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오기전에 #김진화 #문학동네 #뭉끄1기 #도서지원.💡여름이 오기전에 엄마와 여행을 떠나는데...아빠가 여행에 같이 못 오는 이유는 무엇일지? 은근 유머러스하다. 여행을 즐기던 중 아이가 여행에 안고 간 길쭉이 인형이 사라지는데...언제나 내 편이고,늘 과자 냄새가 나고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던 애착인형 길쭉이를 잃어버린 아이의 마음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다. 나도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애착인형을 잃어버린 아이와 밤 늦게까지 공항버스를 기다려본 적 있어서 딸이랑 그 이야기 하면서 읽었다. 귀여운 그림과 사랑스런 결말까지 전연령 여름힐링책이다..#그림책 #책리뷰 #책소개 #책추천 #여름그림책 #신간 #신간추천
#일만번의다이빙 #이송현 #다산책방 #도서지원.📖"대단할 것 없어요. 우리 모두 용기 있는 것이지. 산다는건 용기가 있어야 가능핰 일이야.제각각 생김새가 다르듯이 우리에겐 각자한테 어울리는 용기가 있지." .📖이런 정성이 오늘의 저 사람을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왠지 모를 존경심이 일었다. 나도 모르게 까치발을 따라했다. 허벅지가 땅기고 짜릿하게 땅겨오는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은 심장까지 다독였다..📖두렵지 않은 인생이 지구상에 있기나 한 걸까? 나는 아빠의 무게도, 코치의 무게도 알지 못하는 열일곱이지만 딱 내가 감당할 만큼의 두려움과 무게를 아직 잘 짊어지고 있다. .💡우연히 시작한 다이빙이지만 고된 훈련과 선수들 끼리의 우정의 힘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주인공이다. 갑자기 어려워진 사람을 모른척 하지 않고, 수렁에 빠진 아빠를 위로하는 적당히 철 든 주인공이 사랑스러웠다. 비인기 종목인 다이빙이라는 소재도 참신해서 좋았다. 매번 어떻게 추락할지 모르지만 뛰어봐야 한다는 것과 어젠 잘 들어갔지만 오늘은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것. 함께 뛰기도 하도 3미터에서 뛰다 갑자기 10미터에서도 뛰어야 하는 날이 온다는 것이 우리 인생과 좀 비슷하지 않나 하고 생각했다. 다이빙을 하다 머리가 깨지는 부상도 입을 수 있다니 놀랐다. 몇 초만에 끝나는 경기를 위해 일만 번을 뛰어내리는 성실함이라니 앞으로 올림픽 하면 다이빙 경기도 지켜봐야지 싶다. #독서 #독서일기 #책 #책리뷰 #책소개 #방학추천도서 #중학생추천책 #다산책방청소년문학018 #책추천 #서평단
#강원국의진짜공부 #강원국 #창비 #도서지원.📖공부도 끗발 싸움입니다.할 수 있다고 믿고, 버티고,기세를 올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면의 힘이 강해야 합니다..📖공부를 잘한다는 건 요약을 잘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글도 써 보니 요약 능력이 절실했습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경우는 둘 중 하나입니다. 그 하나는 생각이 없어서이고, 다른 하나는 생각이 많아서입니다. .📖공부는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내가 누구인지,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내가 잘힐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공부입니다..💡<10대를 위한 30가지 공부 이야기>라는 소제목을 달고 있는 이 책은 4주간 매일 한 꼭지씩 읽도록 되어 있다. 1주차에는 공부할 마음 다지기. 2주차는 공부 근육 만들기, 3주차 공부 역량 키우기, 4주차 공부의 범위 확장하기. 방학이 한 달 가량 되니 매일 공부 전에 한 꼭지씩 읽기 좋을 것 같다.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는채 경쟁에만 내몰려 공부하고 시험치던 우리 때와는 다른 세상이 열리기를.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아이들의 세상이 되면 좋겠다. 어른들도 이제 공부하지 않을 수 있는 나이는 없는 세상이 되었다.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 어른이나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사람이나 부모라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님 글쓰기 책이 나올 때부터 빠짐없이 읽고 있는데 간결하고 핵심을 잘 알려줘서 집중이 잘 되고 잘 읽히고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온다!닮고싶은 강의!문장! #독서 #독서일기 #신간서평단 #신간소개 #책추천 #중학방학추천책 #고등방학추천책#책리뷰
#누가수학좀대신해줬으면 #고호관 #사이언스북스 #도서지원.📖우리는 어차피 다른 동물이나 자동차보다 빨리 달리지 못하지만 달리기를 한다. 어차피 프로 선수보다 못할 걸 알면서도 열심히 조기 축구에 나가서 뛴다.어차피 계산기보다 사칙 연산을 못할 걸 알면서도 어렸을 때부터 배운다. 굳이 뭔가를 이기겠다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는 게 중요한 것이다..📖수학, 본래 존재하는 성질을 우리가 찾아서 우리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이용하는 수학이라면 외계인이 쓴다고 해서 달라질 이유는 없다..💡수학 에세이라니!!!우선 제목을 너무 잘 지었다!!읽어보면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쓴 책이라는게 너무 느껴져서 제목에 살짝 배신감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외계인이랑 수학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외계인 만나서 "너 피타고라스 정리 알아?" 물어볼거란 상상은 수학을 사랑하는 자만이 할 수 있지 않을까...내가 가장 흥미로웠던 파트는 4장 자녀에세 수학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와 5장 앞날이 걱정될 때 수학 생각이었다. 나는 유전적인 요소가 공부에는 별 상관이 없다고 믿는 편이다. 내가 산 증인이기 때문에. 다만 수학은 기세라고 하는 부분에 상당히 공감했다. 이 책은 수학에 관한 재미있는 흥미거리와 질문을 던지고 있어서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티가 쓴 책들이 재밌듯 이 책이 많은 수학커뮤니티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줬으면 좋겠다. 수학도 재밌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니까. #독서 #독서일기 #sf작가 #수학 #책추천 #여름방학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