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엄마의 경제 교육 - 내 아이를 돈 걱정 없이 부자로 키우는 법
사라 이마스 지음, 임보미 옮김 / 빅마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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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배워야 할 것들이 참 많다. 과거에는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했다면 요즘에는 경제관념을 일찍부터 배우게 하려는 부모들도 많아지고 있다. 자산관리를 잘 해야 수명이 연장된 시대에 잘 살아갈 수 있기에 경제개념을 가지고 돈을 잘 모으로 불리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유대인들의 경제교육법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읽었다. 읽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진짜현실에 아이들을 적응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요즘에는 경제개념을 중시하는 집도 늘었지만 기존처럼 아이들에게 돈 이야기보다는 공부 이야기를 훨씬 많이 하는 집도 많다. 돈은 부모가 알아서 벌어 가정경제를 유지하는 것이고 아이들은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식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물론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것은 어른의 몫인 것은 맞지만 아이들이 어리다고 현실을 아는 일에서 멀어져야 한다는 말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유대인들의 경제교육법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디테일하게 궁금해졌다.

아이가 할 수 있는 집안일 목록이 나오는데 9~24개월부터 시작된다. 장난감을 바구니에 담는 정도의 간단한 지시를 따를 수 있다고 나오는데 아주 어렸을 적부터 집안일을 돕게 하는 것이다. 사실 연령에 맞게 시킬 수 있는 집안일들은 분명 존재한다. 교육적 차원에서도 이렇게 하는 것이 아이들이 자립심이 생기고 삶을 더 능동적으로 살아내게 하는 길인 것 같다는 공감이 됐다.

이 책을 읽으며 활용하는 교육법들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주는 길이 아닌가 내내 생각했다. 보호받아야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당당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일찍부터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를 알게 되고 어른들이 수고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된다면 분명 경제원리를 빨리 배우고 사회에서 자리도 잘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요즘은 모든 것이 풍족한 시대가 됐는데 오히려 경제교육에 있어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자리를 주고 안전한 울타리에서 끊임없이 연습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도 교육적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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