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전건우 #래빗홀 #도서제공.📖나는 확신했다.내가 파트너를 제대로 골랐다는 걸.욕망에 불타는 사람은 배신하지 않는다.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다.그리고...돈독 오른 사람은 배신도 포기도 하지 않는다..📖공포야 말로 그가 원하는 것이었다.놈은 인간들이 공포에 떨길 원한다. 그걸 보고 희열을 느낀다..📖그런 건 누가 정했을까? 그러니까,인간은 서로를 도와야 한다느니 위급한 상황에서는 구해줘야 한다느니 하는 규칙들 말이야.."보통은 규칙이 아니라 도덕심 내지는 선한 본성이라 표현하지."💡"인간은 원래 그런 존재야."어제 밤 책을 받았지만, 다행이(?) 오늘 아침에 읽었다. 밤에 읽기 시작했다면 피곤해도 끝까지 읽느라 잠을 푹 못잤을 것 같다. 아침에 읽느라 치과 예약도 늦을 뻔 했다.요즘처럼 뉴스를 보기 겁나는 시기에 작가는 소리치는 것 같다.인간들은 그래도 서로를 돕고자 하는 선한 부분이 있다고....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이야기라 좀 긴장하고 읽었는데 다행이 끔찍한 살인 묘사 같은 건 많지 않았다.(그런 영화나 책 잘 못 읽음)시작부터 정신없이 사건이 흐르니 그냥 따라가는 수 밖에 없다. .미스터리와 스릴러 오컬트적 요소가 적절히 잘 섞여서 마지막 장을 읽을 때까지 긴장감이 유지되는 소설이었다. #독서 #독서일기 #서평단 #책소개 #책리뷰#신간추천
#제퍼슨_살해누명을벗어라 #장클로드무를르바 #앙투안론존_그림 #북극곰출판사 #도서제공 .📖그러한 최소한, 에드가르 씨를 살해한 이들이 죗값도 치르지 않고 버젓이 살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인간 나라 경찰에게 그들을 고발해서도 안 된다. 결과가 뻔하기 때문이다.이곳에선 오소리 한 마리를 죽였다고 중벌에 처하지 않는다..📖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인간이 육식을 멈추거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다.고기 소비가 증가할수록 공장식 축산업자와 대량 육류 제조업자들은 많은 돈을 벌겠지만, 죄 없는 동물들은 자기가 왜 죽는지도 모른 채 처참하게 도륙된다.인간을 위해 목숨을 희생하며 기뻐할 동물은 없다..💡미용실에 간 제퍼슨은 원장의 죽음을 목격하고 용의자가 되어 버리는데, 그대로 도망칠 수 밖에 없었던 제퍼슨에게 절친 질베르와 사랑하는 연인의 믿음으로 진짜 범인을 찾아 나선다.이 책은 추리소설 같은 형태를 하고 있지만동물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읽고 아이와 대화 나눠보기 좋은 책!진짜 범인을 찾는 재미까지 더해져 가독성 좋은 어린이 추리동화다."노예 제도나 고문이 몇 세기 동안 정상으로 믿었던 것과 육류섭취를 하는 지금이 비슷하다..."는 문장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어릴 때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고 읽고 말하고 생각해보면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된 세상은 좀 더 좋아질 거란 생각이 들었다. #추리소설 #추리 #어린이동화 #동화책 #책추천
#다정함에다정함을포개어 #잇코 #좋은생각출판사 #도서제공.📖내 마음에 드는 곳을 '핫플레이스'로 여기세요. 잘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드문 곳이 내겐 최고의 아지트일 수 있잖아요. ...사소한 것부터 차근차근 주관을 기르면 좀 더 지혜롭고 현명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답니다..📖품격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하나는 선천적으로 갖춘 품격.다른 하나는 후천적으로 익히는 품격입니다.(...)품격에는 태도, 언행, 아름다운 마음 전부 반영돼요. 닮고 싶은 이들을 본보기 삼아 다방면으로 품격을 길러보세요.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미용사,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저자의 이력이 눈에 띄었다.귀엽고 다정한 일러스트와 짧은 글귀를 자기전에 조금씩 읽었는데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주로 자기전에 내일 할 일과 오늘 못다한 일들에 대해서 계획을 세우고 3일 정도의 일정을 조정하는 파워j 인데, 요 몇일은 이 책을 읽으면서 못다한 일보다 오늘 잘 해낸 일을 곱씹으면서 스스로 만족감을 누린 것 같다. 최근에 아이 방학+재능기부 수업+새로운 독서 글쓰기 수업을 계획하느라 마음이 조급하고 살림도 수업준비도 제대로 안 되는 것 같고 책도 못 읽고 있는 것 같아 스트레스였다.그런데 막상 이제 수업이 코앞으로 오니 차근차근 준비도 잘 해뒀고 아이가 개학하며 정리해보니 아이랑 같이 가고싶던 곳 하고 싶은 것도 잘 해줬고 책도 꽤 많이 읽었다는 걸 알게됐다. 조금이라도 앞으로 가고 있었구나! 하는 게 눈 앞에 수치로 보여야 만족감이 드는 편이었는데 꼭 눈에 보이지 않아도 스스로에게 너그럽고 다정해지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표지와 일러스트만 봐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디자인도 책에 자주 손이 가는 비결인 것 같다!!#독서 #독서일기 #책리뷰 #신간추천 #힐링에세이 #일러스트에세이
#최강록의요리노트 #최강록 #클 #도서제공.📖과정이 엉망인데 어느 한 가지 비법으로 맛있는 요리가 될 리 없겠지요. 요리는 '천재처럼'하는 게 아니라 '개미처럼'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맛을 쉽게 발견하는 방법1.소금간을 마스터하자2.제철을 알아두자3.귀찮음을 감수하자4.도구를 활용하자5.육수의 감칠맛을 이용하자.💡밥, 달걀, 두부, 김치 , 육수, 소금, 설탕 같은 요리의 기본적인 재료들에 대해서 담겨있고 약간의 레시피도 있다. 해보고 싶은 레시피를 유튜브에도 찾아봤지만 없어서 요리사진이 없는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일식을 전문으로 하셔서 그런지 라면이 기본재료처럼 목록에 있어서 눈에 띄었다.그런데 두 가지 라면은 동시에 성공적으로 끓이는 방법이라니~고기 보관법이나 설탕의 특성 같이 알아두면 기초가 탄탄해지는 요리노트라서 처음 요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독서 #독서일기 #요리노트 #요리 #책리뷰 #서평단
#갈림길 #윤슬 #양양_그림 #웅진주니어 #도서제공 .📖"혹시 무슨 일 있으면 우리 집으로 달려와. 우리 집엔 담도 없어. 급하면 내 방 창문으로 넘어와도 돼.톡톡톡 세 번 두드려.".💡갈림길, 긴 하루, 잠이 오지 않는 밤 세 편의 짧은 동화가 실린 책이다. 세 편 모두 주인공 아이들은 모호한 마음을 만난다. 이사 온 후 새로 사귄 친구에 대한 의심과 호감 사이의 갈림길, 친해지고 싶은 친구의 내민 손을 잡은 후 밀려오는 후회, 가족인지 아닌지 애매하지만 마음을 내어주는 주인공. 아이들이 자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소설집이다.아프지 않고, 고민하지 않고 자라나면 얼마나 좋을까만 그런 인생이 없듯 밝은 온기가 필요없는 아이는 없다는 이야기 같이 느껴졌다.#독서 #독서일기 #책 #책기록 #웅진주니어문학상수상작 #서평단 #신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