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실천문학 시집선(실천시선) 214
고영민 지음 / 실천문학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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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의 시들은 우리 삶과 닮아 있다.

그의 시편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에 삶이 묻어 있는 듯하다.

사람들은 언제나 꽃 피우길 좋아한다.

인관관계, 삶, 혹은 그 어떤 것들에서도.....

그러나 고영민 시인은 다른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고영민 시인의 시집 악어. 시집 제목이기도 한 그의 악어를 읽어볼때면,

우리가 짊어지고 가는 삶이 곧 악어같은 삶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보게 만든다.

고영민시인을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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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과 세상 - 김훈의 詩이야기
김훈 지음 / 푸른숲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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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훈 마니아라고 손가락질 받는다. 화형당하는 마녀도 아니고

시덥잖은 가쉽에 얽매여 있는 것도 아니어서 떳떳하다.

그러나 요즘은 조용히 몰래 사보고 싶은 심정이다.

출판년도를 확인하고 책을 사지 않은터라 시간이 꽤 흐른책이라는 것을

시인들의 시집에 대해서 쓴걸 봤을 때 당시 시인들의 나이 표기를 보고 알았다^^

이 책은 그야말로 아주 주관적인 글의 묶음이다.

리뷰를 쓰기 위해 그전에 미처 보지 못했던 리뷰들을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 책이 아쉬웠던 점은 애매한 관점에서 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김훈의 태도다. 이글들이 단편적으로 어느곳에 연재된 것을 한권의 책, 단행본으로

나왔다면 완성된 한 편(전체적으로)을 만들기 위해서 전체를 만질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아주 주관적이기엔 김훈만의 문체, 즉 시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방식으로 어떤 맛깔스런 묘미를 살려서 또다른 2차적 산물로 드러내 보여줬어야했다.

그게아니라면 시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비평적 형식을 갖춘 글이어야 했다.

(그러면 당연히 김훈이 알고 있거나 친분이 있는 시인들의 개인적 관계는 빼야하겠지만)

어중간한 그의 글 때문에 산만해져 집중할 수가 없었다. 시론들이 아주 짧을 뿐더러(분량이)

너무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던가. 시를 잘 모르는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에도

너무 사변적이다.

똑! 부러지게 다가와서 내 눈앞에 자꾸 아른거리던 김훈.

정녕 당신은 소설을 쓸 때에만 제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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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 Bible 보카바이블 (본서 + 꼭지북) - 시험에 꼭 나오는 영단어 X-파일, 2nd Edition
이재훈 지음 / 넥서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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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리뷰를 남깁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지 어엿 10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보카바이블..말하지 않아도 아시는 분들은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현재까지 치뤄진 공무원 시험 중 적중한 단어가 제법 많다는 것을요.

독해에서는 단어. 즉 워드파워가 거의 9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보카바이블을 접하기 전에는. 그냥 일반 독해문제집에 있는 단어들을 암기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독해문제를 접하면서 한계에 부딪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보카바이블이라는 단어집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빨리 구매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재훈 선생님의 맨투맨 기초강의를 들었던 터라, 그 강의에서 이재훈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지상 최대의 영어단어장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단순히 홍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속는 셈치고 구매한 단어장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표제어와 그와 관련된 동의어들..숙어들..표현들....

아...정말 저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버린 보카바이블...

추천합니다.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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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렌즈 - 2007 제31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이홍 지음 / 민음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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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의 소설을 먼저 읽었다.

누군가 정이현의 소설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했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어차피 소설이란, 개연성있는 허구라고 배웠다.

물론 연애소설이 그러하듯, 구조와 분위기는 비슷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걸프렌즈를 읽어 나갈수록 달콤한 나의 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둘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콕 집어 말할 수는 없겠다.

다만 확실한 것은, 단순한 흥미거리, 가십거리의 작품은 둘 다 아니라는 것이다.

감히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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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뜬한 잠 창비시선 274
박성우 지음 / 창비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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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박성우 시인과 인연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이유로 시집을 구매한 것은 아니다.

그의 첫 시집, '거미'를 읽고 난 다음 가슴이 저릿저릿하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의 첫 시집 앞표지에는, 정성스런 그의 친필싸인이 있고,

그의 따뜻함들이 시집 곳곳에 묻어 있어서 다른 여러 시집들보다 더욱

애착이 가는 시집이다.

그의 첫 시집, '거미' 에서 평론가들은 가난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지만,

정작 박성우 시인은 그러한 평론들에 대해 그다지 인정하지 않았다.

본인은 그러한 것이 아닌데, 시집을 보는 이 모두가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서운해 하는 듯 했다.

두번째 시집을 아주 오래 기다렸다.

출간되는 즉시 구매했고, 또 받아보는 즉시 읽었다.

솔직하게 개인평을 한다면. 이번 두 번째 시집은 그의 첫 번째 시집보다는

감흥이 덜 했다. 나에게 다가오는 감흥이랄까...

그러나 박성우시인에 대한 기대였을까.

어디인지 모를 저릿저릿함이 가슴 한 구석에서 밀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의 세 번째 시집이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

박성우 시인에게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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