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오늘도 소중한 하루 - 삶을 다시 사랑하게 하는 홍승찬 교수의 한 줄 지혜
홍승찬 지음 / 별글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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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희망하지만, 대부분은 고통 스러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수 인 것만 같다. 원하고자 하는 이상과 현실과의 괴리감이 있기에, 그 간극을 메우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우리 모두 이 세상을 태어나서 어짜피 주어진 날들을 각자의 시대에 맞게 소중하게 살아야만 하는 존재자라고 생각한다.

 

그런의미에서 KBS 교향학단 운영위원, 국립무용단 운영위원, 국립발레단 자문 위원을 역임한 예술계쪽의 저명인사인 홍승찬님의 <오늘도 소중한 하루>는 환상적인 내일을 꿈꾸지만 불행한 현실의 늪에 있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청량제 같은 지혜를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다른 책처럼, 이래라 저래라라는 형식적인 글이 아닌, 132개의 단순한 다섯줄 내외의 짧은 글로 무언의 깨닮음을 가져다 주고 있다.

 

인상적이었던 구절들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번호-페이지가 아닌 글의 번호이다.)

 

#15 가져가려는 마음이 앞서면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잃어버리기 마련입니다. 되려는 마음이 지나치면 좋아서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기도 전에 놓치게 됩니다. 가진것부터 잘 챙겨서 거두어야 합니다. 신나는 일을 즐기다 보면 잘해서 뭐라도 됩니다.

 

#39 미혼 여성에게 고합니다. 남자를 보지 말고 사람을 보세요. (하략)

 

#60 날마다 삶이 하루처럼 짧겠지 여기면서 부지런히 움직이려고 다짐합니다. 밤마다 졸려서 깜박 잠이 들면 죽음도 그러라라 짐작합니다. (하략)

 

#72 리더가 되면 무엇보다 먼저,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안 되는 일을 되도록 만드는게 리더의 능력이죠. 무작정 밀어붙여서가 아니라 설득해서 타협하고, 때론 양보도 해야 합니다. 힘 있는 자가 힘을 쓰지 않아야 진짜 힘이 생깁니다.

 

#86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데도 끝내 가지지 않는 이가 멋있습니다. 누구보다 잘났는데도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이가 진짜 멋쟁이죠.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남의 말에 먼저 귀 기울이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야겠죠.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지만 놓치지 않고 찾아서 베풉니다.

 

최근에 인성 문제가 화두이다. 능력, 기술만 갖춰진 이기적인 사람들이 성공 이면에 상대방의 배려심이 부족한 사례를 종종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이런 문제는 세대 불문하고 빈번하게 벌어지는 일이 아닐까 싶다. 이번 132개의 좋은 구절들을 보니 저자의 깊은 자아 성찰과 내면의 깊이가 느껴지고, 그런 저자의 영향을 받아서, 나의 내면 부터 정화를 해보리라 다짐한다. 그것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또한 성공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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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넘어설 용기 - 끊임없이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한 불안과 두려움의 심리학
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 이세진 옮김, 뮈조 그림 / 더퀘스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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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간된 '불안을 넘어설 용기' 불안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다룬 심리학서적이다.

걱정, 근심, 공황장애, 공포증은 그 정도와 유형은 달라도 모두가 '불안'의 한 형태다. 마음을 뒤흔들고 삶을 갉아먹는 문제들의 뿌리를 알고 거기에 합리적인 수준으로 대처한다면 이러한 문제의 대부분은 극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내용마다 단편 삽화들이 적절하게 수록되어 있어, 이해하기 수월하게 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다.

1장은 내 안의 불안과 마주보기

자질구레한 고민에서 부터,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특징과 불안의 원인, 유형, 장단점 지나친 불안, 끝없는 불안을 비롯하여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2장은 타자는 지옥이다.

단순한 수줍음인가, 사회공포증인가?

사회불안의 유형에서 부터, 대상자들, 사회공포증 형태와 기분, 선천적인지의 여부를 비롯하여 저자가 제시하는 극복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3장은 두려움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

일상적인, 너무나도 일성적인 두려움과 공포

두려움의 세 얼굴과 같은 두려움의 양상을 비롯하여, 공포증, 두려움과 공포증에 대한 내용 구체적인 유형을 소개한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4장은 패닉!

불안발작, 공황장애, 그리고 광장공포증

불안증과 불안발작에 대한 개념, 원인

공황장애에 대한 개념과 악순환

광장공포증에 대한 개념과 원인 등을 다루고 있다. 이는 알고 보면 꽤나 보편적인 장애에 해당되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 저자는 네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5장은 틱앤드 톡

집착, 강박증, 고정관념

의심과 집착에 대한 유형, 원인 등에 대해 살펴본다. 광적인 성격의 장단점, 강박증에 대한 것, 이병의 문제점, 원인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강박충동 장애를 넘어서기 위해서 저자는 다 섯 가지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개인적으로 '불안'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적은 없다. 그렇지만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의 불안감과 두려움 등은 있고 나도 모르는 내가 너무 지나쳐서 힘들게 사는 소위 편집증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것이 비단 남의 일이라고만 치부할 수 있는 건 아닌지? 이 책을 통하여 자가 진단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타인에 대해서도 충분한 이해를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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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 집어주는 친절한 소셜 마케팅 -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SMS 마케팅 성공전략
장종희 지음 / 에듀웨이(주)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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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 일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질좋고 값싼 물건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시대가 당연히 끝난지는 오래되었다. 그리고 이것을 발전시켜서 인터넷으로 나름 홍보 하는 시대는 맞지만, 그것만으로는 너무나도 부족한 세상이다. 솔직히 개인적인 경험상으로도 볼때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이 필수적인 시대에 살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너도 나도 저마다의 가치를 앞세워서 인터넷을 온통 도배하다시피 하니 이것들의 정보들 중에서 어느것이 더 가치가 있고 가치가 없는지는 도대체 알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렇기에 내가 남들보다 더 가치 있는 정보를 소셜네트워크를 통하여 한 발 먼저 앞서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세상이 되었고, 그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연구를 하고 있는 현실이 되었다.

 

 에듀웨이에서 이번에 출간된 '콕콕 집어주는 친절한 소셜 마케팅'은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흥미로웠다.

이 책의 내용에는 우리가 정확히 잘 모르는 마케팅의 정보, 컨텐츠의 분류나 편집, 유통을 비롯한 맞춤형 소셜마케팅에 대해서 짚어주며, 키워드와 스토리텔링을 잘하기 위한 기초를 단단하게 하기 위한 각종 사례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영향력있는 네이버 블로그, 최적화, 검색 태그는 물론 블로그의 각종 기능등을 소개하여,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들에게도 무리 없이 이 책만 보면서 네이버 소셜 마케팅을 바로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파워블로거가 체크할 사항들을 통하여 매너문구 등을 통하여 민감한 사항들이지만 지나치기 쉬운 부분들을 알게됨으로써 기껏 고생했는데도 저품질에 걸렸던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사항들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블로그와는 달리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트위터의 속성과 기능, 페이스북과 기능은 한 번 천천히 보면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알 수 있게끔 소개되어 있었으며, 기타 핀더레스트, 인스타그램, 포스퀘어, 유투브, 유스트림 등은 사용자의 비지니스 혹은 흥미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소셜 마케팅 큐레이션이나 실전에 사용하는 소셜 마케팅 법칙등에 대해서도 잘 읽어보았는데 이 부분은 단순히 이 책을 읽어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본인이 충분히 소셜을 활용을 함을 전제로 이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셜 마케팅의 파급력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세상이 되고 있다. 그리고 남들에 비해서 많이 늦었고,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는 것 또한 사실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콕콕 집어주는 친절한 소셜 마케팅'을 통하여 비록 남들에 비해서는 늦었지만, 하나 하나씩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나 역시도 고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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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하라 - 당신이 알고 있는 창업 공식은 틀렸다, KI신서 4567
신용한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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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 동업은 다소 뜻밖의 화두였고, 진지하게 고민해 본적이 없는 주제이다. 그래서 동업은 다른 사람 이야기로 여겨 졌고, 동업하면 꼭 틀어진다고 한다는 식으로만 내 안에서 정리 되어 있다. 심지어 동업은 빚보증과 거의 동급으로 여겨진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인생에 절대란 없는 법이고, 만약에 내가 조만간 CEO에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동업을 부정적으로만 봐야 하는 것인가?

 

 본론으로 들어가서, <동업하라>는 그동안 동업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을 바로 잡고, 동업의 장점에 대해서 많은 이들에게 소개한 책들이다. 저자는 서두에 21세기는 복잡성의 시대이다. 산업의 장르적 특성이 파괴되면서 금융이 문화산업과 결합하고, 방송이 통신과 결합한다. 개성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한 명의 소비자가 99가지 가치를 추구한다. 이렇듯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이 세상의 흐름이라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도 트렌드가 있다. 동업은 바로 그 트렌드 위에 놓여 있다. 동업은 점점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비즈니스적 문제들을 앞에 놓고 파트너십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한국인에게는 미국인이나 일본인들에게보다 훨씬 어렵게 다가오는 부정적 견해들이 놓여져 있고, 정에 의한 관계에 의해서 정확하지 않은 수익배분이나 관계설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3가지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나눠먹어야 한다.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간다. 접시도 깨지고 관계도 깨진다.

그러나 동업은 개방,공유,협력이라는 글로벌 시대정신과도 맞닿아 있기에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배우자를 고르듯 동업자를 선택하라.

2. 동업의 시작과 끝, 계약서에 올인하라.

3. 동업을 진행할 때 이것만은 꼭 체크하라.

4. 동업의 성공조건 & 필패조건

5. 동업의 마무리, 또 다른 성공을 꿈꾸다.

 

개인적으로 동업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었기에, <동업하라>를 통하여 내 주장에 뒷받침할 수 있는 논거를 많이 얻었다고 생각한다. 동업의 요지는, 의사 결정 주체를 한 명이 두는 것이냐 아니면 복수로 두느냐의 차이일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볼때도 심사숙고를 하여 판단 능력이 '선천적으로' 부족하고, 시대적으로도 불확실성, 다양성 시대에 살고 있기에, 나 이외의 또 다른 복수의 결정권자가 꼭 필요하다. 다만 동업을 한다는 이유로 한쪽이 다른 한 쪽에 묻어가는 의존적 성향은 버려야만 할 것 이다. 장차 CEO가 되면 이 책의 내용 및 별책 부록을 잘 간직하여 언젠가는 구체적으로 실천해보고 싶다.

 

* 이 도서는 한우리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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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결국 삼성전자인가 - 잡스의 혁신을 넘어선 갤럭시S의 이야기
김병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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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국경제 신문에서 애플의 위기에 대해서 상세한 커버스토리를 다룬 특집을 본적이 있었다. 애플의 성장 동력이 둔화되어 주가가 많이 떨어졌으며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이유에 대해서 나열한 내용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그런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fast follower로 불리우는 삼성전자의 저력이 큰 부분을 차지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불과 2-3년전만 해도 삼성전자는 애플을 결코 뒤쫒아 갈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었는데, 지금은 삼성전자가 휴대폰 세계1위를 달성하고 그들은 자만하지 않는 것 같아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왜 결국 삼성전자인가' 삼성연구원으로 11년간 근무했던 김병완 저자로 부터 일류기업 삼성이 잘나가는 이유를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었다. 주된 내용으로는 스마트 폰의 출시 노키아 몰락와 아이폰의 센세이션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끊임없는 노력, 도전과 응전, 도약과 과제, 위기에 강한 그들의 모습에 대해서 각각 다루고 맺음을 한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내용들을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삼성전자의 개발자들과 관계자들은 모두 엄청난 충격과 부끄러움과 아픔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들의 문제점과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면서 그 때부터 퇴근을 하지 않았고, 삼성전자 연구소의 불은 꺼지지 않았던 것이다. (51페이지)

 

진정한 강자는 적에게서 배우는 자이다. 그리고 진정한 강자는 유연해야 한다. (83페이지)

 

삼성은 적당히 하고 적당한 대우를 받는 그런 시시한 조직이 아니다. 죽을 만큼 일을 하고 죽을 만큼, 기절할 만큼, 까무러칠 만큼 파격적인 대우를 받는 그런 조직이 바로 삼성인 것이다. (88페이지)

 

가장 무서운 적은 자신의 위험성과 공격력을 100% 다 보여주는 적이 아니다. 그것을 보여주는 적은 상대로 하여금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줄 뿐이다. 진짜 무서운 적은 자신의 힘을 완벽하게 숨기고 있다가 적이 방심할 때 한 번에 일격을 가하는 자이다. (121페이지)

 

계속해서 실패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에 이르는 길이다. (125페이지)

 

위대한 성과를 창출해 내는 위대한 기업들은 정해진 목표를 달성해 내기 위해 어떤 장애가 발생하고 어떤 악조건이 생긴다 해도 해내고 마는 강한 정신에 입각한 광적인 규율에 의해 업무를 해내고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 (127페이지)

 

필자가 생각하기에 삼성전자를 만든 최고의 경쟁력, 삼성전자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의 실체는 바로 '세계 그 어떤 기업도 흉내낼 수 없는, 따라올 수 없는 스피드 경영이다' (20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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