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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외전 : 그들이 살아가는 법 퇴마록
이우혁 지음 / 엘릭시르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28일 출고예정이라니 ㅠㅠ 언제 기다리나..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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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기대되는 경영경제 신간 1)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사다리 걷어차기> 등의 전작들을 통해서 영미 중심 신자유주의의 한계와 허구를 지적해온 그의 목소리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거치며 보다 힘이 실렸다. 이 책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지켜보며 그가 써내려 간 본격적인 대중경제서로서,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 자본주의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독자들이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지난 30년간 세계를 지배해 온 특정 자본주의 시스템, 즉 자유 시장주의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자본주의에 관한 중요한 진실을 하나씩 밝혀나감으로써 자유시장의 신화를 깨뜨린다.

   

 

 기대되는 경영경제 신간 2) 2011 트렌드 키워드 

경제.사회.문화.인물.IT/과학의 다섯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들을, 4인의 각 분야 전문가가 고르고 또 골라 정말 필요한 것들만 모아 놓았다. 그리고 각 키워드들을 일반인들의 눈에 쏙쏙 들어오도록 상식적인 수준에서 군더더기 없이 간단명료하게 풀이했다. 트렌드를 좇고 싶은 사람, 2010년의 트렌드를 되돌아보고 2011년의 트렌드를 예측하려는 사람, 다른 사람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싶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 주목해야 할 책이다&

  

 

기대되는 경영경제 신간 3) 갤럭시 S의 경쟁자는 코카콜라다?  

최근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액체사회’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의 경쟁에서는 상대방이 누구이고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인지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지만, 액체사회에서는 누가 경쟁자가 될지,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예측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액체사회에서의 경쟁을 1) 서로 다른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들이 2) 서로 다른 규칙으로 3) 같은 고객이나 시장을 쟁탈하는 경쟁으로 규정하고, 경쟁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무엇보다 시장의 변화를 미리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업종을 초월하는 무차별적인 경쟁 상황에서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기대되는 경영경제 신간 4) 아이디어 배틀 

오늘날 세계 최정상을 달리는 기업들이 초창기 어떤 아이디어와 파격적 발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사업자금을 확보했으며, 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어떤 혁신을 단행하고 소비자를 사로잡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 자신이 22살에 사업을 시작해 채 서른이 되기 전에 거부가 된 사람으로서, 책의 초점도 앞으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과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독자 입장에 맞추고 있다.

   

  

 

기대되는 경영경제 신간5 ) 1등 기획서 상식사전 

하우젠, 센스, 애니콜 등 삼성의 전략브랜드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저자가 기획서 작성법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그동안 작성한 삼성, 코카콜라, 홈플러스 등 다양한 대기업의 기획서, 제안서 양식을 공개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작성하여 실행한 기획서, 제안서이기에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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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괴물군 1
로비코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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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오오오오오오오오 로비코님이시여~  

대원씨아이에서 괴물급 신인을 발굴해 낸 듯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대원측에서 발굴한 건 아닐테지만(...) 아무튼 간만에 마음에 드는 순정만화가를 만났습니다. 최근 제가 관심있게 지켜보았던 순정 만화가는 '스트롭에지'의 사키사카 이오 '너에게 닿기를'의 시이나 카루호 정도 였는데 말이죠. 




[옆자리 괴물군] 줄거리
옆자리 요시다 하루는 입학 첫날 유혈사태를 일으킨 이후, 한 번도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심약한 선생님의 부탁으로 문제아 하루에게 프린트를 전해주게 된 시즈쿠. 자신의 성적 외에는 관심이 없던 은근 개인주의자인 시즈쿠는 이로인해 그 요시다 하루에게 친구로 인정을 받는다. 게다가 하루의 순수함을 알고 친절하게 대해주자 이번엔 고백까지 해오는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순진 악동 하루와 연봉 1억을 위해 사력을 다해 공부하는 시즈쿠의 경쾌한 러브 코미디! 


 

주인공 시즈쿠입니다. 미래 연봉 1천만엔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적인 고등학생이지만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무척 강합니다. 그렇다고 예의가 없다거나 싸가지없다거나 한건 아니고 그냥 자신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는 것 뿐입니다. 자신의 의견은 똑뿌러지게 이야기하지만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서투르기도 하구요. 그러던 시즈쿠가 하루와 만나서 조금씩 변해갑니다. 뭐, 처음엔 선생님이 시켜서 프린트를 전해주러 간 것 뿐이지만요. 



남자 주인공 하루입니다. 이자식 괴물이라며.. 저렇게 해맑은 웃음을... 예전에 학교에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인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서도 학교를 한번도 안나오다가 시즈쿠를 만나면서 학교에 적응을 해나가게 됩니다. 뺀질뺀질 놀면서도 시험보면 1등만하고(에라이!!), 시즈쿠에게 좋아한다고 했다가 키스도 하고 근데 그 후에 널보면 두근거리지 않는다고 하고(아오빡쳐!!), 본의 아니게 미소로 여학생들을 낚고(외모지상주의꺼져!!) 이 놈.... 헐랭해보이는데 무서운 놈입니다. 그래서 제목이 괴물인가....  


아니..근데 왜 저는 주구장창 캐릭터 설명을 하고 있을까요. 로비코 여사는 책 표지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흔히들 [내 작품의 캐릭터는 자식 같다]는 말을 합니다만,
전 별로 그런 생각이 안 듭니다. 완전 남이죠.
그런 그들이지만 좀 더 친해지도록 노력해볼께요....... 

 

조..좋은 시크함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엄밀히 따지면 완전 남이죠. 내 속도 모르는데 남의 속을 어찌 알겠냐마는 캐릭터를 창조해낸 작가가 하는 말이...ㅋㅋㅋㅋㅋㅋ 대부분 만화가들은 작품에 자신의 경험이라던가 캐릭터를 반영시키는데 주인공 시즈쿠의 싸한 성격은 아마도 작가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합니다.

  
(1권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


만화의 역사와 함께해온 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 겠지만... 제가 만화책을 접한지 나름 오래 되었고, 재미있는 작품을 고르는 안목도 어느정도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순정만화에 있어서는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일단 그림체 굉장히 중요시하구요, 스토리 절대 유치하면 안됩니다. 그런 까탈스러운 저의 취향을 99% 만족시켜준 작품입니다. 대부분 모든 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겁니다. 저 믿고 한번 보시라니까요? ^^;

최근에 나온 재미있는 순정만화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망설임 없이 "옆자리 괴물군"이라 말할꺼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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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윤 2012-12-27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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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남친최고 1
모모시로 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일단 한숨부터 좀 내쉬고....... 

하아......
 

오늘 포스팅할 만화책은 [S남친최고] 라는 작품입니다. 

S남친의 S가 무엇이냐하면.... Sadist!!  

상대방을 학대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지요....  

일본 모바일 소설 사이트 "마법의 i랜드"에서 연재중인 동명의 소설을 코믹화한 작품입니다.
 

소싯적 만화좀 봤다 하는 분들은 그림체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작화가는 [아니사키 유나]입니다.  

2002년도에 국내에 들어온 만화들중 이 작가의 작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좋아, 태양왕자,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발간된 쉽고편한연애법까지.  

의외로 베테랑 작가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 컴퓨터로 작업했어요' 라고 티 팍팍 내는 그림을 싫어하는 터라  

예전작품의 그림체가 더 마음에 드네요. 
 

잠시 이야기가 작화가의 작품으로 새어나갔지만 다시  

본분으로 돌아와 간략한 줄거리를 말해보자면
 


동경하던 오토메가와 학원 고등학교에 합격한 치아키.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서 치아키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다정한 미소를 지닌 학원의 왕자님 카츠호.   

우연한 계기로 치아키는 카츠호 왕자님의 룸메이트가 되는데!!  

처음 다정하기만 했던 카츠호는 둘만 되면 지독한 'S(사디스트)'로 돌변,  

치아키를 진저리치게 만든다.  

위험한 그에게 이상하게 치아키의 마음은 움직이고..  

치아키의 고교생활은 대체 어떻게 될까?!  

 

네.....이런겁니다. 뻔할 뻔짜인 story.

아니사키 유나가 그린 모든 만화책은 왜 죄다 이런겁니까????

얼굴이 잘생긴 남자가 다가와서 '너 나 좋아해라' 이러면 여자는 하트 뿅뿅

느닷없이 입술을 빼앗기는데도 잘생긴 남자가 지긋이 쳐다보면

'이렇게 무섭고 강제로 당하는 상황인데도 마치 스스로 원하는 것처럼 느껴지잖아' 드립이나 쳐대고

막무가내지만 부드러운 키스? 막무가내인데 어떻게 부드러울 수가 있냐고!!!!!!

입학한지 이틀만에 두 남정네에게 입술을 빼앗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신조마유인가....? 

 

제가 연령층이 살짝(?) 높다보니 악담같은 리뷰가 되어버렸네요.

버뜨, 달달한 연애물 좋아하는 중,고등학생이라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특히 신조마유, 오사카베 마신을 좋아하신다면 자신있게(!) 추천해드립니다.

 

모든 사람들은 취향이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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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 지음, 이기섭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위드블로그에서 리뷰어로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한동안 머리가 멍했다.
내가 리뷰어로 선정된 책은 종교 에세이 '그 청년 바보의사'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전도를 사명으로 하는 소수의)종교인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길가다가 '도를 아십니까?' 하는 사람들에 수 없이 붙잡혀 보기도 했고, 매주 똑같은 요일 똑같은 시간에 벨을 '띵동' 하고 누르는 열혈 종교인들의 방문에 신물이 나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고등학교때 정말 하나님을 좋아하는 친구들의 교회 전도는 정말 견딜 수가 없었다.


내가 싫어서 안 믿겠다는데 도대체 왜 자꾸 믿으라고 하는건지,
정말 신이 있다면 내 눈앞에 데려와 보라고!!!!



..라고 좀 진부한(?) 말을 하며 신경질을 내던 내가 종교 에세이를 읽게 될 줄이야.


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예수님도 믿지 않는다. 부처님은 말할 것도 없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갔다고 하는데, 그게 진짜인지 궁금하다. 그냥 이 청년이 '된 사람'은 아니었을까? 알라딘에서는 이 책의 카테고리를 기독교에세이, 종교인이라고 해 놓았다. 과연 책에는 어떤 내용이 적혀져 있을지.. 터무니없는 하나님 찬양일지, 아니면 정말 눈물나는 사람의 이야기일지.  

이렇게 삐딱하게 썼던 신청글이 당첨 될 줄은 몰랐다. 세상은 참 요지경인 듯. 어쨌든! 삐딱한 마음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이 책은 안수현 의사가 직접 썼던 일기를 에세이 형태로 모아놓은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중간중간 안수현 의사를 잘 아는 분들의 짤막한 이야기도 실려있다.

위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안수현 의사다.  33살의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숨진 바보의사.

그가 세상을 떠나자 조문객 4000여명이 줄을 잇고 눈물을 흘렸다. 병원 매점 앞에서 구두를 닦는 아저씨부터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노점상 할머니까지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의학계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것도 아니고, 유명한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소위 말하는 간부급도 아닌 젊은 의사의 장례식에 조문객 4000명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 대목은 안수현이라는 의사가 얼마나 진실 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했는지 알게 해준다.
 


첫 장을 펼쳤을 때는 읽을만 했다. 흥미도 생겼다. 그런데 점점 한장 한장 넘길 수록 좀 괴로워지기 시작했다. 그건 생판 모르는 종교용어들이 나오기 때문이었다. 종교의 종짜도 모르는 내가 설명도 쓰여있지 않는 그 단어들을 어찌 알겠는가.... ㅠㅠ (주석 좀 달아주십셔!!)

또한, 책을 읽어나갈 수록 종교인이 아닌 나에겐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았다. 왜 환자들에게 신앙을 구하게 하는 것일까. 절박한 상황에서 신을 찾게 되면 신이 그것을 보듬어주기라도 한단 말인가?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게 해준단 말인가?

추측컨데 그는 환자와 환자가족에게 신앙이라는 믿음을 주면서, 마음 한켠에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 것 같다. 힘들고 지쳤을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설령 그게 신일지라도 심적으로 엄청난 안정이 되기 때문이다. 

꼭 종교적인 일 뿐만이 아니더라도, 그는 존재 자체가 환자에게 의지가 되는 사람이었다. 늘 한결같고, 사람을 대할때 한점 거짓이 없다. 대가 없는 사랑을 추구하고, 모든 이에게 사랑을 주었다. 그래서 일까, 책 제목이 바보의사인 것이. 흔히 바보라는 단어는 어리석은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해석되지만, 이 단어 만큼 안수현 의사를 잘 표현한 말 또한 없을 것이다. 전혀 부족하지 않은 삶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희생과 인내를 모토로 살아온 삶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은 딱 한가지. 이 사람은 타고 났다. 그가 하나님의 뜻을 따랐다고 하지만 나에겐 눈에 보이지도 않는 예수님의 뜻 따위는 모르겠고, 그냥 안수현이라는 사람이 참으로 진실하고 된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만큼 사랑을 전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와 인연이 닿았던 모든 사람이 부러워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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