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고전 미술과 초기 기독교 미술에 관한 내용들을 3권에서는 다룬다. 로마의 현세적, 실용주의적 관점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하는 기독교의 부활신앙. 고대 그리스 로마 예술이 이제 기독교화된다. 이제 교리와 성상이 미술의 주요 주제로 등장한다. 이러한 이야기의 흐름 배경에는 언제나 정치적 문제들이 있다. 동서 로마의 분리에서부터 프랑크 왕국까지. 지역적, 정치적 배경은 예술의 목적과 표현 방식까지 달리한다. 참 재미있다. 이제 한 권 남았다. 아쉽다.
요즘 읽는 도서 중에 가장 흥미있는 책이다.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보았던 인류의 문화 유산들이 머릿 속을 스친다. 이전 세대의 인류가 건물, 조각, 벽화 등을 통해서 남겼던 욕망의 메시지들을 <이집트의 사후세계, 메소포타미아의 권력, 그리스의 휴머니즘, 로마의 문화 융합등> 따라가다 보면 흥미롭다. 빨리 다음 권으로 넘어가고 싶다. 아직 난처한 시리즈가 다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내 마음은 초조하다. 3-4권이 남았지만 금방 다 읽어버릴까봐..
절망과 좌절의 상태에 있는 나에게 다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갈 수 있게자극이 되어준 책이니 너무 고마울 다름.. 나와 같은 고민과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결코 혼자 걷지 않는 이 길,적절한 위로를 주는 책이다.
와.. 역대급 책이다.신학도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해주고싶다.라이트는 제 2성전 유대인들의 사고와 세계관을 당시 문헌들을 통해 재구성한다. 그리고 주후 1세기 헬라 철학, 로마 정치, 복합적인 문화들 속에서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로 재정의된 기독교에 대해서 논한다.그에게 있어서 기독교는 유대교와 연속선상에 있다.라이트가 보기에 바울은 유대교 내의 유일신론, 선민론, 종말론을 메시아 예수 중심으로 재구성과 재정의한 사람이다. 하나의 이야기로서 이스라엘 역사 그리고 그 역사를 자신의 역사로 받아들이는 교회.교회의 역할까지..정말 흥미진진하다. 더 놀라운건 이렇게 방대한 책분량에도 불구하고.. 그가 다른 내용을 더 담지 못해 아쉬워한다는 것이다.. 여튼 이책을 만난건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