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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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출판사:미디어숲(251𝑷)



📖인간의 삶의 모든 질문은 이미 전세계 종이에 책이라는 이름으로 적혀 있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모든 것이 쓰여 있으니 책을 읽는 사람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질문에 근접하게 접근하는 책들을 만나면 질문이 곧 철학,행복,사랑 등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를 주는 책들이 100퍼센트 고전이라고 말할수도 말하고 싶지는 않다.

100퍼센트의 확률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는 않는다.다만 100퍼센트의 가깝게 근접하는 것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 책을 읽어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삶에서....내 삶이 흔들리고 고통,좌절,분노,힘듬이 생길 때 책을 읽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있을 수도 있다는 문은 열어 놓자.)

감정과 마음이 흔들릴 때 내 삶을 내 곁에서 지켜주는 것들은 분명 말을 하고,움직이는 대상이 되는 생명들 가족,친구,동물,자연이 1차적인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1차적인 대상을 배재한 고전책이 마치 만능 통치약처럼 치부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본다.

다만 고전이 가진 단 한가지의 힘을 말해 보라고 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는 있을 듯 하다.모든 근대 철학과 사상과 인간의 생각,감정의 원조는 고전에서 시작했다는 점이다.즉,지금의 철학과 사상 소설의 뿌리는 고전에서 시작해서 뻗어 나간 것들이기에 고전을 오래된 글로 길고 어렵고 난해하고 지루하다고 말한다면 무언가 연결점이 뚝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여러 책들에서 고전의 힘과 고전으로 나의 삶을 다시 살게 했다는 내용을 많이 보았기에 구지 고전의 장점과 단점 등을 다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고전 안에서 지금까지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은 지금의 책들이 무언가를 주지 못하고 있음이 아닌가?라는 반문을 개인적인 너무나 개인적인 생각을 하여 본다

지금의 사람들보다 훨씬 더 깊이 훨씬 더 사람을 훨씬 더 많이 들여다 보고 컴퓨터나 전자기기가 아닌 종이에 한자 한자 써 내려갔던 그 시절의 글의 단어 하나와 문장 하나가 가진 힘은 다르지 않을까?

생각은 물질화를 시킬 수 없다고 한다.
다만 글로 적을 때 생각은 물질화를 통해서 힘을 가지게 된다.그런 글들은 쓴 사람의 염원과 고통 영혼이 담겨 있기에 지금까지 그 힘을 잃지 않고 있음을 조금씩 알아가는 내 삶이 지금은 행복하다.

누군가가 글의 힘이 정말 있냐고 묻는다면....음....
가수가 제목대로.. 저자가 글의 제목이나 글대로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여 본다.

📕책을 덮는다.

내가 찾은 내 삶을 받쳐주는 책은 이미 정해져 있을지도 모른다.아직 찾지 못하고 어딘가에서 그 존재를 빛내고 있을 책을 찾기 위해 오늘은 팡세와 전쟁 중이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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