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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판] 슈퍼 스도쿠 스프링북 초급 (스프링)
오정환 지음 / 보누스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개인적으로 스도쿠를 좋아해 이동할 때나 집에서 여유시간이 있을 때 틈틈이 스도쿠를 푸는 편이다. 스도쿠를 하면 좋은 점은 다른 일과 병행할 수 없기에 한 가지에 오롯이 몰입해 시간을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또한 두뇌를 쓰면 쓸수록 뇌가 계발되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든다.
이 책은 나이 있는 어른들도 풀기 편하게 큰 글씨로 만들어진 스도쿠로 스프링북이라 왼쪽, 오른쪽 면 둘 다 풀기 쉽게 돼 있어 좋았다. 날짜를 적고 큰 글씨 스도쿠를 풀면 되는데 기본규칙은 간단하다. 3x3 박스의 9개 칸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중복되지 않게 채워넣는 것이다. 집중해서 풀어야 하니 집중력도 올라가고 숫자를 다루기에 기억력이나 인지력이 올라간다.
스도쿠를 푸는데 일종의 잘 푸는 노하우 같은 것들이 있다. 작은 글씨로 후보 숫자를 써놓고 푼다거나 교차영역을 살펴보는 등의 방법이 있는 것이다. 스스로 푸는 방법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그것이 버거운 사람들이라면 책 초반에 스도쿠 푸는 요령을 정독하고 이 방법들을 응용해 풀어보면 된다. 사실 문제가 너무 쉽게 풀려도 재미가 없기에 자신의 머리를 써서 논리적으로 숫자가 들어갈 칸을 정확히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기는 하다.
다른 스도쿠 책과 좀 다른 이 책만의 특징이라면 스도쿠 밑에 문구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움직여야 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같은 문장들이다. 스도쿠를 풀면서 가끔씩은 이런 문구들을 보고 명상에 잠겨보는 것도 좋은 책 활용법이 아닐까 싶다. 인터넷이라는 강력한 유혹 수단이 우리의 주의와 시간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기에 의도적으로 정적이면서 한 가지에 집중하는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멀티를 할 수 없는 스도쿠 같은 게임들을 주기적으로 의도적으로 하려고 노력한다. 명상하듯 하루에 하나씩 풀어보기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