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는 없다
최원형 지음 / 자연과생태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단편식이라 잘라서 읽기 편하고 너무 어렵거나 전문적인 이야기가 아닌 상식 수준에서의 제로 웨이스트, 환경 보호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청소년 또는 이제 막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달은 입문자가 읽으면 좋을 책. 심플한 내용에 비해 자료와 출처는 다양하고 풍부한 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긴긴밤 -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83
루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벽하게 아름다운, 눈부신 작품을 만나면 말을 덧붙일 수 없게 된다. 누가 될까봐. 실례일까봐.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니까. 어떤 말도 작품 자체보다는 아름다을 수 없기에. 그래도 조심스럽게 평을 쓴다면 이렇게 말해야겠다. 아름답고 슬프고 슬프지만 아름답고 아름다워서 슬픈 책이라고.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hining 2021-07-05 1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엔 클리셰를 탈피하는 작품을 찾아다녔고 설사 부족한 점이 있다 하더라도 참신한 시도를 한 책들을 좋아했다. 요즘은 ‘충격적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따위의 수식어를 붙이기 위해 개연성과 핍진성을 무시하는 모든 작품들이 싫어졌다. 클리셰는 클리셰라서 갖는 의미가 있다. 클리셰는 결국 모두가 원하는 안전하고 그럴듯한 결말이라는 근거가 있는 것들에 붙여진 이름이다.

혼자가 된 흰바위코뿔소와 고아인 아기 펭귄의 동행이라는 줄거리만으로도 이 책은 상상한 것과 유사하게 흘러가지만 익숙하지만 영원히 아름다울 글의 구조 속에는 뻔함이 아니라 편안함을 느낀다. 존재로서의 삶의 지난함을 투영하고 인간으로서 잔인함을 돌이킨다는 점에서 예상 가능한 지점이나 모든 것이 예상대로 흘러간다 하여 그 곳에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터. 예상대로 진행되지만 상상한 것보다 슬프고 아름답다.
 
나쁜 과학자들 - 생명 윤리가 사라진 인체 실험의 역사
비키 오랜스키 위튼스타인 지음, 안희정 옮김 / 다른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백신 기피의 근거와 인류의 끔찍한 생체실험 역사를 찾다 읽게 된 책. 다양한 사례를 담았고 출처를 정확히 명시한 점은 학술서로서의 장점을 지니나 기승전결의 구분이 약하고 특히 종반부에 이르러 책의 결말 부분이 이렇다 할 명시 없이 흐지부지 끝나서 약간 어리둥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부터의 세계 - 세계 석학 7인에게 코로나 이후 인류의 미래를 묻다
안희경 지음, 제러미 리프킨 외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많은 전문가들이 저마다 지적하는 문제점이 다르지만 공통된 전망을 한다는 점, 당연한 말이지만 각자의 주전공과 출신에 따라 대답이 갈린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다(마찬가지로 같은 이유로 장하준 교수의 대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의적절한 인터뷰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헤세 - 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클래식 클라우드 22
정여울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헤세를 소재로 한 에세이 느낌. 저자를 좋아한다면 위로와 격려가 될 것 같지만 학술적 해석이나 작품의 평론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 같다. 심지어 헤르만 헤세는 국내 번역된 작품도 헤세 관련 책도 많은지라 특별한 차별점이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쉽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hining 2021-07-05 0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쯤되면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를 (내가) 오해한 것 같다. 좋게 말해서 저자에게 엄청난 자유를 주는 것 같고 나쁘게 말하면 편집부의 역할이 결여된 것 같다. (선정 작가가 아닌)저자에 따라 완성도와 방향성이 제멋대로라 시리즈라고 부르기도 어려울 마늠 취합이 잘 안 된다. 몇몇 책은 취재비용과 섭외비가 아깝지 않을 만큼 열심히 쓴 티가 절로 나지만 몇몇 책은 이미 알고 있는 걸 답습하는 정도에 그치거나 자신의 감상을 늘어놓는 감상문에 가까워서 매우 실망스럽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드문드문 읽어가는 중인데 이제는 시리즈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떨어진터라 몇 권이나 더 보게 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