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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CULTURA 2025.01 - Vol.127, 노벨문학상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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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1월호는 미술, 음악, 영화, 드라마, 문학,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다루며 독자에게 풍부한 지적 자극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호의 주요 테마는 『노벨 문학상』으로, 이를 통해 세계문학의 흐름과 문학이 가진 세계적 위상을 짚어본다. 수상작과 작가들의 면면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인간의 보편적 감정과 가치를 전해왔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한 점이 돋보인다.
스웨덴 현지에서 한강 작가의 독자들을 만난 이야기와 노벨 주간의 생생한 현장 스케치도 흥미로웠다.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 강연 「빛과 실」에서 발췌한 글은 다시 읽어도 큰 울림을 준다. 그녀의 작품 속 동호가 어머니와 함께 햇빛을 향해 걸어가는 장면은 참혹과 존엄 사이를 잇는 길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가장 인상 깊었던 코너는 『노벨 박물관』 소개였다. 알프레드 노벨의 삶과 업적,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가 다채로웠고, 수상자의 애장품이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의자 등은 박물관을 현재와 연결시키는 독특한 요소였다. 스톡홀름을 방문한다면 꼭 들러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장소다.
또한 이번 호에는 영화 서브스턴스의 배우 데미 무어와 마가렛 퀄리의 인터뷰,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평론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 있다.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쿨투라》 1월호는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다양한 작품과 이슈를 통해 독자의 시야를 넓혀주는 유익한 잡지다. 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 인간의 참혹과 존엄 사이에서, 두 벼랑 사이를 잇는 불가능한 허공의 길을 건너려면 죽은 자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어린 동호가 어머니의 손을 힘껏 끌고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걸었던 것처럼.(7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