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숲속의소녀들 #수젠오설리번 #한겨레츨판 #하니포터.📖체념증후군은 스웨덴에 망명하려는 아이들에 국한되어 있을뿐 아니라 그것도 아주 특정한 집단에서만 제한적으로 나타난다.모든 망명 신청자가 영향을 받는 게 아니라 구소련과 발칸 반도 출신의 아이들이 더 많이 병에 걸린다..📖뇌에서 쏟아내는 신호들은 너무 복잡하고 교묘해 알아차리기가 무척 힘들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뇌를 잘 이해하지 못할 때보다 그렇게 자주 제대로 이해할 때가 사실 더 놀랍다..💡"때로 질병은, 우리가 선택한 삶이 우리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신호가 된다."각종 검사가 정상이라는 수치를 알리지만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가장 중심이 되는 건 스웨덴 망명을 기다리던 소녀들의 '체념증후군' 이야기인데 계속 잠들어 있는 상태를 뜻한다.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환자에게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는 의사. "화병" 도 문화적으로 특수한 고통의 언어다. 비판하지 않고 들어줄 수 있는 공동체, 지원해주는 공동체, 결함과 실패를 받아들이며,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겸손한 공동체. 건강에 대해 전체적인 시각을 지닐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결론을 내린다.환자가 겪는 고통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하고자 한 신경학자가 쓴 연구 결과보고서이다. #독서 #독서일기 #서평단 #하니포터4기_잠자는숲속의소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