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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 모드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소연 옮김 / 살림Friends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열심히 공부하다의 줄임말 = 열공! 설마 모른다고 말 할 사람이 있는 건 아니겠지?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 어느별에서 왔나요?' 라고 물을지도-.
자고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수없이 많은 줄임말들이 오가는지라, 나도 많은 줄임말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열공은 아는 바다. 힘내서 공부하자는 의미를 전해줌과 동시에, 스스로 마음을 다잡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단어인데 어찌 모를 수 있을까? (모르는 분이 없길 바라며-)
몇년 전 학교 다닐때만 해도 친구들과 열공모드랍시고, 밤새서 공부하고, 시험때 유난떨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요즘도 이 말을 쓰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책 제목이 열공모드인만큼, 아직 이 말을 사용하는듯 싶다. 열공모드, 그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 책의 제목만 보면 그 내용이 짐작되고도 남지 않은가? <열공모드>라는 제목에서 부터 뻗어져나오는 그 이름, 공부 공부 공부!!!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 공부가 가져다주는 힘, 공부의 기술, 과목별 포인트 공부 비결 등 온통 공부해 대해서다.
책을 펼쳐보기도 전, 머리가 지끈거려와서 읽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이 없길. 학교, 학원, 부모님 모두가 공부를 외치는 이 세상에서 잠시나마 쉬어가는 길에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다. 생각했던 것보다 지루하지도 않고, 공부에 대해 가볍게 정의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제4장에는 과목별 공부 포인트 방법이 나와 있는데, 중 고등학교 학생들한테 좋은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난 사회에 나온지라, 이 부분이 조금 지루했지만, 현 학생들에게는 좋은 팁이 되지 않을까싶다. 물론 너무 많은 팁은 없고, 기대이하일지도 모르겠다. 많은 기대를 안하고 가볍게 보길.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장의 끝에는 [공부 처방전] 이라고 하여, 학생들의 고민이 담겨있다. 선생님이 싫어서 그 과목이 싫다는 학생의 이야기는 나 역시도 생각해봤던것들이었기에 고개를 끄덕끄덕 하면서 본 것 같다. 많은 Q&A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더 많았더라면 복잡했을테니 이 정도가 딱 좋다는 생각도 든다.
공부의 의미를 찾지 못했거나, 학업 기피증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명쾌한 길을 제시하는 공부 처방전! 이라는 책의 문구는 아직도 잘 와닿지는 않는다. 난 여전히 공부의 의미를 찾지 못했... 아.. 글쎄 이건 확실한 게 아니라서 뭐라 말하기가 힘든 것 같다. 하지만 공부에 대해서 답답함이랄까? 그런 마음은 조금 사라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