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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판다 나나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중국어 단어+패턴책 블루 - 저자 강의 동영상 제공, 세이펜 기능 적용 : 세이펜 미포함 ㅣ 꼬마 판다 나나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중국어
김노엘 지음, 박리노 그림 / 노란우산 / 2018년 1월
평점 :
꼬마 판다 나나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중국어 블루편.
7세된 아이와 함께 영어가 아닌 다른 나라 언어를 접하는 첫번째 중국어.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다녀 온 아이는 세상에 아주 다양한 나라와 언어가 있음을 어렴풋이 인지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를 가이드해주신 선생님의 유창한 일어를 듣고는 조용히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내게 말해 왔다. " 엄마 나도 저 선생님처럼 가이드가 되고싶어. " 그렇게 아이는 외국어의 습득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니하오~ 밖에 몰랐던 아이와 나는 세마디 중국어 책을 함께 보기 시작했다.
cd를 켜고 책을 한번 따라 듣고 읽고 조금 우스꽝스러운 발음ㅇㅔ선 웃기도 하며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친숙함을 주는 꼬마판다였다. 그런데 갑자기 글 쓰신 분이 궁금해졌다. 요즘 작가에 관심이 많아진 나.^^; 책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작가님과 작가님이 추구하는 바를 알고 들어가면 더 큰 세상을 볼 수있게 된다. 그래서 아이도 같이 작가님들의 이름이라도 한번 읽어본 후 책을 읽는다. 그러다 보면 나중에 다른 책에서 예전에 읽었던 책의 작가님 이름이 보일 때가 있다. 그때는 무슨 외국에서 우리나라 사람 만난듯한 기분??^^비슷한 희열을 느낀다.
엄마표 중국어로 알려져있던 나나샘. 두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 엄마표로 가르친 중국어 강사 나나샘. '엄마표 중국어 따라하기'라는 책도 있음을 알게되었다. 아이에게 집에서 함께 해줄 수 있는 노출 학습. 엄마표 홈스쿨링으로 벌써 알려져 있다. 엄마표라는 말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온 가족 즐겁게 놀이로 시작하기 좋은 책임은 인정!!!^^
책의 구성은 어렵지 않게 되어 좋았다. 처음 접하는 중국어인 만큼 어렵거나 너무 복잡하면 앞장에서 서성이다 책장에 꽂히기 쉬운데 다행히 책은 두껍지도 않고 너무 많지도 않은 주제로 쉽게 따라갈 수 있었다.
단어를 먼저 듣고 읽고 익힌 뒤 문장에 넣어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단어만 알면 언어로 구사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문장으로 익혀두면 조금 더 자연스레 익힐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내가 보기엔 단어와 문장으로도 괜찮은 구성이였으나 아이는 QR코드를 찍어 보는 영상에 큰 흥미를 보였고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아이와 영어공부들을 하다보면 대부분 노래로 많이 익히고 흥얼거리게 되는데
말빵세 중국어에서도 이렇게 배운 단어를 노래로 들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다.
책의 뒤쪽으로 가면 1~10에서 배운 것들을 해석해 두고 단어를 풀어 정리해 두었다. 한자를 알면 중국어를 배울 때 좀 수월하다고 하는데 한자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는 말빵세 책에 쓰여진 한자를 보며 반가워한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고 뭐든 꾸준하지 않으면 내것이 될 수 없음을 알기에 아이와 주기적으로 CD를 켜고 책을 보기로 한다.
옐로우, 레드, 블루로 구성된 "꼬마 판다 나나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중국어"
*리뷰어스 카페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