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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법칙
이상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평점 :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회의감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을때 이 책이 따스하게 위로가 되어주었다. ‘과연 이 길로 가도 되는 걸까?, 그만둘까?’여러가지 고민하고 있을 때, 책 속에서 조금이나마 정답을 찾을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했던 이 책에 대한 짧은 소개를 하고자 한다.
『1만 시간의 법칙』어떤 분야에서든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으려면 1만 시간은 쏟아부어야 한다는 이론으로 성공한 이들은 모두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3시간 이상 10년을 투자하며 쉼 없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다른 책들에서도 봤을 내용이지만, 내가 가장 힘이 들 때 읽는 책은 비슷한 내용을 번복하고 있음에도 더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누구나 결심을 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적고, 실천하는 사람은 있어도 지속하는 사람은 드물다. 최고가 드문 것은 연습을 오래 지속하는 사람이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고의 경지에 이르려면 도대체 연습을 얼마나 해야 할까?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들의 행적과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적어도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1만 시간이란 하루 3시간, 1주일에 20시간씩 모두 10년을 훈련하면 채워진다. 하루 6시간씩 투자한다면 5년이 걸린다. - p 23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는 말이다. 그런데도 어째서 실천하지 못하고, 지속하지 못하는걸까? 매번 책을 읽으면서 반성은 하지만, 그 마음을 오래가지고 가지는 못하는거 같다. 이 책을 읽는 그 순간에는 ‘참고, 견뎌내보자!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누군가와 부딪치게 되면 그 마음은 싹 사라져버리는게 어떤 일에 최고가 된다는 것은 쉽지가 않은 것 같다.
여러 자기계발서들을 비롯한 책들도 생각나지만, 『몰입』이라는 책이 가장 떠오른다. 1만시간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멍하니 있는 것이 아닌 적은 시간이라도 집중하는 것이다. 그때야 비로소 일의 능률도 오를 뿐더러, 행복하기도 하니 말이다. 즐겁게 하는 것, 집중, 지속력을 가질 것. 어느곳에서나 필요한 말이기에 명심해야 할 것이다.
간과해서 안 될 것은 지식과 경험이 시간과 더불어 변한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는 것이 축적되고 세상과의 접촉도 확대된다. 이에 따라 좋아하는 것도 계속 변한다. 유아기에 좋아하던 것을 청소년기엔 거들떠도 보지 않게 되거나, 20대 청춘기에 열광하던 것이 30~40대 중년기엔 시시하게 여겨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선천적 기질과 기호도 경험의 영향을 받는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는 말마따나 일단 맛을 봐야 기호에 맞는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 p29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그 말인즉 좋아하는 일을 찾는것이 가장 우선이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한들 무조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관두고 하는 것이 아닌 일단 참아보고 생각을 좀 더 해봐야할 것이다.『1만 시간의 법칙』은 내게는 인상깊었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싫어서 관두고 싶을 때,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러지 말라고 다독여주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