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레버리지 - 기록에 성공하는 8가지 전략
동감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5년6월10일 #도서제공


#다이어리레버리지
#동감
#미다스북스
#자기계발 #기록 #성장형기록전략
#불렛저널 #다이어리노트 #기록러



기록이 삶을 바꾼다고들 말하지만,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은 많지 않다. 《다이어리 레버리지》는 바로 그런 갈증을 채워주는, 멘토 같은 책이다. 기록에 자꾸 실패하는 이유를 짚어주고, 단순한 메모를 넘어 성장을 위한 도구로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단기적인 성취에 아니라, 내 삶에 꼭 맞춘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오래 써나갈 수 있도록 돕는 성장형 기록 전략이 담겨 있다.




저자는 성장형 기록을 위해 필요한 8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기록의 목적을 먼저 설정하고, 그에 맞는 다이어리를 선택한 뒤, 다양한 기록 거리들을 고민하고 루틴화할 것을 권한다. 이때 중요한 건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기록 마인드를 갖는 일이다.




또한 그는 유연한 방식이야말로 기록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목표 관리의 전 과정이 곧 기록이 되는 이유, 논리적 사고가 기록을 완성으로 이끄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짚어준다. 이 전략들은 기록을 지속 가능한 도구로 만드는 데 꼭 필요한 현실적인 기술이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기록은 성장을 위한 전략적 도구'로 보는 관점이었다. 무엇이든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전략이라는 말은 다소 낯설었지만, 곱씹을수록 설득력이 있었다. 무언가를 쓰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구조화하고, 바라보는 시선을 정리하게 되니까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게 된다. 기록을 남기는 사람과 기록을 이용하는 사람의 차이를 이 책은 분명히 보여준다




물론 모든 전략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맞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책은 한 번에 잘 써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나에게 맞는 전략을 선택해서 기록을 시작해보자는 용기가 생긴다. 막연하게 쓰기보다, 성장을 위한 방향으로 기록을 지속하는 것. 이 태도야말로 이 책이 전하고 싶은 진짜 전략이 아닐까.




다이어리를 한 번이라도 꾸준히 써보고 싶었던 사람, 반복되는 작심삼일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 단순 기록에서 벗어나 성장할 수 있는 기록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내게 맞는 전략 하나만 제대로 자리 잡는다면, 다이어리는 더 이상 부담이 아닌, 나를 성장시켜주는 레버가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물두 번째 레인
카롤리네 발 지음, 전은경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5년6월6일


#스물두번째레인
#카롤리네발
#다산책방
#소설 #장편소설 #독일소설 #성장소설
#추천




📍출간 즉시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
📍독일 누적 80만 부 이상 판매
📍1,000개 독립서점이 가장 사랑한 책
📍울라-한 작가상, 그리멜스하우젠 후원상 수상.
📍올가을 영화 개봉 확정




✨️ 고요한 물결 속, 한 소녀의 결심

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틸다는 10살 여동생 이다와 술에 의존하는 엄마와 함께 산다. 책임이라는 단어가 너무 일찍 그녀의 삶을 덮어버린 탓에, 자신의 시간을 제대로 살아본 적이 없다. 그런 틸다에게 유일하게 안식처가 되어주는 곳은 수영장이다. 그곳에서 그녀는 스물두 번씩 레인을 돈다. 왜 스물두 번이었을까. 어쩌면 책임과 자유 사이에서 무너지지 않으려, 스스로에게 그어둔 선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느 날, 틸다에게 베를린 박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다른 도시에서, 자신을 위한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 그러나 그 선택은 곧 가족을 떠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틸다가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시간을 따라가며, 선뜻 용기 낼 수 없는 마음의 결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 조용한 힘, 이다

이 소설에서 나를 가장 울컥하게 만든 인물은 사실 틸다보다 이다였다. 조용히 그림을 그리며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아이. 처음엔 보호받아야 할 어린 동생처럼 보였지만,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이다에게서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움과 단단함이 느껴져 마음이 아려왔다.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자신의 몫을 묵묵히 감당하겠다는 태도, 그 모습은 결국 틸다가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언니 바보야? 지원해야지."(167쪽)
이다의 그 한마디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기특했고, 기특해서 더 아팠다. 다가가 꼭 안아주고 싶었다. 어린 이다의 말이 가진 무게가, 깊이 울려왔다.




✨️ 닿을 듯 말 듯, 삶의 속도

《스물두 번째 레인》은 결국 수영장에서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다. 마치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인식했듯, 틸다 역시 이다를 통해 자신의 책임과 자유, 그리고 가능성을 마주하게 된다. 이 소설은 거창한 사건 없이도, 틸다가 수영장에서 자신을 다독이고, 이다가 조용히 내놓는 한 마디를 통해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현실과 꿈, 가족과 책임 사이에서 망설이는 틸다의 속도가, 그래서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 열린 결말, 그러나 단단한 여운

소설은 틸다와 이다가 빵을 먹는 평범한 일상의 장면에서 끝난다. 결심은 했지만, 그 이후의 삶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었다. 이 열린 결말은 오히려 더 많은 응원을 불러온다. 삶은 결심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 평범한 일상의 마무리 속에서 우리는 간절히 믿고 싶어진다. 틸다와 이다가 이제는 스스로의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대.
그림을 그리고 계산을 하면서."(110쪽)
그들이 만든 이야기처럼, 두 사람의 삶에도 현실이 되기를.




✨️ 덧

곧 영화로도 틸다와 이다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원작의 여운을 어떻게 살려낼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가 크다. 부디 영화에서는 그들이 선택한 바다에서 행복하게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압축 교양수업 - 6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꿰뚫는 60가지 필수 교양
임성훈 지음 / 다산초당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5년5월31일 #도서제공


#초압축교양수업
#임성훈
#다산초당
#인문 #철학 #문학 #역사 #교양





📍 이럴 때, 딱!
✨️ 교양,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 철학·문학·역사, 핵심만 콕콕 알고 싶을 때
✨️ 가볍지만 깊이 있게 인문학을 만나고 싶을 때
✨️ 짧은 시간에 교양을 쌓고 싶을 때





《초압축 교양수업》은 6000년 인류사에서 꼭 알아야 할 60개의 핵심 교양 주제를 뽑아, 시대순으로 정리한 인문학 입문서다. 고대 문명부터 시작해 인간 사유의 주요 영역을 아우른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생각의 전개와 인류의 지적 여정을 따라가게 만든다. 덕분에 인문학이 이야기처럼 다가와 재미있게 읽혔다.




책은 인류사의 흐름에 따라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역사, 철학, 문학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분야 간 경계를 넘나들며 인문학적 통찰을 전한다. 1장 '문명의 시작'에서는 4대 문명, 고대 철학과 역사, 문학을 다루고, 2장 '신과 인간'에서는 중세 유럽과 종교를 통해 사유의 전환을 들여다본다. 3장 '이성과 자유, 혁명의 시대'에서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따라간다. 4장 '죽음, 사랑, 인간이라는 학문'에서는 전쟁과 존재에 대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한다. 시대의 지적 흐름 속에서 오늘을 성찰하게 한다.




철학 분야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칸트, 니체 등 동서양의 사상가들이 제시한 통찰을 짚으며, 철학이 여전히 삶을 통찰하는 힘을 지녔음을 보여준다. 문학에서는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인간 본성과 시대 정신을 탐구한다. 역사적으로는 십자군 전쟁, 종교개혁, 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인류사의 주요 사건을 짚어 준다. 단편적인 사건이 아닌 하나의 맥락 속에서 인문학의 핵심 주제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한 독서였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짧은 분량 안에 핵심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는 점이다. 각 주제는 5~6쪽 정도로 짧지만 본질은 놓치지 않는다. 저자는 독자가 혼자서도 큰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시대별 정리된 목차, 쉬운 설명, 인용 문구와 연대표까지 세심하게 배치했다. 바쁜 현대인에게 교양의 뼈대를 세우고, 인문학의 큰 흐름을 한눈에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교양을 쌓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교양은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삶에 비추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태도다. 저자는 그 태도를 친절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알려준다. 그 문장들을 따라가며 교양을 쌓고, 삶을 사유하는 또 하나의 시선을 배워가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 - 내 영어와 삶의 지혜를 동시에 성장시키는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5년5월29일 #도서제공


#슬기로운하루1줄영어필사
#시원스쿨_지음
#시원스쿨닷컴
#영어 #삶의지혜 #하루한줄 #필사책





📍하루 한 줄로 시작하는 영어 필사

《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는 하루에 하나씩 영어 명언을 따라 쓰며, 영어 실력을 키우고 삶의 지혜도 함께 쌓아갈 수 있는 필사 책이다. 문장은 짧지만 그 안에 담긴 뜻은 깊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혀준다.




📍구성 : 10개 주제, 100일 필사

자존감, 꿈, 사랑, 우정, 용기 등 10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각 주제마다 10개씩 총 100개의 영어 명언이 수록되어 있다. 하루에 하나씩, 100일 동안 필사할 수 있는 구성이다. 각 문장에는 해석과 설명, 주요 영단어도 함께 정리되어 있어 영어 초급자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음성으로 오늘의 문장을 들을 수 있는 점도 유용하다.





📍특징

컴팩트한 크기와 감성적인 표지 디자인, 여기에 금박 포인트까지 더해져 세련된 느낌을 준다. 선물용으로도 좋다. 무엇보다 180도 활짝 펼쳐지는 사철 제본 덕분에 필사할 때 불편함 없이, 매일의 기록이 더욱 편안하고 즐겁다.





📍추천 대상

영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중학생 이상부터 성인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영어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 하루 10분 루틴을 만들고 싶은 사람, 글쓰기를 좋아하거나 감성적인 문장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짧은 명언을 따라 쓰며 문장력과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어 효율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붓의 기분 - 먹그림 이야기
필몽 지음 / 디자인깔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5년5월26일 #도서제공


#붓의기분
#필몽
#디자인깔
#먹그림이야기
#예술 #먹그림 #붓 #에세이




《붓의 기분》이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붓에게도 기분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모습일까? 붓과 먹이 만나 어떤 그림이 탄생했을지 궁금해진다. 화려한 색조에 익숙한 눈에는 다소 밋밋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단색의 먹이 만들어내는 깊이는 오히려 잔잔한 여운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먹그림을 시작하는 준비 과정과 도구 이야기부터, 일상 속 평범함을 관찰하며 기록하는 시간을 담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피어나는 감정들을 먹그림으로 표현하며, 조용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장면들이 하나의 여백처럼 펼쳐진다. 저자의 글과 함께 먹과 붓으로만 전하는 이야기들이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히 스며든다.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작가가 먹으로 고흐의 ‘해바라기’, 에곤 실레의 ‘자화상’, 그리고 마티스의 ‘붉은 옷을 입은 여인’을 다시 그려냈다는 점이다. 익숙한 명작들이 먹이라는 단색의 재료로 재해석되며 전혀 다른 감정의 결을 만들어낸다. 색채로 강하게 각인되어 있던 작품들이 먹의 농담과 번짐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와 깊이를 드러낸다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먹이라는 단순한 재료만으로도 이렇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먹그림의 매력이 더욱 깊이 와닿았다.




먹그림이 지닌 가장 큰 매력은 '비움'에 있다고 생각한다. 색을 덜어낸 대신, 여백과 농담의 조화로 고요함과 긴 여운을 담아낸다. 화려한 색감 없이도 이렇게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히 번져가는 먹의 결은 자연스러운 흐름을 받아들이게 하고, 마음을 조용히 정화시켜주는 느낌을 준다. 그림이 주는 치유란 어쩌면 이런 것일까. 먹그림 이야기를 천천히 따라가며 마음 한켠에 고요한 어백을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