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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의 대전환
이상현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3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가 되며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을 경험하고 있는데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여서 오르는 지역은 엄청 오르고 그렇지 못한 지역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부동산 투자라는 것은 주기가 생각보다 길어서 한 번의 선택이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치는 투자 분야가 아닌가 한다. 이 책을 통해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지혜를 쌓고 싶어 읽게 됐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도 나왔지만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 금액을 생각하면 정말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몇 만원짜리 상품을 사면서도 엄청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는데, 훨씬 큰 금액이 드는 부동산 투자에서는 그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는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며 정부정책 등 넓게 구조와 시스템을 보는 연습을 해야 함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
이 책에는 거의 모든 데이터는 이미 공개돼 있다며 다양하게 생산되는 도시계획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안목을 키우라는 내용이 나와 있었다. 사실 부동산 시장에는 흐름이라는 것이 있는데 갑자기 운이 좋아 어떤 개발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계획이라는 것이 있고 그 틀안에서 사업들이 진행되는 것이기에 이런 것들을 분석할 줄 안다면 큰 무기를 얻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일자리가 집값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전국의 일자리는 고르지 않다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며 기업들이 지방 소도시로 넓혀 나갈 가능성은 줄어들 것이며 도시개발 기조도 밀도의 증가, 소위 콤팩트시티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렇다면 지역을 선별해서 봐야하고 이런 결정이 향후 자산격차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숲을 봐야할 이유에 대해 알게 됐고 큰 계획과 흐름들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