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영어명언 필사 200 - 챗GPT 인공지능이 엄선한
챗GPT.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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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로 7일 만에 집필했다는 마이크 황의 <영어명언필사 200>이 나왔습니다.

 

GPT 이용여부를 떠나서 영어공부하기에 적합한 명언들이 책을 가득 채워주고 있었어요구성이 무척 재미있었는데요각 주제에 대해GPT가 추천해 준 영어 명언을 위에 넣고저자가 고른 명언을 아래에 배치해 놓았습니다.

 

QR마크도 있어서 원어민 발음을 듣고 따라 말하는 것 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필사 하면서 익혀보고 외우기도 해보고마지막으로 챗GPT와 저자의 문장 중 더 좋은 명언을 골라서 표시를 합니다이 결과를 합산해서 이벤트에 참여해볼 수도 있습니다.

 

2페이지로 하루 루틴을 다 마무리할 수 있어서 영어공부 습관만들기에 적합합니다.

 

매일 어렵지 않게 혼자 영어공부할 수 있는 괜찮은 교재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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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의 쓸모 -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읽는 21세기 시스템의 언어 쓸모 시리즈 3
김응빈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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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쓸모’, ‘미적분의 쓸모에 이어 <생물학의 쓸모>가 나왔다.

 

‘~쓸모’ 시리즈는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즐거움은 물론기존에 알고 있었던 개념에 대해서는 더 깊이 있게그리고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시리즈라서 무척 좋아한다비교적 쉽게 풀어주면서도 적당히 깊이도 있어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시리즈다.

 

 

이번 <생물학의 쓸모>의 주인공들은세포호흡, DNA, 미생물생태계였다.

 

세포에서는 세포분열부터 말만 들어도 흥미로운 세포 역분화에 대해서이어서 세포호흡과 에너지발생 등을 다룬 호흡파트, DNA 염기서열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초집중해서 읽었던 인간게놈프로젝트 파트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꼭 기억하고 싶었던 미생물파트그리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생물학적 관점으로 다가갈 수 있었던 생태계까지하나도 허투루 넘길 수 없는 내용들이였다.

 

 

개인적으로는 DNA와 미생물 파트를 인상 깊게 읽었는데책 전반적으로 미생물에 대한 언급이 여기저기 많이 되고 있는 느낌이였고그만큼 그 중요성에 대한 발견이 코로나 등을 겪으면서 얼마나 강조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미생물에 대하여 무작정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드는 것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에 대해서도 섬세하게 짚어주고 있는 점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런 점은 미생물 파트뿐만 아니라 다른 내용들에서도 마찬가지여서저자가 독자들에게 올바른 생물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각 챕터 마지막에 추가로 넣어놓은 내용들은 특히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저자의 생명에 대한 애정도 은연중에 느껴져서 참 따뜻한 생물학 책이다는 한 문장으로 남을 것 같다.

 

기초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적당한 수준의 생물학 도서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_파킨슨병을 대상으로 이야기하자면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로 줄기세포를 먼저 분화시켜야 하지요그다음 과제는 이 세포를 환자 뇌에 이식했을 때 기존의 뇌세포들과 성공적으로 연결되고 이상한 조직으로 발달하지 않는지 등 안전한 상태를 확인하는 겁니다치료 효과 여부는 안전성이 담보된 이후 문제인 거죠._p42

 

_'혐기성은 공기(산소)가 없다는 뜻을 지닌 영어 단어 anaerobic을 일본식 한자로 잘못 변역하면서 만들어진 용어다이보다는 산소비요구성세균이 생물학적으로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_p68

 

 

_각 생태계에는 고유한 미생물 무리가 있다그리고 생태학적 관점에서 보면 인체는 여러 미생물의 생태계로 이루어진 복합체다이렇게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을 통틀어 휴먼마이크로마이옴이라고 하는데, 2007년에 HGP에 이어 휴먼마이크로바이오프로젝트가 출범했다._p119


_다만 우리가 여전히 알지 못하는 미생물이 너무나 많고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미생물은 그 가운데 극히 일부라는 사실만은 꼭 밝히고 싶다실제로 미생물은 우리가 도저히 함께 할 수 없고 박멸해야 하는 공공의 적이 아니라 늘 곁에 두고 함께 살아야 하는 동반자다._p165

 

 

_환경위기시계가 매우 불안함을 뜻하는 91분을 넘어선 지 오래다. 12시에 가까워질수록 인류 멸망이 가까워진다과연 인류는 환경위기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그 답은 생태학적 노력과 생각의 전환에 있다._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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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도 프로 작가처럼 잘 쓰는 아이패드 캘리그래피 with 프로크리에이트
이용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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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다 들어있는 이 실용서, <혼자 해도 프로 작가처럼 잘 쓰는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with 프로크리에이트>, 캘리그라피 작가 이용선의 아이패드 작업 안내서이다.

 

이용선 작가의 디지털 브러쉬 펀딩을 계속 참여하는 중이라서 더 기대했었던 교재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데 프로크리에이트 사용에 관한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문장의 구성에 대한 섬세한 설명들, 자음쓰기, 영문캘리 연습을 위한 가이드 라인 만드는 방법, 알찬 응용예시들까지,..

 

개인적으로 계속 잘 열어볼 것 같은 유익한 교재가 될 것 같다. 유튜브 강의와 커스텀 브러시까지 제공하니 금상첨화다!

 

적극 추천하고픈 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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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 문화는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만드는가
케빈 랠런드 지음, 김준홍 옮김 / 동아시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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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문화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이해하는 것은 놀랍도록 어려운 수수께끼이며커다란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 과정에서 다른 수많은 진화적 수수께끼도 함께 설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_p26

 

 

인류는 타 동식물들과 어떻게 다른가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정의하고발견하고 기존의 이론을 뒤집는 과정을 되풀이 하고 있다다양한 관점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이번에는 문화를 통한 인류의 차별점인간의 마음을 어떻게 만드는가를 다루고 있는 책을 만났다제목도 매력적인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인류세’ 라고 지금의 지질학적 시대를 부르게 될 정도로 지구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존재가 된 인간인간은 도대체 어떤 점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까지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것일까가 핵심 논제이다.

 

언뜻 기존상식으로 생각하면 지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이것 보다는 문화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단바로 언어협력혈족이 아니여도 행해지는 헌신적인 교육들초사회성타 종과 차별화된 모방사회적 학습 전략의 패턴 등의 문화를 형성하도록 만드는 요소들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다.

 

특히 다른 동식물들과의 비교들이 참 흥미로워서 광범위한 많은 내용을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개인적으로는 모방과 생물학적 요소들과 연결되어 춤음악건축패션영화와 같은 예술의 발명과 진화를 설명한 12장과 이 책의 의의를 잘 알려주고 있었던 1장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을 읽고나면 어느 것 하나 나의 행동이나 생각이 예사로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모든 것이 진화의 산물이며 교육받은 문화적 연계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이제 생물학을 알아가면서 정신과 마음의 진화까지도 통으로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현재에도 계속 진화중이다는 마무리에 요몇년사이에 보이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껑충 뛰어넘는 우리네 상상력들이 이런 진화의 발판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내용자체는 많이 어렵지는 않았고필독서로 권하고 싶은 인문과학서였다. 400페이지 가까운 양과 많은 동식물들의 연구예시들이 있어서 비교적 차분하게 긴 호흡으로 읽으면 좋을 듯한 책이다.

 

 

_....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가 사실상 거의 같더라도 서로 다르게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에 해당하는 유전자 중 다수가 전사 인지를 부호화하며그로 인해 종들의 DNA 서열에 약간의 차이만 있어도 그 차이가 증폭될 수 있다._p33

 

_인간이 아닌 다른 종에게 누적적 문화가 명백하게 존재하지 않는 이유가 그들이 (높은 충실도의 기제와 달리지역적 장화와 같은 낮은 충실도의 모방 기제에 의존하기 때문이라는 토마셀로의 주장은 해나의 연구에 의해 강력하게 뒷받침된다예를 들어다른 동물에게 가르침은 드문 일이며전달 충실도를 향상시키는 의사소통의 사례(예를 들어지시적 의사소통)도 드물다._p208

 

 

_인간이 언어를 진화시키지 못했다면셰익스피어가 인간을 무한한 능력의 존재라고 묘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_p233

 

 

_.. 잘게 썰기빻기익히기와 같은 문화적으로 전달되는 음식 조리법 덕분에 몸 바깥에서도 소화가 이루어졌으며다른 방법으로는 접근할 수 없었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었다또한이는 내장의 크기가 줄어들게 만들었다요컨대불 다루기요리그 밖의 음식 조리 기술들은 소화를 돕는’ 음식을 만들어 냈다이와 동시에 두뇌 크기의 증가대장 크기의 감소소장 크기의 증가로 인해인간은 더 많은 영양분을 지닌 음식을 먹게 되었다._p293

 

_풍부한 변이차등적인 적합도유전이 춤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가장 풍부하고 가장 어려운 춤의 형태가 어떻게 진화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_p389

 

 

 

_오늘날 우리는 문화의 진화가 지배하는 세 번째 시대에 살고 있다문화는 인류에게 적응적 문제들을 제기하지만이들은 생물학적 진화가 작동하기도 전에 더 많은 문화적 활동을 통해 해결된다우리의 문화가 생물학적 진화를 멈추게 한 것은 아니지만(이는 불가능할 것이다), 생물학적 진화는 문화적 진화의 자취를 따라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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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 최후의 심판 + 두 개의 세계 + 삼사라 + 제니의 역 + 발세자르는 이 배에 올랐다
한이솔 외 지음 / 허블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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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인공지능 등 공상과학 영화에서 접했었던 기술들이 코로나를 계기로 규제가 완화되면서 성큼 우리의 현실로 들어오고 있다당장 작년말에 얼굴을 내민 챗GPT의 경우매달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고프롬프트를 심도 있게 적용하고 있는 이들은 정말 영화 속의 종말도 올 수 있겠다는 가능성에최근 윤리강령에 모두 동의하고 싸인을 하게 되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 정도를 제대로 알기 힘드며어쩌면 그 가능성들을 과학문학을 통해 예측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특히 이번 <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단편은 한이솔 작가의 최후의 심판’ 이였다가까운 미래마침내 인공지능으로 대체된 심판체계에 대한 내용이였다이름은 솔로몬으로 초인공지능이라고 표현하고 있었다솔로몬이 내린 판결을 불만을 느끼고 인간이 이를 재판에 올린다그 재판과정상의 오고간 논증들이 주 내용이였는데이는 인간이 타고난 모순점들을 상기시켜주기에 충분했다마치 철학서 같았던 소설이였다.

 

그리고신비한 SF공포영화 같았던 박민혁 작가의 두 개의 세계’... 언젠가 봤던 샤말란 감독의 해프닝’ 갑자기 떠올랐던 이 소설은오염으로 황폐해지고 있는 지금 시점에동식물권 문제를 환기시키는 내용이였고나무가 된다는 달콤하면서도 이상한 상상을 하게 만들었다.

 

 

그 다음으로는영혼의 유무까지 확장해서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있었던 인공수정에 대한 내용조서월 작가의 삼사라’, 곧 우리네 농촌도 이런 모습이겠다 싶었던 최이아 작가의 제니의 역’, 그리고 한 편의 독백으로 이뤄진 심리소설 같았던 발세자르는 이 배에 올랐다’ 가 이어지고 있었다.

 

SF장르를 무척 좋아하는데이렇게 깊이 생각하며 읽을 일인가 싶을 정도로 많은 생각과 현실대입을 하면서 마친 독서였다예전에는 이런 소설들이 단순히 상상에 그쳤다면 이젠 당장 그 도덕적 인문학적 기준점들을 잘 마련해야할 단계에 다다랐기 때문에 더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것일 것 같다.

 

기준점들은 인류의 성숙도에 비례할 것인데...... 그래도 긍정적인 미래를 꿈 꿔 본다.

 

작가노트를 읽는 즐거움도 컸던 책이다추천도서로 리스트 업!

 

 

_솔로몬내가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검사의 일방적인 믿음이고나의 존재 특성과는 무관합니다나는 지능입니다지능은 판단 능력을 포함합니다판단은 정해져 있지 않은 문제를 정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_p41

 

 

_20년이 지났다그동안 수만 명에 달하는 인간의 아이들이 삼사라의 인공 자궁에서 태어나 보육기와 아기 침대에 뉘어졌다그러나 그중에서 영혼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_p179

 

_리메이머릿속이 텅 빈 기분이야하나도 잃지 않았는데도 모든 것이 내 것 같지 않다눈물이 차오르는 기분인데나는 이미 알고 있어내가 눈을 어디에 거세게 부딪치지 않는 한 눈물이 나올 일이 없다는 것._p261

 

 

_제 머릿속에 떠도는 생각들을 재밌는 글로 풀어내고 싶습니다책의 첫 장을 여는 순간부터 빠져들고 다 읽고 나니 이 떨림은 뭐지싶은 감정이 가슴에 남는 글이런 소설로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 날이 제게도 올 것이란 믿음을 갖고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_[최이아의 작가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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