없이 오직 인간 자체를 향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글에 나 역시 수긍한다.

그리고 어린 시절의 소년인 화자가 죄가 있는지에 대해 독자는 계속 의문과 집중을 하게 만드는 긴장감을 유지한다.이 점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삶을 살아본 누구에게나 자꾸 돌아가게 만드는 고통과 순간이 있을 것이고 그 순간은 아름답거나 끔찍하고 실제 시간의 길이와는 별개로 현재로 연결되어 그 시절은 나의..자신의 일부가 되기 때문이기에 인간은..

🪔과거를 돌아보는 태도가 얼마나 성실한가?
🪔그 태도는 얼마나 진실한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를 "누구에게,무엇을 위해" 털어놓는가가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주인공 소년은 뜨거운 여름을 가진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의 「마이 선샤인 어웨이」를 닮았다.

그리고 우리는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의 과거를 이해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뜨거운 여름날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고통이라도...노력하는 자와 노력하지 않는 자의 지금은 다를 것임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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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의 아름다움 - 원자폭탄에서 비트코인까지 세상을 바꾼 절대 공식
양자학파 지음, 김지혜 옮김, 강미경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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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수학을 싫어하는 이과생이었던 나에게 공식은 어렵고 외워야 하는 하나의 대상일 뿐이었다.책을 읽고 좀 다른 것들이 보였다.인문학이 보였다!!공식 안에도 인문학이 숨어 있다.

📘모든 것이 사라지지만 공식은 영원하다!!그렇게 믿었고 그렇게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기호들과 공식이 우리의 밥상에 어떤 도움을 주냐며 의문을 제기한다.
심지어 어떤 공식들은 아직까지도 지하 세계에 묻혀 빛조차 보지 못한 채 썩고 있다. 그런데 왜 이토록 높은 찬사를 받는 것일까? 오일러 공식은 겉으로는 완벽하나 그 쓰임을 말하자면 사실 딱히 내세울 게 없다. 백여 년 동안 계속되는 삼체문제의 논쟁은 아직도 미해결 상태다. 게다가 많은 공식이 아직도 불분명한 채 미지의 분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 ‘쓸데없어 보이는’ 공식이야말로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인류의 보물이다.

⚖️우리는 1+1=2인 것을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1+1이 왜 2인지 생각 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문제를 생각하려 하면 인간은 끝없는 번뇌에 빠지게 된다. 수학의 본질에 관해 파고 들어가면
인간은 우주 대폭발에서 무엇이 ‘제1의 추진력’인지에 관한 질문을 받은 것처럼 쩔쩔맨다.
많은 사람이 ‘1+1=2’라는 등식은 증명할 필요도, 해석할 필요도 없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진리를 좇는 사람들은 왜 ‘1+1=2’의 증명이 필요 없냐며 핏대를 세운다. 다행히 몇몇 수학자들이 부지런히 탐구해 이 문제의 해답을 찾아냈다. 그중 이탈리아 수학자 페아노는 수학 세계에 자연수를 안착시켰고, 다섯 가지 공리로 ‘1+1=2’라는 가장 단순한 등식을 유도할 수 있는 페아노 공리를 만들었다.

📘어느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밤, 피타고라스는 성대한 파티를 주최했다. 모두 술잔을 기울이며 흥에 겨워할 때 정작 피타고라스는 식사조차 중단하고 넋을 잃다가 갑자기 연회장 구석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곤 바닥 위에 정렬된 네모난 타일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는 무엇을 보았던 것일까?

📘미분과 적분은 역사적으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분명하게 구분되는 두 영역으로 서로 조금도 관련이 없는 독립적인 영역이었다. 제논이 언급한 ‘기괴한’ 거북이에 자극을 받은 수학자들은 오랫동안 철저히 무한 소량을 연구하였고 뉴턴-라이프니츠 공식이 등장한 후에야 비로소 그들은 미분과 적분을 연결할 수 있었다.

📘볼테르는 오랜 시간 영국에 머물면서 뉴턴의 친척과 지인을 찾아다니며 어떻게 만유인력의 법칙과 같은 위대한 업적을 이루게 되었는지 캐물었다. 볼테르의 성화에 뉴턴의 조카사위는 ‘단지 한 알의 사과가 떨어져 뉴턴의 머리를 맞혔을 뿐이고, 그 후 뉴턴이 뭔가를 알아차린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그러자 볼테르는 무언가 대단한 이론을 알게 된 것마냥 고개를 끄덕거리고 아주 흡족해하며 돌아갔다. 이후 그가 이 이야기를 책에 소개하면서 그 유명한 ‘뉴턴의 사과’는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은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죽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황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상자를 열어보기 전까지 고양이는 죽거나 사는 상태이지, ‘죽음’에 이른 상태는 아니다. 이것은 바로 ‘삶과 죽음’의 중첩상태로 양자 세계의 특이한 기능이기도 하다. 이 실험으로 슈뢰딩거는 인류 최고의 지혜를 대표하는 과학자들을 조롱하기 시작했다. 고양이 몸에서 거시세계의 인과율은 무너져 내려 확률파만이 남게 되었다. 확률적으로 이 고양이는 죽어있기도 하고 살아있기도 한 것이다.

📘섀넌은 정보의 기본 개념에 대한 정의를 내놓은 후 정보학의 양대 법칙을 제시하였다. 섀넌의 제1법칙은 ‘정보의 코딩 법칙’으로 쉽게 말해 어떻게 수학으로 정보를 부호화하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섀넌의 두 번째 법칙인 ‘섀넌의 공식’은 하나의 정보에서 한계 정보를 묘사하고 있는데 전송률과 핵심 정보 능력을 나타내며 현대 통신의 핵심이 된다. 섀넌은 이처럼 정보 지식 체계의 틀을 만드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섀넌의 등장으로 새로운 시대에 거대한 풍랑과 같은 정보혁명이 일어났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청사진은 전대미문의 속도로 부상하고 있었다.

** 탄알이 내 머릿속을 관통하는 상황을 표현해 보면 이렇다. 일반적으로 총기의 탄알은 속도 300m/s 이상을 초과한다. 7.62mm의 구경, 51mm의 길이를 가진 NATO탄을 살펴보면, 두께 6㎜의 균질 강판을 100m 내에서 관통할 수 있다. 탄알이 머리를 관통하면 탄두의 특수 설계 때문에 무게중심이 치우쳐 빠르게 구르고 뇌의 조직구조를 앞으로 밀어 뇌의 신경조직을 끊임없이 늘어나게 한다. 그리고 한계에 다 다르면 결국 조직이 찢어진다. 게다가 탄알이 뇌 속을 통과하는 속도가 조직이 찢어지는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사람의 거대한 뉴런을 밀리초에서 마이크로초 만에 파괴할 수 있다. 결국 뇌의 뉴런이 통각 신호라는 마지막 비명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채, 사람은 바로 목숨을 잃는다.

** 만델브로는 혼돈의 이면에 있는 법칙인 ‘프랙탈’을 찾아냈다. 프랙탈은 단순한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복잡한 전체 구조를 만드는 걸 말한다. 미국 유력지 《사이언스 Science》에 실린 만델브로의 논문은 ‘영국의 해안선은 도대체 얼마나 긴가?’라는 제목으로 프랙탈의 싹이 돋아났음을 알리며, 임의의 어떤 해안선은 무한히 길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모든 것이 사라질지라도 공식은 영원하다
허망한 인생에서 수학은 유일한 진리다.”

이렇게 믿었고 이렇게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이 죽어서도 묘비에 새겨진 그들이 발견한 공식은 쓸데없어 보이는 공식이야말로 그들이 우리에게 남가 인류의 보물이다.

그리고 그 가치는 지금...우리의 눈앞에 바로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그러니 편하게 잠들기를 빈다.
자신의 공식과 공식의 ....공식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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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1 - 일하는 마음, 괜찮나요?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1
서늘한여름밤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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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𝟯𝟬일셀프카운슬링다이어리1
#𝗮𝗿𝘁𝗲
#다이어리



📜일하는 마음이 괜찮나요?라고 책 표지에 적혀 있는 작은 문구를 보면서 펼친 다이어리는 책은 아니지만 다이어리 중간 중간에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문구들과 직접 손으로 나의 감정과 생각들을 적게 하는 페이지들로 되어 있다.

일에 대한 생각,가치가 모두 다르겠지만 노동이라는 것에서 각자가 무엇을 보고 있을지 궁금하다.

노동의 배신은 농경 사회가 시작되면서 급격하게 늘어난 노동시간을 가져왔고 수렵채취를 통하여 먹을 것을 얻고 남은 시간을 휴식을 취하던 시간을 사라지게 했으며 부의 계층을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

📕일이 모든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처럼 현대인은 살고 있다.최소 𝟴시간이라는 노동을 통해서 사회는 무엇인가를 생산한다.노동을 통해서 생산된 무엇인가를 또 생산자들이 구매하고 소비하고 버린다.이러한 패턴이 소비사회를 계속 부추긴다.

이러한 시대에서 노동,즉 일이란 당연하게 해야 하는 행위라는 생각은 보편적인 생각이다.점점 집단의 부속품에서 떨어져 나오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노동이 가진 획일성 나를 버려야 시스템에서 갈등이나 고민없이 부속품처럼 하루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라면 노동으로 우리가 버려 두고 있던 것들의 가치가
너무 큰 것이 현실이다.

다이어리를 잠깐 쓰면서도 𝟭𝟬년 전 𝟱년 전 직장이 떠오른다.내가 보낸 노동의 시간에서 내가 배운 것들은 무엇이고 내가 앞으로 어떤 의미로 나의 시간을 셀프 카운슬링 할 것인지 다이어리를 적는 잠깐의 시간의 무게가 가볍지는 않은 것 같다.

번아웃,우울증,무력감 등을 느끼는 우리의 시간은 공평하지 않다.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개개인이 가진 노동의 댓가로 얻은 돈으로 또 다른 사람의 시간을 돈으로 사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배달원들의 시간,편의점 알바원의 시간,커피 한잔을 만드는 시간을 말이다...

𝟯𝟬일 동안 내가 쓴 나의 다이어리에 과연 나는 무엇이라고 쓰게 될까?

⚖️나에게 일은_____________다.

⚖️나에게 일과 노동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을지 이제는 진지하게 탐색하여야 할 때임을 느끼는 하루를 다이어리에 적어 본다...

일,관계,마음 세가지의 다이어리가 있으니 각자에게 중요성에 따라 선택하여 다이어리를 써 보면 될 것 같다.



🎁아르테 책수집가 서평단으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셀프토닥토닥 #서늘한여름밤 #서밤
#자존감 #다이어리 #셀프카운슬링 #상담#일 #인간관계 #자기계발 #마음 #다이어리추천 #다꾸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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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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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출판사:미디어숲(251𝑷)



📖인간의 삶의 모든 질문은 이미 전세계 종이에 책이라는 이름으로 적혀 있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모든 것이 쓰여 있으니 책을 읽는 사람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질문에 근접하게 접근하는 책들을 만나면 질문이 곧 철학,행복,사랑 등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를 주는 책들이 100퍼센트 고전이라고 말할수도 말하고 싶지는 않다.

100퍼센트의 확률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는 않는다.다만 100퍼센트의 가깝게 근접하는 것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 책을 읽어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삶에서....내 삶이 흔들리고 고통,좌절,분노,힘듬이 생길 때 책을 읽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있을 수도 있다는 문은 열어 놓자.)

감정과 마음이 흔들릴 때 내 삶을 내 곁에서 지켜주는 것들은 분명 말을 하고,움직이는 대상이 되는 생명들 가족,친구,동물,자연이 1차적인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1차적인 대상을 배재한 고전책이 마치 만능 통치약처럼 치부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본다.

다만 고전이 가진 단 한가지의 힘을 말해 보라고 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는 있을 듯 하다.모든 근대 철학과 사상과 인간의 생각,감정의 원조는 고전에서 시작했다는 점이다.즉,지금의 철학과 사상 소설의 뿌리는 고전에서 시작해서 뻗어 나간 것들이기에 고전을 오래된 글로 길고 어렵고 난해하고 지루하다고 말한다면 무언가 연결점이 뚝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여러 책들에서 고전의 힘과 고전으로 나의 삶을 다시 살게 했다는 내용을 많이 보았기에 구지 고전의 장점과 단점 등을 다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고전 안에서 지금까지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은 지금의 책들이 무언가를 주지 못하고 있음이 아닌가?라는 반문을 개인적인 너무나 개인적인 생각을 하여 본다

지금의 사람들보다 훨씬 더 깊이 훨씬 더 사람을 훨씬 더 많이 들여다 보고 컴퓨터나 전자기기가 아닌 종이에 한자 한자 써 내려갔던 그 시절의 글의 단어 하나와 문장 하나가 가진 힘은 다르지 않을까?

생각은 물질화를 시킬 수 없다고 한다.
다만 글로 적을 때 생각은 물질화를 통해서 힘을 가지게 된다.그런 글들은 쓴 사람의 염원과 고통 영혼이 담겨 있기에 지금까지 그 힘을 잃지 않고 있음을 조금씩 알아가는 내 삶이 지금은 행복하다.

누군가가 글의 힘이 정말 있냐고 묻는다면....음....
가수가 제목대로.. 저자가 글의 제목이나 글대로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여 본다.

📕책을 덮는다.

내가 찾은 내 삶을 받쳐주는 책은 이미 정해져 있을지도 모른다.아직 찾지 못하고 어딘가에서 그 존재를 빛내고 있을 책을 찾기 위해 오늘은 팡세와 전쟁 중이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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