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 - 대한민국 청춘에게 바치는 희망보고서, 열정력 힘내라 청춘아! 2
김태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 청춘 -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미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력을 말한다.  
  •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의 청년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 이하생략

 청춘이라 하면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 시절을 말한다. <고민하는 힘>이라는 책을 읽기 전까지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해 왔다. 하지만, 강상중 교수 스스로가 청춘이다 라고 이야기했을때, 나는 조금 난색을 표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 가운데, 저 사람 청춘일세라는 표현은 어딘가 어색하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매치되는 느낌이 들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나서 든 생각은 청춘이 단지 젊음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동안 가져왔던 편견이 짧았던 부분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서 참 좋았는데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의 서두에서도 이 같은 문장을 보게되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사무엘 울만이 말한 청춘의 의미를 곰곰이 되씹어 보면서, 지금의 나는 숫자만 청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일한 나날들을 흘려보내고 있으며, 무엇하나 도전하기를 꺼려하는 삶을 살아가는 나의 모습은 진정한 청춘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거리감이 있었다. 청춘 그것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진정한 청춘의 모습을 찾는다는 것은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까? 막연하게 느껴졌지만 책장을 한장씩 넘겼다.

 젊은 구글김태원씨가 이 책에 담은 메세지는 "잠재된 열정을 깨우는 것만이 우리에게 필요한 한 가지이며, 두근거리는 열정과 생각의 전환이 당신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 이라는 점이다.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부분들이 많은 책이지만, 여백의 미가 잘 살려져있어서 읽는데 지루하지 않았다는 것은 좋았다. 빽빽한 내용들로 채워져있기 보다는 큼지한 사진들이 중간 중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틈틈이 읽혀졌다.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었지만, 저자의 구글회사와 관련된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는게 아쉽기도 하다. 구글 입사와 그 이후의 생활이 좀 더 이야기되었더라면 하는 바람이 적지 않았기에, 이후에 또 책이 나온다면 이런 점들을 조금 더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 요즘 세상엔 안주하면 그곳이 바로 무덤이야." 안주하면 무덤이 되는 세상에,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더 크고 튼튼한 무덤에 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수많은 학생이 변화하지 않고 그저 안주하기만 해도 안정적으로 월급이 나오는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이 되려고 도서관에 모여듭니다. 우리나라에는 신도 부러워하는 '무덤'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명감이 아니라 안정적인 삶을 위해 무덤을 선택한 이들에게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 p183

 나태에 젖어있는 내 삶에 잔잔하지만 파도를 일으켰던 문장들 가운데 "훌륭한 학점이 훌륭한 인생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를 비롯한 많은 내용들이 공감이 되었다. 뻔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책에 대해서 실망하기 보다는 나를 채찍질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잠재된 열정을 깨우는 데는 이 책을 두번 세번 읽어야 할 것 같지만, 열정없이 사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을 이해하기에는 한번이면 충분히 와닿는것 같다. 삶의 변화와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해준 열정력! 마음이 약해져서 움츠려있을때 다시한번 더 읽고 일어설 용기를 가져야겠다.

  • 젊은이만이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악은 평범해지는 것이다. _ 마사 그레이엄 (미국의 무용가)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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