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는 깨끗깨끗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 13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지음, 로랑 시몽 그림, 김세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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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 13권"

 

세실 쥐글라의 <비누는 깨끗깨끗>을 읽고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 시리즈 중 13권이 나왔다."

-21세기형 인재를 위한 융합형 과학교육  STEAM 과학 시리즈-

 

 21세기 인재 개발을 위한 STEAM 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의 과학교육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STEM이란 과학의 Science, 기술의 Technology, 공학의 Engineering, 수학의 Mathematics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STEM 교육은 미국 등 유럽에서 약 10여 년 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21세기형 인재를 위한 융합형 자연과학 교육 진행방식으로 기존 과목의 영역을 허물고 STEM을 새로운 교육의 대안으로 만든 과학교육 방식이다.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STEAM 교육의 열풍이 불었다. 그 STEAM  교육을 위한 과학교육 교재로 이 책  『요리조리사이언스 키즈』시리즈가 출간되었다. 14권으로 구성된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높이고 일상을 통해 실험하고, 경험하고 만들면서 과학적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 시리즈 중 13권 『비누는 깨끗깨끗』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  『비누는 깨끗깨끗』을 통해 비누가 가진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비누가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도 알려준다. 왜 물이 묻은 비누는 미끄러운지, 비누로 어떻게 투명한 막을 만들 수 있는지, 기름과 비누를 섞으면 어떻게 되는지 등 비누에 관한 작지만 알찬 지혜를 알려준다. '비누화 반응' 비누의 친수성 등 과학적 원리를 비누에 관한 과학적 실험을 통해 직접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비누를 사용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비누로 비눗방울을 만들어준 적이 있었는데 책 속에 비눗방울 만들기 실험이 나와서 반갑기도 했다. 유난히 아이들이 비눗방울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해서 외출할 때 비눗방울은 필수품이기도 했다. 그런데 비눗방울 만들기 속에도 깨알같이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있다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일상 생활 속에서도 얼마든지 과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다.

책 속에는 비눗방울 만들기 외에도 비누로 불투명한 용액 만들기,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비누 만들기, 비누를 사용하여 물에 클립 가라앉히기 등 비누를 이용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너무나 재미있는 과학 실험들이 수록이 되어 있다.

 

과학에 어려움을 느껴 이해하는 데 힘들어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주는 책인 것 같다. 특히 각각의 책 속에 제시된 과학적 실험들을 아이와 함께 한다면 아이의 과학적 호기심과 재미를 높일 수 있을 듯하다. 이 책을 가지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속 죽은 과학공부가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 신나게 과학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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