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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근력 영어 필사 - 흔들리는 삶이 단단해지는 하루 한 장 철학 명문장 50 ㅣ 자기계발은 외국어다
이지은(지니쌤) 지음 / 한빛비즈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철학은 우리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준다. 요즘처럼 시대가 빠르게 변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잘 모를 때에는 철학을 통해 깊이 생각하고 한발짝 물러나 자신과 시대를 넓게 그리고 멀리 보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이 책은 필사 책으로 철학 명문장들을 통해 스스로 질문해보고 답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영어로도 필사해보며 영어 공부도 할 수 있게 구성하고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존재와 성장, 사랑과 책임, 갈등과 화해, 경제와 소비, 삶과 실천을 각각의 주제로 삼고 있다. 각 장이 시작될 때마다 그 장의 주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글도 나온다. 장 자크 루소, 에리히 프롬, 데일 카네기, 존 스튜어트 밀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이 보이고 그들의 생각의 결정체들이 문단으로 담겨 있다. 문장들을 읽는 자체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내 생각의 문장들'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개인적으로는 존 스튜어트 밀의 '행복의 역설'에 관한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 행복한 사람은 오직 자신의 행복이 아닌 다른 어떤 대상에 마음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글이 나온다. 행복을 목표로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진짜 행복은 사실 무언가에 몰두할 때 따라오는 듯하다. 순수하게 예술을 추구하거나 인류의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는 등 그 과정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라는 것에 공감이 됐다.
영어 공부를 위해 단어 뜻풀이와 구문 해석도 나와 있으니 같이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책 표지에도 나와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성품은 오랫동안 반복된 습관의 결과이다. 나이가 들수록 어떤 습관들로 하루하루를 채우는 것이 좋은지 생각하게 된다. 좋은 습관을 발견하고 유지하며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기쁨을 누리는 여정에 함께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