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자급자족 #다무라유니 #비전비엔피 #도서협찬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0엔으로 생활하는 가족의 에세이입니다.처음에는 직접 농사를 지어 먹거리를 마련하며 살아가는 가족의 에코 라이프를 담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가족은 먹거리뿐 아니라 수도, 전기, 하수도, 가스까지 사용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런 생활이 가능한 걸까 싶어 조금은 우려스럽기도 했지만, 돈에 의존하지 않는 방식을 찾고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꾸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책을 읽으며 늘 무언가를 욕망하게 만드는 세상을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사지 않으면 안 될 것처럼 광고하고, 세일할 때 사야 손해 보지 않는다는 생각을 부추기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우리는 어느새 타인의 욕망을 자신의 욕망인 것처럼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잘 산다는 건 무엇일까요?이 가족의 삶을 통해 그 질문을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연하게 누리며 죄책감 없이 쓰고 버렸던 것들을 돌아보게 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