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내공 고전 수업 - 1등 스타강사가 직접 고른 동양고전 필독서 50 최고의 안목 시리즈 2
데라시 다카노리 지음, 오정화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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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우리가 동양고전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삶의 방식에 대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다._p80

 

결국은 고전으로 귀결되는 삶의 진리.... 서양고전은 비교적 다양하게 접해온 것 같은데 동양고전은.... 기억나는 데로 적어본다면, 논어, 주역, 중용, 대학, 도덕경, 시경, 손자병법, 사기, 삼국지, ... .. 그리고... 이번에 1등 스타강사 #데라시다카노리 가 직접 고른 50권의 #동양고전필독서 에 대한 소개를 접할 수 있었다.

 

책제목은 #인생내공고전수업 , 인생 내공을 다지는 것에 초점을 두어 5파트로 50권을 분류해서 소개해주고 있었다.

 

어떻게 살아야만 원하는 선택지로 갈 수 있을까?”를 통해서는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10가지 비책을 대학, 중용, 논어, 맹자... 10권의 동양고전으로, “이 세상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가?”를 통해서는 깊이 생각하고 깨닫게 하는 동양고전 10선을, “인간관계에서 생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에서는 인생의 무기가 되는 10가지를 손자병법, 오자병법, 묵자, 전국책, 10권으로,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파트를 통해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하여 10권의 교양 역사서, 서경, 춘추좌씨전, 사기, 한서, 삼국지 등을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서, “고전 속에 표현된 과거의 모습은 어떠했는가?”를 문화의 바탕으로 엿볼 수 있는 문선, 전등신화, 삼국지연의, 홍루몽, 무문관, 광인일기 등 동양고전 10권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었다.

 

또한 각 책의 분량과 난이도 기준도 함께 표시해놓았고, 책의 포인트도 간결하게 적어놓아서 해당 책을 읽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무엇보다도, 동양고전 50권에 대한 역사와 얽힌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쏠쏠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저자와 시대상, 각 책이 가지고 있는 인문철학적 의미, 역사서로서의 가치 등을 알아가는 보람 있는 시간이였다.

 

서양고전에 비해 접하기 어려운 동양고전,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만, 이 책으로 시작을 한다면 하나씩 동양고전 도장깨기도 가능할 듯싶다.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_산해경: 세상에 드문 진기한 짐승이나 기괴한 짐승이 등장하는 책

종횡으로 뻗은 산맥, 중국 세계의 바깥으로 펼쳐진 이경을 무대로, 요괴, 악귀, 신수, 귀신, 괴신을 소개하고 있다. 염제, 전욱, 치우, 서왕모 등 매력적인 중국 신화도 등장한다._p129

 

_몽구: 고사를 암기하기 위한 언어유희 모음집

[몽구]600여 개의 중국 고사를 암기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편시로,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그 주석이다. 돌로 양치질한다는 뜻의 수석이나 고생하면 공부한다는 의미인 형설지공의 출처가 된 책으로도 유명하다._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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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쉬워지는 습관 - 석유, 달러, 반도체 뉴스만 읽을 줄 알면 끝! 좋은 습관 시리즈 49
토리텔러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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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해도접해도 친해지지 못해지고 있는 경제분야#경제전문작가 #토리텔러 의 #경제가쉬워지는습관 으로 경제 뉴스 읽는 법을 짚어보았다. 흔히 경제관련 내용이라고 하면 기본용어와 같이 이론적인 것들을 먼저 설명하며 들어가는데, 이 책은 경제 뉴스를 읽고 해독할 수 있을 수준에 맞춰 배경과 원리를말해주고자 한다고 시작에서 밝히고 있었다.

 

당장 우리 생활, 내가 하는 일의 경과에도 영향을 주는 달러를 비롯해서 석유, 반도체를 가지고 이들의 역사 및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파워, 예측하고 다루는 법 등을 실질적이고 간결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다른 경제 관련 도서들보다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이 세가지가 모두 맞물려서 작용하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집중하며 보게 된 것은 바로 달러-전 세계가 사용하는 돈파트였다. 멀리 갈 것도 없이 2025년 금년 환율이 오를 것 이라는 전망 있었던 상태에서 지난 12월 난데없는 계엄선포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당장 일에 타격을 받았고 국내경기, 대외적인 영향 등에 대하여 계속 소식을 전해듣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미국 돈이지만 왜 우리의 문제까지 이어지는지, 환율의 변화가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수출 실적과 주식 시장에 영향을 주는 달러, 위안화와 달러의 경쟁과 의미 그리고 달러의 메카니즘을 이해하는 방법 등을 설명해 주고 있었다. 이 파트의 내용만 봐도 미국 중심으로 돌아가는 글로벌 경제 체제에 대한 불안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중국이 이에 맞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계속 주시해야하는 것이고 이 사이에 낀 우리나라는 정부차원에서 균형을 잡기위해 힘써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숨이 쉬어졌던 지점이다....

 

현대사회의 검은 혈액-석유 파트를 통해서는 석유를 둘러싼 정치경제를 중동, 미국, 베네수엘라, 러시아, 중국, EU, 한국 차원에서 분석해 놓은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다. 그리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명운이 걸린 산업임에 틀림없는 반도체에서는 이전에는 몰랐던 반도체 종류와 반도체 기업 등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개인 투자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경제 뉴스 단골 손님, 세 가지 키워드로 보는 경제 지식 시간, 보람 있었다.

 

 

_... 반도체는 수출액에, 유가는 수입액에 가장 큰 변수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달러(환율)는 수출액과 수입액에 버프(강화)와 너프(약화)를 주는 역할을 합니다. 원유가의 변동이 없더라도 환율 때문에 유가가 오르거나 내리는 효과가 생기기 때문입니다._p44

 

_달러는 미국 돈입니다. 그렇지만 .... 전세계 사람이 사용합니다. 달러를 두고서 집의 기틀을 잡고, 수레의 축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해서 기축 통화라고 부릅니다._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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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
톰 행크스 지음, 홍지로 옮김 / 리드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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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얼리셔는 숨도 쉬지 못하고 그 순간에 휩쓸렸다. 무언가 새로운 경험이 시작되려 했고, 그녀는 그 방에 목격자이자 참여자로 있었다. 앞으로 영화 만드는 일을 돕는 거다. 온몸이 따끔거렸다. 생리적인 균형이, 영혼의 평정이 살짝 흔들리더니 자아의 일부가 위로 위로 솟구쳐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졌다._p183

 

 

영화제작에 관한 글을 베테랑 할리우드 배우가 쓴다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처럼 다가온 #톰행크스 장편소설, #그렇게걸작은만들어진다 . 5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은 톰 행크스가 현장에서 50년 가까이 직접 경험하고 목격한 #영화제작 의 모습들이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혹은 자세한 나레이션을 통해서 잘 그려져 있었다.

 

거기에 중간마다 들어가있는 코믹스 이미지컷들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장편에 기분전환을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었다.

 

소설의 주내용은 이렇다. 거대 자본이 투자되는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영화 시리즈를 꼭 성공시켜야만 하는 빌 존슨 감독이 있다. 하지만 잘해보려는 마음과 달리 현실은 이것저것 골치아픈 문제들이 산 넘어 산처럼 계속 터진다. 각본은 미완성이고 촬영지 선정도 걸리는 것들이 많다. 세트장도 지어야 하고... 회의는 또 왜 이리 많은지... 자금문제도.... 현장의 사건사고도 끊임없다. 그는 이 모든 난관을 헤치고 성공적인 영화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

 

한 마디로, 감독이 하나의 영화를 만들어 내는 과정 중의 많은 일들을 담고 있는 소설이였다. 영화는 일종의 종합예술인데 어디 감독 한 사람만으로 완성이 되겠는가?!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이들의 노력에서 완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자 하고 있었다. 거기에 거대 자본에 휘둘리는 영화현장에 대한 고발, 관행적으로 벌어지는 폭력 등도 언급되어 있어서 더 진솔하게 다가온 책이였다.

 

계속 터지는 이슈들을 해결하는 스텝들부터, 제멋대로인 주연배우, 촬영지를 찾아 온 대륙을 다 뒤지고 다니는 제작진부터 각자 맡은 일에 묵묵히 임하는 이들까지..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각자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저자가 평생 몸 담아온 분야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잘 느껴지는 책이였고, 언뜻 판타지 같이 여겨지는 영화제작과정을 있는그대로 세상에 알리고 싶어하는 마음도 느껴지는 소설이였다. 배우로서의 톰 행크스 삶도 짐작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영화를 사랑하고 톰 행크스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하고픈 책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_“사람들이 물어요. 그 많은 대사를 어떻게 다 기억해요? 외우는 거에요. 몇 시간씩, 서로 도와 가면서, 장면이 길다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그리고 아홉 페이지는 길어요. 우리가 촬영 당일 대사를 완전히 외우지 않은 채 현장에 나간다면 그건 재난이에요. 무책임한 거죠. ....”_p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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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회사에서 어떻게 쓰이는가 -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AI 비즈니스 모델
케이트리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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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 줌회의를 하면 AI에 대한 내용이 빠진 적이 없는 것 같다. 각종 생성형 AI로 기획한 컨텐츠를 어레인지 하고, 때로는 기획에도 도움을 받으며, 종종 개개인은 물론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 등까지 적용이 안되는 곳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이 책 #AI는회사에서어떻게쓰이는가 에서는 AI 이용에 관한 좀 더 깊은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저자인 #케이트리 는 오랜 기간 AI 기술을 비즈니스 현장에 성공적으로 접목시켜온 엔지니어이자 전략가, 다양한 분야의 AI기술들을 비즈니스에 적용해오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엔지니어이자 전략가 답게, AI의 발전 과정과 구체적으로 해오고 있는 역할 및 앞으로의 전망, 그리고 기술적인 면, 비즈니스 생태계에 가져온 변화, 관련 특허권,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다.

 

사실 비전공자인 내 경우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AI 라이프가 실제로 가져오는 비즈니스 상의 기회와 개인 삶의 변화 파트,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의 흐름 부분, 전반적인 변화를 다룬 챕터는 지금의 추세를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면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도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였다.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적절하게 들어가 있는 그림들과 각 챕터 뒤의 #알아두기 를 통해 딥시크의 등장, 구글의 변화, 허깅 페이스, 딥씨크의 등장이 가져온 변화, 등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물론 바로 이 시점에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 내용들 조차도 시간차가 있겠지만, AI를 좀 더 폭넓게 알고 싶다면 관련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적극 권하고 싶은 안내서다.

 

 

_AI 라이프 비즈니스 모델을 처음으로 살펴보는 이유는 AI 라이프 비즈니스 모델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크게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좀 더 큰 만족을 느끼고 이에 따라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진다._p88

 

 

_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 우리의 사고방식, 행동 그리고 삶의 전반을 재구성하는 거대한 흐름으로 다가오고 있다.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으며 ..... 그러나 변화를 단순히 두려워하기보다는 그 안에서 숨겨진 가능성과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변화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_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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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를 발음하는 법
수반캄 탐마봉사 지음, 이윤실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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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바로 그 단어.

아빠가 잠자리에 들기 전이 마지막 기회였다. 그는 집에서 유일하게 읽을 줄 아는 사람이었다. 아이는 책을 가져가 그 단어를 가리키며 물었다. 그는 몸을 기울여 살펴보더니 말했다. “--아이-프으, 카나이프.” 이게 바로 그 단어였다._p15

 

영어를 처음 배울 때 무조건 적으로 외우게 했던 것들이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묵음... 물론 어원을 쫓아 올라가면 묵음이 된 편리성이 있기도 하지만... 여튼 비영어권의 사람들에게 묵음은 그냥 암기해야 하는 예외법칙들 중 하나이다.

 

어찌보면 영어권 국가에서 이방인을 분리하는 특징으로도 작용할 수 있는 것이 이런 법칙들인데, 이 소설 #나이프를발음하는법 을 통해 타국에서 느끼는 묘한 괴리감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라오스계 캐나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수반캄탐마봉사 는 1978년 태국 농카이에 있는 라오스 난민촌에서 태어났고, 1살에 정부 도움으로 부모와 캐나다로 이주해서 토론토에서 자랐다고 한다. 소설이라고 하지만 저자의 경험에서 기인했을 것 같은 이 소설은 짧았지만, 다 읽을 후 가슴 먹먹함에 한참을 그냥 있었다.

 

유일하게 읽을 줄 아는 아빠가 발음해준 단어는 Knife.. K가 발음되지 않는 철자라는 것을 학교에서 알게된 아이는 이 사실을 아빠에게 말하지 않는다. 대신 선생님에게 이 글자는 묵음일 수가 없다고, 어떻게 맨 앞에 있는 철자가 소리가 없냐고 그럴 리가 없다고 우기고 또 우긴다.

 

아빠에게 어떤 글자는 비록 존재하지만 발음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신에 아이는 아빠에게 상을 받았다고 말한다. 선생님이 준 퍼즐이 그것이다.

 

아이가 상으로 받아왔다는 퍼즐을 보며 기뻐하는 아빠는 아이와 같이 퍼즐 조각을 맞춘다. 그리고 전체 그림을 완성한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발음되지 않는 ‘K' 같은 존재들.... 넓게는 사회의 소외자들을 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들에 대한 스토리를 차분하게... 그러면서도 강하고 희망적으로 다뤄주고 있었다. 그들은 우리가 될 수도 있고, 전체는 언제든 소수가 될 수 있다. 전체 그림을 완성하며 맺어지는 이야기는 슬픈 여운 대신, 생명력을 느끼게 해주었다.

 

 

_그들은 상으로 받은 작은 퍼즐 조각들을 가장자리부터 맞춰나가기 시작한다. 파란 하늘과 다른 조각들에 이어 가운데까지 맞춰나가며 전체 그림을 완성한다._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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