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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초콜릿 - 나를 위한 달콤한 위로
김진세 지음 / 웅진윙스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지금 내가 왜 이러는지 누가 속시원하게 설명좀 해줘! 단, 너무 어렵게는 말고 간단하게, 쉽게 설명해줘!" 누군가 내게 이런 부탁을 해온다면 나는 단연코 이 책을 건내줄 것이다. 이 책 속에 니가 궁금해하는 답들이 들어있어. 아주 쉽고, 간단하게 설명되어있지! 무슨 말이 이렇냐고 대답하면 난감하지만, 차분하게 설명해줄 용의가 있다.
<심리학 초콜릿> 이 책은 심리학치고는 가볍다. 물론 다른 책들 역시 전문 서적이 아닌 이상에는 어렵게 파고들어가지 않지만, 이 책은 그보다 훨씬 더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좀 더 깊게 들어가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아주 기초적으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 살짝 엿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머리아프지 않는 한도내에서 읽고자 하는 사람들 역시 이 책을 추천하는 바 다.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속마음, 중독, 관계, 사랑. 20대라면 누구나 한번쯤 흔들렸기에 생각해봤을 문제들에 대해 조목조목 세세하게 짚어낸다기보다는, 그저 고개가 끄덕여지는 정도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이런 생각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구나 싶은 하나의 팁인 셈이다. 이 책에서는 팁이란 표현대신 달달한 초콜렛이라는 표현을 쓴게 아닌가 생각된다. 초콜렛 하나 먹으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느낌이 드는데, 뭐 내용이 허무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좀 더 깊게 파고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자꾸만 남는다.
핸드백 속에 넣어두고 가끔씩 읽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괜찮은 책이다.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도 않은 책은 밑줄 그어두고 두고두고 볼만한 문장들이 제법 많이 있다. 모두 밑줄을 긋고 문득 생각해보니 이들의 공통점은 나를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이 책의 핵심 문장이 책 앞에도 써져 있듯 이 책은 나를 좀 더 소중히 하도록 하는데 좋은 책이다. "나를 사랑하라고 심리학이 말했다." 이 책을 읽고 가볍지만 나 자신을 아끼는 법을 배우게 되지 않을까 싶다.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을 배우도록 유도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