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 - 하
톰 라이트 지음, 박문재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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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역대급 책이다.
신학도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해주고싶다.
라이트는 제 2성전 유대인들의 사고와 세계관을 당시 문헌들을 통해 재구성한다. 그리고 주후 1세기 헬라 철학, 로마 정치, 복합적인 문화들 속에서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로 재정의된 기독교에 대해서 논한다.
그에게 있어서 기독교는 유대교와 연속선상에 있다.
라이트가 보기에 바울은 유대교 내의 유일신론, 선민론, 종말론을 메시아 예수 중심으로 재구성과 재정의한 사람이다. 하나의 이야기로서 이스라엘 역사 그리고 그 역사를 자신의 역사로 받아들이는 교회.
교회의 역할까지..
정말 흥미진진하다. 더 놀라운건 이렇게 방대한 책분량에도 불구하고.. 그가 다른 내용을 더 담지 못해 아쉬워한다는 것이다..
여튼 이책을 만난건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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