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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새우잠을 자도 고래꿈을 꾸어라 - 국내 최고의 커리어 코치가 전하는 `취업과 성공의 비밀`
박예진.신철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8월
절판

꿈을 꾸는 것에 있어서만큼은 욕심을 조금 부려도 되지 않을까? 부질없고 헛되다 할지라도 말이다. <스물다섯, 새우잠을 자도 고래꿈을 꾸어라> 이 책을 보자마자 눈에 들어온 고래꿈이 뜻하는 것이었다. 많은 책에서 본 큰 꿈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 다르게 표현한 것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우잠을 자도 고래꿈을 꾸어라. 아무리 힘든 상황이 와도 내 꿈은 잊어버리지 않도록 기억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은 취업 불황, 영어 토익 점수 올리는 데 급급한 나에게 어떤 인재가 되어야 하는지, 무엇으로 살아남을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도토리 키재기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경쟁하기에 바쁜 요즘, 톡톡 튀면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인재를 만들어주겠다는 이 책에서 가장 중요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프로틴이다. [프로틴이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신 프로테우스에서 따온 말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유연히 대처하여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줄 아는 인재를 뜻한다.]
즉, 요즘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은 위기대처능력 및, 다양한 역량을 그 때 그 때 발휘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하는게 아닌가 싶다. 어학능력, 출신학교에 앞서서 말이다. 하지만 책과 현실은 또 조금 다른게 공감이 안가는 것도 있다. 프로틴 인재를 중시한다고 말하면서도 그 바탕에 학교, 연수 등 많은 것을 보는게 요즘 사회아닌가. 고개를 갸웃 갸웃거리게 되면서 읽게 되는 점도 없지 않다.
책에는 프로틴 15명의 일화가 들어있으나, 흥미진진하지도 않고 쉽사리 공감하기도 어려웠던지라 조금 아쉽다. 한계단 너머의 다른 사람들이야기를 무덤덤하게 읽은게 아쉽지만, 프로틴이라는 개념과, 훌륭한 인재가 되기 위한 기초 지침서들과 방향들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스펙 콤플렉스 던지기!
너도 나도 스펙, 스펙 향상이라면 가리지 않고 열심인 사람들에게 이 책은 스펙을 향해 달려간 뒤 남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더 이상은 스펙이 돌파구가 될 수 없음을 이야기해준다. 몇가지 사례들이 지금의 여러 주변 사람들과 겹쳐져 생각나는 사람들도 있을만큼, 스펙에 만연해있는 지금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
지금 당장 취업에 필요한 스펙 쌓기에 목숨을 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순히눈에 보이는 스펙을 높인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스펙 쌓기와 커리어 관리의 기본이다. - p 27
스펙이 안 중요하다고도 볼 수 없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일 수 밖에 없는 20대들에게 이 책은 단지 프로틴이 되기 위해서도 애쓰자는 말로밖에 안들리지만, 아무튼 취업전선에서 이리저리 헤매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을 해주는 것에는 틀림없는 이 책은 여기저기 방황을 하고 있는 미취업자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새우가 고래로 클 수 있는 방법
1. 끌리지 않으면 시작을 말라
2. 칼을 들었으면 일단은 뭐라도 썰어라
3.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애초에 포기하라
4. 영원한 2등도 그 자리를사수하기 위해 1등보다 더 노력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5. 우선순위가 없다면 그 어떤 일도 제대로 해낼 수 다
6. 앞날을 구상하지 못하는 자는 곧 도태된다
7. 내 집이라고 생각해야 진짜 내 집이 된다
8. 어디서든 말이 잘 통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9. 사회는 '똑똑한 놈' 보다 '바른 놈' 을 더 선호한다
10. 주저하고 망설이는 동안 기회는 물 건너간다
11. 책상 앞에서 더 이상 꿈꾸지 말라
12. 안주하면 결국 나가떨어진다
13. 남보다 1% 특별한 생각을 해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14. 성공의 기준치는 높을수록 좋다
15. 베푸는 일은 적금을 붓는 것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