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디테일의 포토샵 CS5
귀동걸 지음 / 한빛미디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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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블로그나 개인홈피, 사진찍기 등의 취미를 많이 하고 있어서 포토샵을 기본으로 다루는 일반인들이 굉장히 많다. 포토샵 강좌만을 올리는 파워블로거들도 꽤 있으니 말이다.

포토샵에 흥미를 느껴 취미로 조금 배워보긴 했지만 너무나 무궁무진한 포토샵의 활용범위에 항상 사용하던 툴만 사용하던 차에 '호기심 디테일의 포토샵 CS5'를 보게 되었다.

 

우선은 포토샵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제일 유용하게 쓰는 사진보정이나 사진꾸미기에 대한 내용이 초반에 있어 지루하지 않다. 사진에 대한 포토샵 강좌를 2,3,4장에 해놓아서 이 부분만 잘 익혀두어도 아주 멋진 사진 보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프로가 될 수 있다. 그 다음에 나오는 강좌 역시 한 번 쯤은 나도 꾸며보고 싶었던 타이포그래피, 애니메이션 이미지 만들기, 실생활에 유용한 돌잔치 안내장 만들기, 웨딩 덕담 카드 만들기 등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 준다.

그래서 이 책은 포토샵의 무궁무진한 활용범위를 다룬다기 보다는 포토샵 초보자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춰 지루하지 않게 부담없이 배울 수 있는 포토샵 예제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반면에 포토샵을 조금 다뤄 본 사람이라면 책 내용에 약간 실망할 수도 있다.
주로 기본만을 언급해놓았기 때문에 이미 다 알고 있는 포토샵 지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토샵은 기본을 알면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한 그래픽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호기심 디테일의 포토샵 CS5'로 포토샵의 기본기를 습득하고 흥미를 느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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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은행 - 대형 은행이 야기한 경제재앙의 참담한 실체
사이먼 존슨 & 곽유신 지음, 김선희 옮김, 김필헌 감수 / 로그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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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은행>

* 저자 : 사이먼 존슨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 교수와 곽유신 코네티컷주립대 교수

 

* 구성

프롤로그
1장_ 토머스 제퍼슨과 금융 귀족
2장_ 신흥시장의 과두제
3장_ 월스트리트의 등장
4장_ 탐욕은 좋은 것이다
5장_ 역사상 최고의 거래
6장_ 대마불사
7장_ 미국의 과두제
에필로그

 

* 감상

《위험한 은행》은 금융자본의 ‘이기심’에서 현재의 금융위기의 원인이 있다고 전제한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되어 많은 실업자를 양산하지만, 그 이면의 대표 은행 임원들은 호경기나 불경기에도 보너스를 늘 챙겨간다. 왜 이런일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은행은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며 유리한 사업환경을 조성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은행의 역사는 곧 규제를 철폐하고 대형화를 꾀하면서 유리한 이데올로기를 구축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금융은 좋은 것이고, 규제받지 않는 금융은 더 좋은 것이며, 금융이 하는 대로 내버려두는 게 미국에도 좋은 것이라는 이데올로기를 강조한다. 총 7장에 걸쳐서, 현재의 대형은행이 가진 부조리들인 정치적인 영향력을 통하여 유리한 사업환경 조성한 과정을 비판한다. 결론으로 대형은행을 작은 은행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형은행에 좌우 되지 않는 새로운 금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저자의 깊은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을 동원하여, 경제학과 혹은 경제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더라도 큰 줄기를 파악할 수 있게 집필해 놓았다. 설령 잘 알지못하는 용어들이 나오더라도, 이번 기회에 약간의 공부를 하게 된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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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한 줄 고전 (양장) - 내 인생을 바꾸는 나침반
이상민 지음 / 라이온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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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65 한줄고전의 책을 봤을 때, 고전이란 글씨와 동양 특유의 색감의 표지 부터 끌렸다.

 

이 책은 논어, 맹자, 사기, 좌전, 노자, 장자, 손자 등 무려 48개의 동양고전 속에서 삶의 배움이 되는 가르침을 매일 한 줄씩 짤막하게 소개하여,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한 페이지씩 읽으면서 삶의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책의 내용 및 기타 내용을 살펴본다.

 

이 책의 표지를 열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분량에 대한 부담없이, 매일 하루에 한 chapter씩 읽을 수 있게 잘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매일 매일 우리가 매번 습관적으로 느끼는 것들에 대한 삶의 본질에 대해서 365가지를 언급하였다. 타이틀, 격어 및 해당 한문, 격언(속담), 그에 대한 쉬운 설명, 하루에 새겨야 할 일들에 대해서 5분 이내로 읽을 수 있게 심플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다.

이 책은 미니북이라서, 휴대하기가 정말 편리하다. 아무리 바쁜 직장인들, 장거리를 이동하는 직장인들, 공간의 제약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 만큼 유용하게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개인적인 견해로, 어렵고 좋은 책인데 진도가 안나가는 것 보다는 조금씩 자주보며 손때 묻도록 약간은 지저분하게 봐 줘야하는 책들이 더 기억에 남고 의미가 있었다. 하루 하루 이 책을 부담 없이 즐긴다면, 어느샌가 부쩍 커진 개개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즈음 시대에 갖가지 다양한 전문 서적, 교양, 잡지 들로 인하여 책 읽는 것도 스트레스인 세상이다. 2012년 임진년 한 해가 시작이 되었다. 새로운 각오를 가볍게 다지는 의미에서의 이 책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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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사냥꾼 3대 무기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4
이희성 지음 / 씽크스마트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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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사냥꾼 3대무기

노란색 표지에 범상치 않은 느낌의 도서이지만, 곧 눈치를 채고, 뱃살을 빼는 책, 체중 감량에 대해서 어떻게 풀이를 해 놓았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장을 펴기 시작하였다.

 지은이는 프로복싱 신인왕 타이틀의 이력을 보유한 전직 권투선수 출신 '뱃살사냥꾼' 이희성이다. 그는 유망한 권투 선수 였지만, 무리한 훈련으로 인하여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결국 젊은 나이에 은퇴한다. 그렇지만 그러한 슬픔이 전화위복이 되어 피지컬 트레이너로써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고, 각종 유명 기업에 강연 함으로써 명성을 쌓았다.

 

유명연예인 혹은 운동선수가 고수한 극단적이며 혹독한 방식이 아닌 '정상적인' 삶을 살면서도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뱃살을 빼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해답은 식습관, 몸과 마음의 균형, 좋은 생활 습관이다. 즉, 식습관과 몸과 마음의 균형이라는 관점에서 생활자체를 업그레이드하고, 컨디션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은 아래와 같이 네 가지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 뱃살 사냥꾼 3대 무기라고 불리우는 3가지 전제에 대한 성공사례

- 12가지 필살기라 불리는 소 주제 및 뒷받침 성공 사례

- 뱃살 사냥을 완성하는 3주 프로그램

- 마지막으로 뱃살 사냥꾼의 팁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 인것 같지만, 내용을 읽다보면 우리의 다이어트에 대한 기본적인 고정관념, 통념들을 벗어 던질 수 있는 신선한 사례와 재미있는 그림들로 매우 읽기 좋게 구성이 되어 있다.

 

기존에 우리는 다이어트를 너무 성스럽고 어려운 고행의 길로만 여기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뱃살을 가진 필자와 같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다이어트의 또 다른 길을 제시해 주는 것 같아 유쾌한 책이 아닐 수 없다. 우선 다이어트의 거부감이 드는 당신에게 손쉽고 바른 길을 제시하는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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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코마에 두부 - 생뚱맞고 시건방진 차별화 전략
이토 신고 지음, 김치영.김세원 옮김 / 가디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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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토코마에 두부점 대표이사인 이토 신고가 직접 집필을 하여, 한국판으로 번역한 내용이다.

한국에서는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오토고마에 두부는 2006년 일본 히트 상품 6위에 올랐으며, 연 매출은 55억엔에 달하였다. 기존의 가치를 벗어던지고 그야 말로 기상천외한 기획과 마케팅으로 일본 비즈니스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킨 오토코마에 두부는 성공 신화이자 롤모델이 되었다고 표지에 언급이 되어 있다.

 

흔히들 옷은 좋은 원료와 가공법을 이용하여 착용감이 좋으면된다.

음식은 좋은 재료로 맛 있게 하면 된다.

가수는 화성이나 음악의 기초를 많이 알아 노래를 잘부르면 된다.

 

'기본'에 충실하고 '기본'만 지키면 된다면 성공이 자연스레 보장되는 시절이 있었다.

언제부터인지 서서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그러한 '기본'은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가 되었다. 현재는 '기본'들을 지키는 경쟁자가 너무 많아짐에 따라 '기본'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것들이 잘 풀리지 않아 세상을 한탄하며 씁쓸한 소주잔을 기울이는 주위의 아버지들, 친척들, 형들이 다들 있을 것이다.

 

오토코마에 두부를 읽으면서, 잘 하기 위한 필요조건이 무언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본문에서는 저렴한 두부는 미래가 없다는 상품, 가격 차별화 전략,

조니는 왜 팔렸을까 라는 마케팅 홍보 전략,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

상상은 창조의 시작, 촌스러워서 멋있다 라는 누구도 흉내내지 못한 필자의 끊임없는 열정,

등을 책을 읽는 내내 느꼈고, 이 책의 저자와 같은 강한 열정이 이 시대의 새로운 '기본'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를 하나 꼽자면 JUST DANCE, POCKER FACE등 다수를 히트시킨 '레이디 가가'라고 할 수 있다. '레이디 가가'의 성공 이면에는 그의 가창력과 남들이 흉내내지 못하는 패션감각, 퍼포먼스 등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새 시대의 기본은 보다 분야의 깊은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특출나며 감각적인 차별화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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