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는 토요일 새벽 - 제1회 아르떼문학상 수상작
정덕시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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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토요일새벽 #정덕시 #은행나무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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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함께한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다.

📖나의 이십대와 삼십대를 함께한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나를 위로할 것이다.하지만 두희가 거미란 것을 알게 되면 어떤 사람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소설은 어쩌다 절지동물인 타란툴라와 함께 살게 되었는지, 가족과 친척들의 반응과 사건들 그리고 얽힌 추억들까지 차근차근 되돌아본다. 그것이 주인공의 애도방식으로 보인다.
흔하지 않은 거미라는 동물로 펫로스를 그린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사실 개와 고양이도 거미와 비슷한 위치에 있던 때가 있었다는 걸 떠올리게 한다.

📖두희와 함께했던 시간은 두희의 죽음으로 사라진 게 아니었다. 그 시간들은 여전히 내 곁에 남아 있었다.조금 더 다양한 기쁨과 슬픔, 행복과 외로움, 상실과 위안 들이 나의 경험으로 남으면서 나에게는 더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아르떼문학상 #책리뷰 #소설 #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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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1인 가구 780만 시대의 '솔로 로망스'
남윤지 외 지음 / 니어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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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데는다이유가있다 #남윤지 #박아연 #오희진 #윤성민 #이다솔 #이의수 #이지원 #전수경 #조영인 #조은혜 #허은혜 #니어북스 #도서협찬

서울시 1인 가구들이 공저한 이 책은 송파구가족센터의 '특별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은 지난해 35.5%로 급격히 늘고 있다. 우리가 평균이라 여기던 4인 이상 가구가 16.8인걸 비교해보면 많은 비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의 남녀, 다양한 직업의 종사자의 1인 가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1인 가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 경험이 생생하게 담겨있고 또 각자의 어려움도 거리낌없이 밝힌다. 마지막 장에는 반려동과 식물 그리고 취미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1인 가구가 꼭 고독과 외로운 삶을 의미하진 않는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꼈다.

벌레나 벽간-층간소음, 가위눌림과 정체불명의 소리 같은 이야기는 꼭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공감이 갔다. 나는 한 번도 1인 가구로 살아본 적이 없는 아쉬움이 늘 조금 있었는데 덕분에 조금은 간접 체험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혼자 살아가는 동생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된 것 같다.


📖혼자 살면서 나는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마음이 불안하면 집이 어수선해지듯, 집은 내 마음과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공간이다....나도 내 취향을 반영한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중략) 자기 행복에 집중하고 즐기는 것만으로도 쓸모를 다한다고 생각한다.

독립을 꿈꾸거나 지금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공감할 내용도 많고 생활에 유용한 지혜를 배울 수도 있을 것 같다.
1인 가구든 3인 가구든 모두가 조금씩 더 자기로 편안히 살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독서 #독서일기 #서평단 #1인가구 #솔로로망스 #책소개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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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숲속 어딘가
린데파스 지음, 이한상 옮김 / 월천상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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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숲속어딘가 #린데파스 #월천상회 #도서협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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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창에는 빛이 쏟아져나오고,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데 어두운 방에 한 소녀가 우울한 표정으로 창밖을 보고 있다. 소녀의 이름은 소피. 옆 창에는 똑같이 어두운 창에 바쁘게 일하는 아빠의 옆 모습이 보인다. 아빠 표정도 밝을리가 없다. 집에서 나온 소피는 눈이 쏟아지는 거리에서 큰 사슴을 만나고 사슴을 타고 새하얗고 커다란 숲에 도착하는데...

압도적인 크기의 하얀 나무 숲. 그 안은 어떤 풍경이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가슴이 두근두근해지는 그림책이다. 지난 달에 내렸던 엄청난 첫 눈이 다시금 생각난다. 겨울에 읽으면 더 설레게 되는 책이다. 과연 소피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
우리도 2024 크리스마스를 설레면서 기다릴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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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샘터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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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가쉬워지는그림책수업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샘터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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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그림책을 더는 안 읽는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이 있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독서의 즐거움과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림책을 더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선생님과 부모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책이 있다.

나와 이웃, 동물, 다른사람과 환경, 더불어 사는 삶, 지구환경,과학 6가지 주제로 5권의 책을 선정해 깊이 있게 읽는 법과 생각나누기, 어려운 어휘 정리,더 읽어볼 책까지 단계별 독서활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꼭 여기에 실린 책이 아니더라도 다른 책에 적용해서 수업을 하거나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선정이 신간도 많아서 더 반가웠다. 겨울 방학에 아이들과 도서관에 함께 다닐 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독서 #독서일기 #그림책 #어린이도서교육 #그림책추천 #현직교사서정 #책소개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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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미 마인 워프 시리즈 8
배리 B. 롱이어 지음, 박상준 옮김 / 허블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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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미마인 #배리b롱이어 #허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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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꺼울 정도로 못생기고 말도 안통하는 외계인과 척박한 곳에 불시착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협력밖엔 답이 없는 상황. 적이었던 생명체에게 서로의 언어를 가르치고,문화와 가문의 역사까지 서서히 알게 된다. 양성체인 외계인이 임신을 하고 아기를 낳다 죽음을 맞이 하는데...
예상대로 아기외계인 삼촌이 되어주는 과정은 가슴 찡한 감동이 된다.
혐오와 폭력을 넘어 대화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어른으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갈등의 해답을 알려주는 것만 같다.

귀여운 sf, 소프트 sf라는 단어가 어떤건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나와 신체조건에서 모든게 비슷한 인간의 아기도 태어난 시점에선 거의 외계인이고 키우는 과정 또한 외계 생명체만큼이나 나와 다르다는 점. 그럼에도불구하고 사랑할수밖에 없다는 점이 같아서 더 공감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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