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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 자매 평전 - 아홉 개의 사물을 통해 본 브론테 자매의 삶과 문학
데버러 러츠 지음, 박여영 옮김 / 뮤진트리 / 201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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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는, 각각의 사물들을 원래의 문화적 배경과 브론테 일가가 영위한 일상의 순간에 갖다두는 것이다. 나는 그 사물들이 무엇을 ‘목격’했는지, 그것들이 사람의 환경 속에서 어떤 색채를 발했는지 말하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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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들 ,깐 감자 한 알, 산책길의 세 사람, 동물들,편지들 , 책상, 죽음으로 만든 물건 , 앨범, 유물의 이동 이렇게 9가지 물건으로 브론테가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빅토리아 시대 연구가인 저자의 이야기는 브론테 자매에게 흥미가 없더라도 재미있게 느껴질 것 같다.
시신과 같이 지내는 것도 거리낌이 없고, 개 유괴가 벌어지고, 개에 물리면 뜨거운 냄비에 팔을 대는 등 놀랄만한 시대 이야기와 가난하고 짧은 삶을 산 브론테 가족의 끈끈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과 종이가 너무 비싸 아주 작은 책을 만들고 놀고 함께 공동으로 책을 쓰고 작가 집안은 달라도 뭔가 다르단 생각이 들었다.
평전은 처음 읽어봤는데 폭풍의 언덕을 어릴 때 축약 버전으로만 읽은 것 같아서 다시 읽고 싶어졌다. 소설을 읽으면 평전 읽기 전과는 다르게 느껴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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