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향기 강석기의 과학카페 10
강석기 지음 / Mid(엠아이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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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커피를 참 자주 마신다. 하루에도 몇 잔 씩 커피를 마신다. 굳이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사는데 지장이 전혀 없을텐데 왜 이렇게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된 걸까. 나도 하루에 두 세 잔씩은 꼭 커피를 마신다. 뭔가 커피를 생각하면 여유, 휴식 같은 단어들이 떠오른다. 편하게 쉬면서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을 때 카페를 찾는 이유다.

이 책을 읽으며 마치 카페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과학'이라고 하면 딱딱한 주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과학 잡지들을 보면 온통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손에 잡지를 쥐기가 힘들어진다. 그런데 이 책은 뭔가 편안하게 저자에게 과학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났다. 아마도 우리 일상생활에서 주제를 가져온 경우가 많고 내용도 비교적 간결하고 쉽게 써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총8가지 파트에서 다양한 분야의 과학 이슈들을 풀어내 보이고 있다. 나는 평상시 궁금했던 주제들을 먼저 읽어봤는데 '이유'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 답을 과학적으로 들으니 유익한 면이 있어 좋았다. 글의 중간중간에 그림이나 사진들이 추가돼 있는데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이기에 코로나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흥미있게 다가왔던 것 같다. 예를 들면 코로나19에 걸리면 왜 냄새를 못 맡는지 같은 것들 말이다.

나이를 먹어도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살면 삶이 활기차진다고 믿는다. 아이들에게 과학은 공부해야 할 대상이나 어른들은 사실 '과학'을 알아야 할 필요성을 별로 못 느낀다. 하지만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보면 과학적 근거들을 아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꼭 어려운 이론까지 알 필요는 없지만 호기심 차원에서 저자의 과학 카페에 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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