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상에서 지혜롭게 산다는 것 - 불확실한 상황 속 흔들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힘
채정호 지음 / 청림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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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반복해서 연습하며

새로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나아가듯이

우리에게도 연습이 필요하다.

삶을 잘 살기 위한 연습에 꼭 필요한 것이

'지혜'다.

-머리말 중-

 

 

'지혜'롭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살면서 나날이 지혜롭게 되기를 바란다. 그런데 너무 형이상학적 개념이라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려운 단어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추상적인 개념을 좀 더 피부에 와닿게 정리해 알려주고 있었다.

특히 코로나 시대 우리에게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지혜'가 필요하다. 모든 것이 일상적이지 않은 상황이 됐고 미래가 그 어느때 보다도 불확실해졌기에 '지혜'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문제해결에 한발짝도 다가갈 수 없게 됐다. 다행인 것은 지혜도 연습하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공부하고 노력하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이 책에는 지혜의 7가지 구성원리와 7가지 원리를 이용한 지혜 훈련이 나오는데 이 내용들을 통해 좀 더 지혜의 실체에 대해 다가갈 수 있다. 내 주변에 누군가 지혜로운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말을 하는지 유심히 관찰해봐도 좋을 것이다. 그 사람을 떠올리며 이 글을 읽는다면 더 체감이 잘 될 것 같다.

내가 유심히 본 내용은 '맥락'에 관한 이야기였다. 맥락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는데 평상시 나의 습관을 되돌아보니 얼마나 맥락적 사고를 하고 있었는지 반성하게 됐다. 불확실한 미래에 적응력을 높이려면 항상 완벽한 상황을 짜고 행동하기 보다는 갑자기 닥친 문제에도 맥락을 파악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을 눈에 보이는 판에서만 놓고 뭔가를 해결하려 노력했던 내 모습을 돌아보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습관을 이동시킬 필요가 있음을 느끼게 됐다.

이제는 지혜로움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하지 않을까 싶다. 갈수록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선택에서 지혜가 없다면 나의 시간도 나의 자산도 낭비될 확률이 크다. 그런 면에서 지혜로움을 기르는 습관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유익했고 누군가 주변에 지혜로운 사람을 발견한다면 더 가까이 그와 함께 하며 배우는 자세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지혜가 있음을 배워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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