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승객입니다. 좌석은 튀지 않는 맨 뒷자리입니다. 언제든 소리 소문 없이 문이 열리면 사라져도 모를 경계선입니다.
삶에서 조종사도 승객도 아니면 무엇일까?
이런 질문이 필요했던 거다. (...)쩜쩜쩜이 아니라.
[ 새로운 탁월함은 어떻게 만드나?]
1. 열린 마음 : 호기심은 초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2. 자기 성찰: 나의 소망과 가치를 아는 사람은 나뿐이다.
3. 공감: 깊은 이해심은 혁신을 창조한다
4. 의지: 탁월함을 습관으로 만들어라
5. 리 더 십: 지시하지 말고, 영감을 불어넣어라
6. 평 정 심: 감정을 다스려야 본질에 이를 수 있다
7. 민 첩 성: 계획만 따르지 말고 변화에 반응하라
8. 웰빙: 때때로 멈춰 서서 자신을 돌보아라
9. 공평: 혁신은 홀로 태어나지 않는다
이 중 자기성찰을 필사하며 실제로 내 소망과 가치를 알아갔다. 책은 내 이런 방식마저 존중해 줄 테니까.
외부인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 아는 것은 개인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외부인의 인정은 얼마나 정직하고, 그 비판은 얼마나 타당할까? 그들의 피드백이 우리의 자기평가와 얼마나 일치할까?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우리는 일상에 매몰된 채 규정과 유행을 그냥 받아들인다. 79p
자기성찰은 드러나지 않게, 우리를 보통 이상으로 발전시키는 길로 안내한다.
나는 그것을 원하나?
나는 그것을 할 수 있나?
그럴 자신이 있나?
어떤 자원을 투자할 수 있나?
어디에 걸림돌이 있나?
무엇이 더 필요한가?
누구나 접촉해야 하나?
최악의 경우 무슨 일이 생길 수 있나?
모든 물음표에 답했다.
물음표엔 날카로운 이가 있다. 물음표를 받은 날은 뜯겨나가 너덜너덜해져 돌아왔다. 신기하게도 뜯겨진 자리에 물음표 이가 박혀있었다. 나를 몰랐을 때다. 아는 게 없어 그 무엇에도 답할 수 없어 물렸고, 피했다.
물음표는 낚싯바늘이었다. 물음표에 걸린 날은 내내 쫓아다니며 물었다. 바늘에서 벗어나는 길은 물음에 답하길. 아는 게 없어 알아갔고 서서히 풀려났다.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지기도 했다. 강태공이 되어간다.
엑설런스는 그렇게 묻는다.
이 모든 물음에 답이 쉬 떠오르지 않지만 그렇다 해도 피하지 않는다. 그 여정에 탁월해져 가는 나를 만날 수 있으니.
자기성찰 이외도 오래 머문 페이지는 4장 공감과 6장 리더십이다. 내 강점으로 키우고 싶고 또 하나는 채우고 싶어서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탁월함을 실현할 수 있다. 탁월함은 최고를 뜻하지 않기 때문이다. 탁월함이란 자신의 재능과 가능 성안에서 최선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내가 아는 나를 뛰어넘어 한계라는 울타리를 거둬내는 즐거운 상상. 그 상상을 현실화 시키는 일. 가능할 것도 같다.

미래의 당신은 현재의 당신에게 무엇을 원할까?
상상 속에 있던 탁월한 모습을 한 내가 질문한다.
의심하지 말고 똘아이처럼 마음껏 즐기며 걸어와.
달려갈랬더니 걸어 오란다.
조심할 랬더니 의심하지 말란다.
우아할 랬더니 똘아이처럼 하란다.
자고로 내 말은 잘 들어야지_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쓴 필사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