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뜬한 잠 창비시선 274
박성우 지음 / 창비 / 200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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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박성우 시인과 인연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이유로 시집을 구매한 것은 아니다.

그의 첫 시집, '거미'를 읽고 난 다음 가슴이 저릿저릿하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의 첫 시집 앞표지에는, 정성스런 그의 친필싸인이 있고,

그의 따뜻함들이 시집 곳곳에 묻어 있어서 다른 여러 시집들보다 더욱

애착이 가는 시집이다.

그의 첫 시집, '거미' 에서 평론가들은 가난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지만,

정작 박성우 시인은 그러한 평론들에 대해 그다지 인정하지 않았다.

본인은 그러한 것이 아닌데, 시집을 보는 이 모두가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서운해 하는 듯 했다.

두번째 시집을 아주 오래 기다렸다.

출간되는 즉시 구매했고, 또 받아보는 즉시 읽었다.

솔직하게 개인평을 한다면. 이번 두 번째 시집은 그의 첫 번째 시집보다는

감흥이 덜 했다. 나에게 다가오는 감흥이랄까...

그러나 박성우시인에 대한 기대였을까.

어디인지 모를 저릿저릿함이 가슴 한 구석에서 밀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의 세 번째 시집이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

박성우 시인에게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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