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말의가시 #김영주 #서유재 #도서협찬📖나랑 비슷하게 생긴 가시를 가진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들이랑 깍지 끼고 살았어. 그랬더니 꽤 세상이 살 만해지더라.잦은 전학으로 늘 이방인이었던 세미. 짝꿍 민주의 죽음 이후, 세미는 민주가 남긴 디지털 흔적을 따라가며 뒤늦은 이해와 위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만난 돌말을 연구하는 서점 주인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돌말들이 서로의 가시를 붙잡고 깍지를 낄 때, 비로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늬가 만들어진다고 알려줍니다.혼자라고 생각했던 고독 끝에서 세미가 발견한 것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느슨한 연대의 따스함이었습니다. 남들처럼 살지 않아도, 나랑 비슷한 가시를 가진 누군가와 슬쩍 깍지를 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다시 숨 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이야기. 올해 가장 아프고도 따뜻한 성장소설이자 누군가의 고독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서로를 구할 수 있다는걸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