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퇴마록 외전 : 그들이 살아가는 법 퇴마록
이우혁 지음 / 엘릭시르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28일 출고예정이라니 ㅠㅠ 언제 기다리나.. 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 지음, 이기섭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위드블로그에서 리뷰어로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한동안 머리가 멍했다.
내가 리뷰어로 선정된 책은 종교 에세이 '그 청년 바보의사'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전도를 사명으로 하는 소수의)종교인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길가다가 '도를 아십니까?' 하는 사람들에 수 없이 붙잡혀 보기도 했고, 매주 똑같은 요일 똑같은 시간에 벨을 '띵동' 하고 누르는 열혈 종교인들의 방문에 신물이 나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고등학교때 정말 하나님을 좋아하는 친구들의 교회 전도는 정말 견딜 수가 없었다.


내가 싫어서 안 믿겠다는데 도대체 왜 자꾸 믿으라고 하는건지,
정말 신이 있다면 내 눈앞에 데려와 보라고!!!!



..라고 좀 진부한(?) 말을 하며 신경질을 내던 내가 종교 에세이를 읽게 될 줄이야.


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예수님도 믿지 않는다. 부처님은 말할 것도 없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갔다고 하는데, 그게 진짜인지 궁금하다. 그냥 이 청년이 '된 사람'은 아니었을까? 알라딘에서는 이 책의 카테고리를 기독교에세이, 종교인이라고 해 놓았다. 과연 책에는 어떤 내용이 적혀져 있을지.. 터무니없는 하나님 찬양일지, 아니면 정말 눈물나는 사람의 이야기일지.  

이렇게 삐딱하게 썼던 신청글이 당첨 될 줄은 몰랐다. 세상은 참 요지경인 듯. 어쨌든! 삐딱한 마음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이 책은 안수현 의사가 직접 썼던 일기를 에세이 형태로 모아놓은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중간중간 안수현 의사를 잘 아는 분들의 짤막한 이야기도 실려있다.

위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안수현 의사다.  33살의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숨진 바보의사.

그가 세상을 떠나자 조문객 4000여명이 줄을 잇고 눈물을 흘렸다. 병원 매점 앞에서 구두를 닦는 아저씨부터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노점상 할머니까지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의학계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것도 아니고, 유명한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소위 말하는 간부급도 아닌 젊은 의사의 장례식에 조문객 4000명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 대목은 안수현이라는 의사가 얼마나 진실 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했는지 알게 해준다.
 


첫 장을 펼쳤을 때는 읽을만 했다. 흥미도 생겼다. 그런데 점점 한장 한장 넘길 수록 좀 괴로워지기 시작했다. 그건 생판 모르는 종교용어들이 나오기 때문이었다. 종교의 종짜도 모르는 내가 설명도 쓰여있지 않는 그 단어들을 어찌 알겠는가.... ㅠㅠ (주석 좀 달아주십셔!!)

또한, 책을 읽어나갈 수록 종교인이 아닌 나에겐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았다. 왜 환자들에게 신앙을 구하게 하는 것일까. 절박한 상황에서 신을 찾게 되면 신이 그것을 보듬어주기라도 한단 말인가?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게 해준단 말인가?

추측컨데 그는 환자와 환자가족에게 신앙이라는 믿음을 주면서, 마음 한켠에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 것 같다. 힘들고 지쳤을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설령 그게 신일지라도 심적으로 엄청난 안정이 되기 때문이다. 

꼭 종교적인 일 뿐만이 아니더라도, 그는 존재 자체가 환자에게 의지가 되는 사람이었다. 늘 한결같고, 사람을 대할때 한점 거짓이 없다. 대가 없는 사랑을 추구하고, 모든 이에게 사랑을 주었다. 그래서 일까, 책 제목이 바보의사인 것이. 흔히 바보라는 단어는 어리석은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해석되지만, 이 단어 만큼 안수현 의사를 잘 표현한 말 또한 없을 것이다. 전혀 부족하지 않은 삶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희생과 인내를 모토로 살아온 삶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은 딱 한가지. 이 사람은 타고 났다. 그가 하나님의 뜻을 따랐다고 하지만 나에겐 눈에 보이지도 않는 예수님의 뜻 따위는 모르겠고, 그냥 안수현이라는 사람이 참으로 진실하고 된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만큼 사랑을 전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와 인연이 닿았던 모든 사람이 부러워지는 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 스물일곱, 너의 힐을 던져라 - 20대 女의 꿈과 성공법
임희영 지음 / 베스트프렌드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굉장히 화려해보이는 책입니다. 1쇄는 다 팔렸는지 2쇄를 찍어냈더군요. 그만큼 인기가 많은 책이라는 소리겠죠. [여자 스물일곱, 너의 힐을 던져라]는 저자가 경험해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20대 초반~중반의 여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놓은 책입니다. 예전에 "여자의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는 책이 빅히트를 친 적이 있었죠? 그 당시에 저는 대학교 1학년이었는데 별로 와닿지 않았어요. 하지만 조금 나이를 먹은 지금, 이 책의 내용이 제 가슴에 팍팍 꽂히네요 T_T)

책에는 짤막한 명언과 일화들이 많이 적혀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재미있게 읽은 일화입니다. 유명한 일화죠? 저 짧은 명언에서도 느껴지지 않나요? 힐러리는 자신이 선택한 사람이 옳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간 소심한 저로써는 힐러리의 넘치는 자신감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책 전반에는 아직 미래가 불안정한 20대 여성들에게 조언을 하는 내용이 실려있고 후반부에는 파티스타일링, 플로리스트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30대 여성들의 인터뷰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약간 아쉬운점은 가운데 끼어든 파티스타일링과 플로리스트를 빼고 다른 멘토들의 인터뷰를 담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주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저같은 여성들도 많이 있을테니까요.

앞서 말한 "여자의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에서 외모가꾸고 능력쌓고 일하다가 좋은 남자 만나서 시집가라고 말한다면, 이 책은 개성과 능력을 키우고 꿈을 쫓아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시하는 방향은 두 책이 다르지만, 내용은 그렇게 새롭지 않네요.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 힐을 벗어던지고 가슴뛰는 삶을 찾아 열심히 노력해라! 라는게 이 책의 큰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내가 게을러졌다고 스스로 느낄때 나를 채찍질 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평가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궁의 성 - 치정과 암투가 빚어낸 밤의 중국사
시앙쓰 지음, 강성애 옮김, 허동현 감수 / 미다스북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 2030 여성 대표까페 쉬즈컴(http://cafe.naver.com/2030woman.cafe)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아보게 되었다.

황궁의 성이라는 책의 뒷표지에 "모든 것을 다 가졌는데도 황후가 아닌 것이 싫습니다. 이제 저는 황후가 될 것입니다" 라고 써있길래 나는 당연히 중국 황실 여성들의 권력 다툼과 얽히고 설킨 비극에 대한 이야기 일 줄 알았건만, 이게 왠걸. 내가 생각한 그 성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性! 性! 性! 쾌락의 역사에 대하여 말하고 있었다. 
 

책소개 

절대적 권위의 시대 최고의 권력기관 황궁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이 책은 적나라한 밤의 중국사에 나타난 권력의 속성과 인간의 본질을 담았다.

이 책의 차례나 내용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온갖 기행과 타락, 암투와 배신으로 얼룩진 중국황실의 역사를 발견하고 한편으로는 놀라움과 또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동시에 느낄지 모른다. 궁녀 혹은 자신을 길러준 유모와 성관계를 맺은 황태자, 여동생을 탐한 황제, 한꺼번에 16명의 비빈과 함께 순장된 황제, 아버지의 여자를 취한 황제, 여든을 넘어서까지 남색을 즐긴 여황제……. 

족 번영과 안녕을 위해 역사적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처럼 불거진 것이 바로 이 책에서 낱낱이 밝힌 중국황실의 치명적이면서도 잔혹한 쾌락 혹은 암투의 역사이다.

 

책은 꽤나 두께가 있었고 이걸 언제 다 읽나 싶었는데 종이 질도 좋고, 중간 중간 들어가 있는 흥미로운 그림들과 짤막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읽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술술 읽힌다는게 문제였다면 문제였을까.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장을 덮을때면 '아, 더 읽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쉬웠다. 그만큼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중국의 역사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없다는 점? 어떤 인물에 대하여 이야기하지만 그에 대한 배경이나 그 시대의 역사에 대해선 전무한 상태인 나는 너무나 단편적으로 이 책에 쓰여있는 지식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중국 역사에 대하여 잘 알고, 흥미있어 하는 독자가 읽는다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황실 성생활 보고서 정도..? 남의 성생활을 알아서 뭐하나 싶지만 그 안에 드러나는 무시무시한 중국 역사의 진실을 알고싶다면 강추 백만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물관이 살아있다 2 - Night at the Museum: Battle of the Smithsonia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1편보다 조금 진부하고 재미 없었던 영화. 억지로 나를 웃기려 하지 마십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