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살은울면안돼 #박주혜 #서현 #문학과지성사#여덟살은울면안돼_서평단.💡여덟 살 힘이가 처음 학교에 갔는데 뭐가 되고 싶은지 발표를 하다 교실에서 엉엉 울어버리는 일이 생긴다. 친구들이 울보라며 놀리는데..."무섭고 속상해서 울었다! 그게 뭐 잘못이야? 여덟 살은 울지 말라는 법이 있어?" 하고 당당하게 소리칠 때 엄마미소 발사 됨😍힘이보다 민지가 더더 귀여운데 궁금하면 책 읽어보기!!! 그래서 힘이는 뭐가 되고 싶은지 찾았을까? 왜 꼭 뭐가 되고 싶은지 직업으로만 말해야 할까? 아이와 같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작가님 말씀처럼 나중에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줄 게 아니라 지금 모습도 충분히 멋지다는 걸 그리고 지금 멋진 내가 차곡차곡 모이면, 나중의 나도 분명 멋진 모습일거라는걸 아이들이 알면 좋겠다!!서현 작가님의 귀여운 그림이 더해져서1학년 입학을 앞둔 아이나 1학년이 읽으면 더 좋아할 것 같다.오늘 만나는 1학년 친구들을 위해 가방에 넣어두었다. 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에 서현작가님이 오신다고 자랑을 엄청 했으니 이 책 보나마나 인기 만점일 듯😊
#잠자는숲속의소녀들 #수젠오설리번 #한겨레츨판 #하니포터.📖체념증후군은 스웨덴에 망명하려는 아이들에 국한되어 있을뿐 아니라 그것도 아주 특정한 집단에서만 제한적으로 나타난다.모든 망명 신청자가 영향을 받는 게 아니라 구소련과 발칸 반도 출신의 아이들이 더 많이 병에 걸린다..📖뇌에서 쏟아내는 신호들은 너무 복잡하고 교묘해 알아차리기가 무척 힘들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뇌를 잘 이해하지 못할 때보다 그렇게 자주 제대로 이해할 때가 사실 더 놀랍다..💡"때로 질병은, 우리가 선택한 삶이 우리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신호가 된다."각종 검사가 정상이라는 수치를 알리지만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가장 중심이 되는 건 스웨덴 망명을 기다리던 소녀들의 '체념증후군' 이야기인데 계속 잠들어 있는 상태를 뜻한다.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환자에게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는 의사. "화병" 도 문화적으로 특수한 고통의 언어다. 비판하지 않고 들어줄 수 있는 공동체, 지원해주는 공동체, 결함과 실패를 받아들이며,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겸손한 공동체. 건강에 대해 전체적인 시각을 지닐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결론을 내린다.환자가 겪는 고통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하고자 한 신경학자가 쓴 연구 결과보고서이다. #독서 #독서일기 #서평단 #하니포터4기_잠자는숲속의소녀들
#미리떼속담아라찌 #김경남_글 #terapin_임유영_일러스트 #너와숲 #책협찬.💡귀여운 캐릭터로 재미있게 속담을 알 수 있다. 평소에 아이랑 그림 그려서 속담 맞추기 하면서 자주 놀아서 속담 많이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모르는 속담도 꽤 있었다. 아이가 같이 온 노트에 정리해 놨다.같이 읽고, 게임도 하고 낱말 퍼즐도 하면 자연스럽게 속담을 잘 알게 된다.엄마아빠가 이런 책도 같이 봐야 하냐고 하는 분도 봤는데 같이 보면 생활 하다가 그런 상황에 속담을 써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학년이 되어서 사회와 과학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런 개념어가 많이 나오는 과목도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게 하면 훨씬 쉽게 따라간다. 고학년 교과서를 부모님이 같이 한 번이라도 같이 읽어야 하는 이유다. 우리 아이가 어휘력이 어느 수준인지 궁금하다면 교과서를 읽게 해 보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속담 #속담공부
#말을부수는말 #이라영 #한겨레출판#하니포터4기_말을부수는말 .📖그동안 할머니에 대한 이미지는 욕쟁이 할머니, 꼬부랑 할머니, 전국적으로 셀 수 없는 원조 할머니, 폐지 줍는 할머니 등 어떤 전형성이 있었다. 아는 것은 많지 않지만 음식 솜씨가 좋고, 늘 희생하고, 포용적이며 따뜻한 할머니가 최선의 재현이었다..📖전통적 성역할에서 이탈하려는 청년 여성에 대한 공격이 극심해지는 반면 청년 남성의 목소리는 과대 대표된다. 게다가 저출산과 고령화는 늘 세트처럼 함께 붙어 다닌다. 마치 인과관계를 가진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중략)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를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한다..💡"저항의 언어는 정확한 언어에 가깝다. 정확하게 말하려고 애쓴다는 것은 정확하게 보려는 것, 인식하려는 것, 권력이 정해준 언어에 의구심을 품는다는 뜻이다."하루에도 여러건의 망언이 쏟아지는 요즘 피로도가 높아 뉴스를 안 본지 꽤 되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다시 한 번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걸 실감한다. 우리가 너무 쉽게 듣는 말들을 어떻게 듣고 사고하고 말해야 하는지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엄마한테맡긴세뱃돈돌려받을수있나요? #양서윤_글 #최연지_그림 #개암나무출판사 #도서제공 .💡물건을 주워도 절도죄라고요? 사실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퍼트리면 처벌을 받는다고?짱구 잠옷 패턴도 저작권이 있대요!!탐정이라는 직업과 호칭 사용이 불법이라구요?아이들이 너무나 흥미로워 할 주제들을 잘 뽑은 책이다. 아이들이 법률 책을 재미있어 할까? 싶었는데 생활속에서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고 일단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얼마전 온 가족이 재미있게 본 우영우 변호사 이야기로 법률에 관심이 생긴 아이에게 슬쩍 보여주니 눈을 반짝이며 읽는다. #서평단 #독서일기 #독서 #초등고학년추천#책추천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