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래세대의 고민 1 : 어떻게 할까요? - 실제편 이상원 기독교 윤리학 2
이상원 지음 / 지혜의언덕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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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읽는 이상원 교수님의 신간을 만나다. [청소년 미래세대의 고민 1 어떻게 할까요?] 와~ 이 책 한마디로 모든 부모세대, 교회학교 목사님, 전도사님,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청소년 아이들이 바라고 바라던 시원한 냉수같은 책이다! 요새 말로 사이다같은 책이랄까? 꼭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 실제적 내용들이 가득하다. 중1인 큰 아이에게 이 책 읽어볼래?하며 건내니 책 겉표지만 보고선 시큰둥 하더니, 안쪽 목차에 쭉 나열되어 있는 질문들을 보더니 이내 흥미를 갖고 단숨에 읽어나갔다. 60개의 질문 리스트들을 보며 아이도 품고 있던 의문과 궁금증들이 담겨 있었기에 바로 관심을 갖지 않았나 싶다.

목차의 질문 리스트들을 보면 하나같이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궁금하지만,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시원하게 대답을 들을 수 없었던 질문들로 가득하다. 크리스천 청소년 아이들의 실제 삶 속에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 맞닥뜨리는 삶의 고민들과 질문들에 대해 하나하나 상세하고도, 친절하게 성경적 근거를 갖고 알려주시는 답변들이 우리 다음세대 아이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 같다.

또한 그 질문들 하나 하나가 어른들이 생각해 낸, 이런게 궁금하지 않을까?하는 가정하에 쓴 글이 아닌, 실제로 청소년 잡지인 <새벽나라> '교수님 질문 있어요'코너에 청소년들이 직접 질문한 내용이라고 한다. 12년간 잡지에 실린 질문에 대한 답변을 편집하여 1,2권의 책으로 출판하였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부모인 내가 알지 못하는 청소년 자녀들의 실제 삶의 고민들을 알게 되었고, 그에 대해 어떤 성경적 관점을 가지고 아이들과 대화하고, 길을 제시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쭉~ 한권의 내용을 읽어 나가도 부모세대인 우리에게도 참 유익하고, 또 하나 하나 각 질문에 대해 자녀들에게 질문을 받거나, 궁금할 때 다시 찾아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책 후반부에 실려있는 2권의 목차들을 보니 2권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 아이들에게 꼭 전해주어 직접 아이들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고, 청소년을 양육하는 부모님들이나, 교회학교 목사님, 전도사님, 그리고 선생님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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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야 물결, 약속의 땅으로 - 예언과 성취로 이루어진 4천 년 역사 속 이스라엘 귀환 스토리
홍광석 지음 / 홈앤에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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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이슈 40의 저자이신 홍광석 장로님의 두번째 저서이다. 마치 예고편처럼 홍 장로님이 언젠가 알리야에 대해서 (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책을 펴내고 싶다고 하셨었던지라 그때 처음 접하게 된 알리야라는 말이 궁금하기도 하고,(궁금하면 꼭 알아봐야 하는 성격이다;) 바이블 이슈 40 책이 너무 좋았어서 출간되면 꼭 읽어보려는 차에 따끈따끈한 신간을 읽게 되었다.

이스라엘 나라에 대해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만은 너무도 익숙하고 잘 알고 있지만, 성경 말씀 이후의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해선 아는바가 하나도 없었다. 그저 그 이후에 뿔뿔히 흩어져 전 세계에 유대인들이 살고 있고, 각 나라에서도 율법을 외우고 지키며 살아가고 있으며 현대 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정도랄까? 그저 세계 지도에 이스라엘이 표시되어 있으니까 이스라엘이란 나라가 있구나.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팔레스타인의 종교분쟁 같은 뉴스를 접할 때도 그저 피상적으로만 그 땅의 유대인들과 아랍인들의 종교갈등 정도로만 생각했고, 특별한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참 신비한것은 대한민국의 건국사를 바로 알게 되면서 이스라엘에 대해 가리워졌던 눈이 뜨이고, 관심이 생긴 것이다. 구한말 이 땅에 복음 들고 오신 선교사님들의 기도와 헌신, 눈물의 씨앗이 발아 되어 이룩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제대로 알게 되면 절대로 이 나라(대한민국)가 사람들의 계획과 사람들의 노력으로 세워졌다고는 말할 수 없게 되며, 이 나라를 세우신 창조주의 섬세하고도 기적 같은 손길을, 숨결을 발견하게되고, 감사하게 되며, 애국심이 불타오르게 되고, 동시에 저 북녘땅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게 되며, 북한을 보고 울게 된다. 그리고 이 복음의 불씨를 옮겨 놓은 서방 기독교 국가들의 현재의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이 작은 불씨가 타올라 저 철옹성같이 막힌 북한, 중국, 이슬람 그리고 땅끝 예루살렘까지 번져가야 함을, 마지막 대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계획하심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하나님께서 저 땅 이스라엘의 영적 구원과 회복을 위해 하신 일들을 아는 바가 없기에, 알고 싶어서, 책을 읽어나갔다. 창세기부터 성경속에서 신실하게 하나님께서 약속을 성취하시는 (이미 성취하신) 내용들은 크리스찬인 우리들에게 너무도 익숙한 내용이지만, 마치 색칠을 완성한 그림의 부분 부분의 빈틈을 메꾸듯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도 있었다. (야곱이 레아를 만날때가 77세였다니?!?!!?! 난 매끈 매끈한 소년인줄로만 알았는데;;;) 또한 요세푸스의 고대전쟁사를 토대로 고레스 이후의 이야기들과 로마시대의 이스라엘의 상황들, 이후 중세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대, 중세, 근대, 현대사를 쭉 훑어가면서 당대의 유대인의 상황들을 알게 되었고, 어떤 역사적 사건도 우연은 없듯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개 되어, 지금의 관점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반유대주의나 십자군 전쟁과 같은)이 당대에는 그렇게 진행되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수긍이 되기도 했다.

유대인의 역사 즉, 고난의 역사, 박해와 고통의 역사, 그 긴 세월동안 온갖 멸시, 차별 , 박해, 고통의 시간들을 버텨낸 유대인들의 강인한 생명력이 대단하게 느껴지면서도, 그 위에서 이 모든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보호하심을 느끼며 택한 백성을 신실하게 돌보심에 감격하고, 감사하게 된다.

또한 오랜 세월 나라도 없이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약속의 땅에 세운 이스라엘이 어떻게 건국되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저 대한민국과 같이 1948년에 건국되었다는 사실 정도만 알았었는데, 대한민국처럼 자연히 나라가 세워진 것이 아님을, 마치 이승만 대통령을 연상케하는 테오도르 헤르츨 같은 한 사람의 헌신과 수고, 노력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여러 사람들을 감동케하고, 동시에 같은 유대인들 사이에서의 반대와 외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죽을때까지 약속의 땅에 건국될 이스라엘을 바라보며 애쓴 사실들에 가슴이 참 벅찼다. 그리고 그런 그를 국부로 추대하며 존경하는 그들을 바라보며 한편으로는 국부를 야심만 채우려는 늙은 독재자 취급하여 가르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가슴이 아팠다.

또한 학살과 학대, 전쟁, 박해, 기근을 통해 살기 위해서는 약속의 땅으로 가지 않을 수 없는,(하나님께서 만드신 어찌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이스라엘 정부 적극적인 노력과 협상, 작전과 미국 내 유대인 협의외의 지속적인 후원등을 통한 여러 과정과 결과들을 읽으면서 북한의 주민들이 떠올랐다. 대만민국 정부의 어떠한 지원과 관심도 없이 개인적으로 진행되는 탈북의 과정들이 생각나서 가슴이 너무 아팠다. 우리 대한민국도 정부차원에서 자유를 찾아, 살기 위해 북한 땅에서 나온 이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정책들을 펴 나가기를, 관련 부서가 만들어지기를, 후원금이 제대로 사용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저 멀리 떨어진 유대인의 알리야를 위해 한국 교회와 민간단체들의 수고와 노력, 헌금등이 사용되어 지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책 속 장로님의 말씀처럼 이스라엘땅의 육적 알리야를 넘어서 영적 알리야가 이뤄지는데 나중된 자와 같은 한국교회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느끼게 된다.

책을 다 읽으며 바이블 이슈 40을 읽으면서도 든 생각처럼, 또다른 퍼즐판 하나를 맞춘 기분이 들었다. 조각조각 여러 퍼즐 조각들에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던 것들이 성경을 토대로 맞춰지면서 또 하나의 작은 퍼즐판이 하나 완성되었달까? 하나님의 큰 그림의 퍼즐판들이 연결되어서 그 분의 놀랍고 아름다운 구원의 완성작을 볼 그 날을 기대해본다.

일상을 살다보면 어느덧 내 작은 신앙 하나를 지키지 못하고 짜증내고, 화내고, 작은 일상의 삶에 염려하고 근심하며 걱정할 때가 참 많다. 그럴 때 눈을 들어 너무도 위대하고 장엄한, 아름답고 사랑이 가득한 하나님의 큰 그림을 바라보자. 신실하신 그 분의 약속을 기억하자. 그 분이 이미 하신일들을 기억하자. 그리고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내가 있는 자리에서 그분이 하실 위대한 일들을 기대하며 기도하자.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마지막 때, 더 많은 퍼즐 조각들이 맞춰져 가는 이 때 더욱 바짝 정신차리며 깨어있어야 할 때이다.

+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소망하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그 분의 거룩한 신부로 준비되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일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더욱 알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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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자녀양육 지침서 - 더 늦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렙 브래들리 지음, 박은선 옮김 / 홈앤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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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임홈스쿨러에서 개최한 홈에듀케이션 컨퍼런스의 주 강사이자, 홈스쿨로 여섯 자녀를 양육하신 렙 브래들리 목사님의 절판되었던 책이 새롭게 개정 출판되었다. 

홈스쿨에 대해 한창 알아보던 시기 아임홈스쿨러 쇼핑몰에서 홈스쿨 관련 추천 책들을 여러권 구매해서 읽었었는데, 이 책은 당시 절판되었어서 읽어보지 못했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길래 기대함으로 읽어보았다. 

책 제목 그대로 '더 늦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성경적 자녀양육 지침서'이다. (제목이 참 딱이다!) 좀 더 일찍 이 책을 읽어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저자 서문에서 언급하셨듯이 12세 이전 자녀를 양육할 때 적용할만한 실제적인 지침들과 구체적 예시들이 가득하다. (너무나 구체적이고 자세하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고, 적용해야겠다 여긴 부분은 "자녀양육을 위한 하나님의 목표를 바르게 설정하고 있는지가 중요한데 그리스도인 부모로서 우리의 목표는 자녀가 성장하면서 그리스도와 친밀한 관계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동기를 갖게 하는 것이며, 그 다음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훈련과 교육을 통해  바로 자녀를 '성숙하게'만드는 것이다."라는 부분이다. 

'자녀의 성숙함' 바로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다소 놓치고 자녀양육을 하고 있지는 않았나란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서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꼽은 내용을 적어보자면...

"성숙함은 3가지 특징으로 나타나는데 바로 절제, 지혜, 책임감이다. 성숙함은 기본적으로 자기 통제로부터 출발하고 순차적으로 지혜와 책임감의 성장을 촉진한다. 따라서 어린아이에게는 순종 훈련이 필요한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계명)에 대한 마땅히 지켜야 하는 바이기도 하지만, 자기 욕구를 부인하고 부모의 통제에 순종하기를 배운 아이는 내면의 통제력을 얻기 때문이다. 또한 성숙함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며 다른 훈련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것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부모의 의식적 노력이 요구되는 일이다.  우리는 고통을 견딜때 성숙해지고, 어린아이 시기에는 책임감을 키워줘야 하는 시기이며, 목표가 있어야 성숙해진다. 또한 자기잘못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 바로 성숙함이다." 이다.

이 책을 좀 더 일찍 읽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읽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자녀양육의 목표에 대해서 바로 이 성숙함을 키워주는 것에 대한 것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라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에서 알려주는 모든 지침들을 완벽히 할 수 있는 부모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우리가 완전하지 않기에... 또한 이 책의 지침들을 어느정도 완수했다고 자부할지라도, 렙 브래들리 목사님의 다른 책인 [자녀양육의 위기 극복하기]에서 알 수 있듯이, 자녀들의 마음을 다루는 것이 아닌 외형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등의 여러 맹점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치 상세한 설명의 모범답안을 손에 넣은것 같아 이렇게 해봐야지 하지만, 제대로 풀어낼 수 없는 어려운 숙제처럼 우리의 힘과 의지, 노력으로는 할 수 없어 누군가의 도움을 구하듯, 우리에겐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적 자녀양육의 바른 교과서와 같은 이 책이 너무나 귀하고, 모든 유아동 자녀들을 양육하는 부모님들이라면 책 제목그대로 더 늦기전에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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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를 위해 천국을 만드셨어요 - 아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살도록 돕는 책 God Made 시리즈
마티 마쵸스키 지음, 윤주란 옮김 / 홈앤에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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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판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너무 너무 기대했던 책이다! 무엇보다 타고난 스토리텔러이신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의 천국에 관한 책이라니 너무 너무 기대되었다. 과연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은 천국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까? 마치 개봉박두를 앞둔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영화 개봉을 기다리듯 기대하던 책을 드디어 만났다.

사실 받자마자 바로 단숨에 읽고, 둘째와 함께 다시 읽었는데~ (이번주 기도회 준비로 글을 쓸 여유가 없어서 이제서야 후기를 남긴다) 읽는 내내, 가슴 따뜻해지고, 설레였다. 기존의 아이들의 책에서 다루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안타까운 이별이라든지, 슬픔을 묘사하거나 애틋함을 전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책에서의 할아버지의 죽음은 안타까움이나 아쉬움, 이별이 아닌 천국 소망으로 가득 묘사되어 있다. 할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내신 할머니께 할아버지가 그립지 않으시냐는 아이들의 질문과 함께 전개되는 천국에 대한 할머니의 설명에는 천국에 대한 소망과 함께 기대감이 가득 담겨 있다. 아이들이 막연히 상상하는 또는 미디어나 다른 책을 통해 생각하고 있는 천국의 모습이 아닌, 성경 말씀 속에 계시된 천국의 모습을 알록달록 그림과 함께 정확하게 묘사하여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그러한 천국에 가기 위해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 할머니는 이 세상에 천국에 갈 만큼 착한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우리 모두에게 예수님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죄에서 돌이켜 예수님을 따르는 거라고 말씀하신다.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의 다른 책이 그렇듯 이야기의 흐름이 결국 복음으로 향하는 것이 늘 그렇듯 너무 좋았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신난 아이들에게 마치 천국은 끝나지 않는 영원한 여름방학이며, 우리를 위해 초대된 천국 축제와 같다고 하며, 실제로 즐거운 파티를 즐기며 마치는 이야기가 동화속 현실이지만, 더욱 아이들에게 천국에 대해 생생하고 실제적으로 전할 수 있는 것같아 나도 한번 이렇게 아이들에게 파티를 열어주며 천국 잔치를 함께 전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으며 이야기 속 할머니를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런 할머니가 되어야지. 아이들에게 천국 소망을 갖게 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엄마 그리고 먼훗날 할머니가 되고 싶다.

둘째에게 책을 읽고 후기를 써보라고 하니 이렇게 남겼다.ㅋ 매일 집에서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나누는 아이에게 천국이야기는 새롭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복음은 계속 지속적으로 듣고, 또 들어야 하기에, 또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 깊고, 심오한 의미까지 이해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에기에 아이와 함께 계속 말씀의 광산에서 보물을 캐낼 거다!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의 모든 책은 무조건 집집마다 소장해야 할 책들이다! 특히 이 책은 천국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아이들 전도용으로도 참 좋을 것 같다. 7세 전후 한창 죽음에 대해 알게 되고,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되는 시기에 읽어줘도 참 좋을 것 같다. 죽음은 이 땅에서는 삶의 끝이지만, 믿는 우리에겐 천국으로 향하는 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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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성도의 고민, 어떻게 할까요? 이상원 기독교 윤리학 1
이상원 지음 / 지혜의언덕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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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신앙생활을 하며 생기는 여러가지 질문(고민)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주는 책을 만났다.

개혁주의 신학계의 대표적인 기독교 윤리학자이시자 총신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신 이상원 교수님의 각 세부 항목에 대한 질문과 답변들을 읽어나가며, 신앙생활 하며 궁금했었던 그리고 궁금한 질문들을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또한 실제적으로 해결해갈 수 있었다.

교회 운영과 교회안에서의 관계적 갈등, 성도의 내적 갈등, 성도와 목회자의 경제생활에 대한 크게 4개의 장에서 다루는 35가지의 구체적인 질문들에 명확하고 바른 답변들이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그밖의 다양한 신앙생활의 질문들을 해석하고, 해결해나가는데도 또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질문에 구체적인 성경말씀의 적용과 실제적인 예시들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답답한 성도들 뿐아니라 목회자분들한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라서 궁금한 질문들만 발췌하여 읽기에도 참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각 챕터별로 마지막부분에 요약정리되어 있는 부분도 참 좋았다.

바른 성경적 이해위에서 바른 윤리가 나올 수 있음을 책을 읽으며 더욱 느끼고, 이 책을 통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부디 신앙생활을 하며 겪는 어려움과 갈등, 해결되지 않은 고민들로 신앙생활의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래본다. 한번씩 일독하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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