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군주론인생공부
#마키아벨리
#김태현
#파스칼 #PASCAL
#고전 #인문 #철학



《군주론, 인생 공부》 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원문에서 42개의 명제를 현대의 삶과 연결 지으며, 고전의 지혜를 일상에서 활용하는 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역사, 책, 영화 등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군주론의 정치적 전략은 권모술수가 아닌 삶의 방향성을 찾는 도구로 재해석한다.


책은 마키아벨리의 핵심 사상인 '현실주의'를 중심으로, 독자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실질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개인의 삶에서도 불가피한 선택과 도전 앞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차분히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흔들리지 않는 삶의 중심을 세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저자는 어려운 고전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읽는 이로 하여금 군주론을 낯설지 않게 만든다. 복잡한 철학적 논의 대신, 현대적 사례와 실질적인 조언을 곁들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고전이 주는 통찰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싶다면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 처음으로 세계사가 재밌다 - 역사학의 대가가 한 권으로 농축한 세계의 역사
니시무라 데이지 지음, 박현지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인생처음으로세계사가재밌다
#니시무라데이지
#더퀘스트
#세계사 #인문 #역사 #역사책추천


《인생 처음으로 세계사가 재밌다》는 방대한 세계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고대 문명부터 19세기와 20세기 근현대사까지, 시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100개의 주제로 세계사의 흐름을 간결하게 보여준다. 각 장이 끝날 때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요약해 줘서 이해가 더 쉬워진다. 총 672쪽 분량과 110여 컷의 도판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데 유용하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사건과 연대의 단순 나열을 넘어, 각 시대와 지역의 특징적인 맥락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이다. 고대 문명의 발전, 동아시아와 서남아시아의 문화적 전환, 유럽의 대항해 시대 등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독자의 흥미를 끈다.

특히, 19세기 이후 근현대사를 충실히 다룬 점이 돋보인다. 그중에서도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세계 대전의 의의와 영향을 세 가지로 정리한 부분은 복잡한 역사적 사건을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설명되어 있다. 중간중간 삽입된 삽화와 에피소드도 읽는 재미를 더하며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세계사 여행을 선사한다.

1992년 초판 출간 이후 2022년 보급형 문고판까지 3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 책은 세계사를 과거의 기록이 아닌, 시대의 흐름과 맥락을 보여주는 기록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역사를 단순히 암기해야 할 사실이 아니라, 변화와 발전의 연속 속에서 이해하고 통찰할 수 있게 된다.

세계사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은 물론, 역사를 색다른 시각으로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방대한 인류의 역사를 친근하게 풀어낸 이 책은, 세계사를 새롭게 배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쿨투라 CULTURA 2025.01 - Vol.127, 노벨문학상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CULTURA
#쿨투라2025년1월
#월간문화전문지
#작가편집부
#문화전문지 #월간지



《쿨투라》 1월호는 미술, 음악, 영화, 드라마, 문학,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다루며 독자에게 풍부한 지적 자극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호의 주요 테마는 『노벨 문학상』으로, 이를 통해 세계문학의 흐름과 문학이 가진 세계적 위상을 짚어본다. 수상작과 작가들의 면면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인간의 보편적 감정과 가치를 전해왔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한 점이 돋보인다.

스웨덴 현지에서 한강 작가의 독자들을 만난 이야기와 노벨 주간의 생생한 현장 스케치도 흥미로웠다.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 강연 「빛과 실」에서 발췌한 글은 다시 읽어도 큰 울림을 준다. 그녀의 작품 속 동호가 어머니와 함께 햇빛을 향해 걸어가는 장면은 참혹과 존엄 사이를 잇는 길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가장 인상 깊었던 코너는 『노벨 박물관』 소개였다. 알프레드 노벨의 삶과 업적,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가 다채로웠고, 수상자의 애장품이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의자 등은 박물관을 현재와 연결시키는 독특한 요소였다. 스톡홀름을 방문한다면 꼭 들러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장소다.

또한 이번 호에는 영화 서브스턴스의 배우 데미 무어와 마가렛 퀄리의 인터뷰,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평론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 있다.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쿨투라》 1월호는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다양한 작품과 이슈를 통해 독자의 시야를 넓혀주는 유익한 잡지다. 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 인간의 참혹과 존엄 사이에서, 두 벼랑 사이를 잇는 불가능한 허공의 길을 건너려면 죽은 자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어린 동호가 어머니의 손을 힘껏 끌고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걸었던 것처럼.(7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65일 고사성어 필사노트 - 어휘력과 한자력을 동시에 키우는 말글의 달인
기획집단 MOIM 지음 / 태학사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365일고사성어필사노트
#기획집단MOIM
#태학사
#인문 #고전



《365일 고사성어 필사 노트》는 하루 한 장, 필사를 통해 고사성어 900개와 한자 600글자를 익힐 수 있다. 뜻풀이, 유래, 비슷한 말, 참고표현, 예문, 한자 필사 공간, 고사성어를 묶은 '찾아보기'까지 제공한다. 특히 한자 필사에는 친절하게 한 획씩 따라 쓸 수 있어서 좋다. 180도 펼쳐지는 사철제본도 필사하기에 매우 만족스럽다.

고사성어는 단어 이상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그 안에는 시대를 넘어 전해지는 지혜와 통찰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수주대토(守株待兎)"를 알게 되면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는 고정된 사고의 한계를 깨닫고 이를 극복하려는 태도를 배우게 된다. 이처럼 고사성어는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메시지가 된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필사'라는 방식을 통해 기초 한자와 고사성어를 함께 학습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이다. 손으로 따라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글자의 형태와 의미가 기억 속에 각인된다. 한자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은 매우 유용하다. 고사성어를 통해 한자의 구조를 이해하고 어휘력도 높일 수 있게 도와준다.

한자와 고사성어는 현대에서도 유용한 도구가 된다. 글쓰기와 말하기에서 풍부한 표현력을 길러 주고,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데 탁월하다. 더 나아가, 독서와 사고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한다.

고사성어를 매일 필사하며 배우는 시간은 한자를 익히고 어휘력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겠다. 어른뿐만 아니라 청소년 친구들이 방학동안 학습하기에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 - 사과와 장미부터 크리스마스트리까지 인류와 역사를 함께 만든 식물 이야기 테마로 읽는 역사 8
사이먼 반즈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100가지식물로읽는세계사
#사이먼반즈
#현대지성
#식물 #세계사 #역사 #인문 #추천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자연 세계와 인간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라는 문구 때문이었다. 단순히 식물의 특징이나 생물학적 정보를 다루는 책이 아니라, 식물을 통해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겠다는 기대가 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깊이와 흥미를 선사한다.

624쪽에 이르는 두꺼운 양장본에는 세밀화, 세계 명화, 고화질 사진 160컷의 컬러 이미지가 수록되어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엷은 노란빛 바탕에 무광 식물 그림이 더해진 표지는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반복해서 펼쳐도 걱정 없는 튼튼한 제본이 마음에 든다. 내용은 물론, 외형까지 정성스레 제작된 책이라 소장 가치가 충분한다.

책은 100가지 식물을 중심으로 각 식물이 품고 있는 역사, 신화, 문화, 예술, 과학, 기술, 경제, 환경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식물 세계사 백과사전이다. 아일랜드의 인구를 늘린 감자, 독으로 쓰이려다 발견된 포도주, 달콤함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지닌 카카오나무, 오스트레일리아를 정의하는 유칼립투스, 마음을 변화시키는 금지된 약물 코카나무까지. 밀과 벼 같은 곡물, 차와 커피 같은 기호 식물, 목화와 고무처럼 산업 혁명에 영향을 준 자원까지 폭넓게 다룬다.

저자는 각 식물이 역사적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친절히 풀어내며, 쉽게 읽히는 문체로 내용을 전한다. 각 장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흥미로운 주제를 선택해 읽는 재미도 있다.

이 책은 과거를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 관점에서 생물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도록 한다. 식물과 인간이 얽혀 있는 관계를 살펴보며 현재 우리가 누리는 삶의 토대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식물을 좋아하는 독자는 물론, 세계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읽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식물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본 인간의 역사는 새롭고 흡인력 있다. 책을 덮고 나면, 평범한 일상 속 식물과의 연결 고리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오늘 손에 쥔 차 한 잔이나 접시에 담긴 음식이 어떤 역사를 품고 있는지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