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실무 강의 (무료 특별판)
전미진 / 한빛미디어 / 2018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엑셀 못해도 괜찮다. 동료중 한 사람은 잘 할것이며, 우리에게 지식인이 있다. 모르면 검색하고 물어보면 된다. 답답하지만 해결하지 못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엑셀 활용이 잦다면 능숙한 일처리를 위해 배워야하지 않을까? 학원, 강의, 책 등 저마다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이용하되 고급을 요하지 않는다면 책과 지식인으로 충분하다.

 

 

회사에서 '엑셀 능력자'만큼 부러움을 사는 이도 없다. 한글, 파워포인트, 그래픽 영상 결과물을 잘 만들어내도 엑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와 달리 이것 하나만 잘해도 빛을 본다. 반복되는 업무를 제외하고 빠르게 데이터를 관리하여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엑셀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사실에 컴활 1급을 따는 분들도 있겠지만, 회사에서 바로 통하기 위해서는 실무를 활용한 책을 접해야 한다.

 

모든 도서가 유용하지만 혼자하기에 어렵지 않은 난이도를 찾는 것이 좋다. 이 책의 강점으로는 영업과 마케팅, 인사와 총무, 재무나 기획에서 사용되는 키워드 즉, 핵심영역을 나눠놓음에 있어 자신이 필요로하는 파트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실무형 예제를 통해 다양한 학습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효율성이 높아 초보자가 문을 두드리기에 적합하다. (나의 경우 아직은 필요치 않은 부분은 일단 넘어간다. 때가 되면 보거나 사실 활용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필요한 면이 잘 설명되어 있는 책이라면 구입하길 바란다)

 

시간 단축과 실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엑셀 기본 개념과 함수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기본부터 시작하여 단계를 밟아나간다면 이 책을 끝낼 즈음에는 '엑셀 좀 하네'라는 말을 듣게 될까? 사실 실무는 부딪치면서 반복해서 배워나가는 것이다. 조금 덜 깨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따름이다.


자주 사용하는 함수가 있기 마련이다. 나는 VLOOKUP 함수를 완벽 마스터하길 바라지만 늘 찾아보고 또 잊어버린다. 필요할 때마다 학습하고 지우개로 지우는 재주를 지닌 탓에 엑셀은 가까워지기 힘들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배우지만,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바로 찾아 활용할 수만 있다면 바랄 게 없다. 엑셀 실무책을 가까이 두고 시간 날때마다 들여다본다면 원하는 함수를 조금 더 빨리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다. 업무시간 단축을 위해 익히려는 만큼 사용하지 않으면 이 또한 잊혀질지 모른다. 눈과 손에 익을 수 있도록 연습만이 살 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