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아이 #곽유진_남유하_범유진_정명섭 #봄마중 #도서협찬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SF적 상상력을 펼쳐낸 4편의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익숙한 역사의 공간에 외계인과 신체 변형자, 소원을 들어주는 정체불명의 아이가 등장하는 설정이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어요.<목요일의 아이>약방 소녀 은이와 목요일마다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는 정체불명의 아이. 소원을 빌면 기억을 잃는다는 설정인데 신비로운 만남을 통해 동생을 잃은 은이의 슬픔이 치유되는 과정을 보며, 그 시대 사람들이 겪었을 아픔을 한층 더 깊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옹고집을 찾아서>고전 <옹고집전>과 쥐 둔갑 설화와 ‘신체 변형자’라는 설정을 입혔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 채 살아가는 주인공 자연의 고민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까지 확장되는 거침없는 서사가 인상적이었어요.<범의 머리를 던지면>하루아침에 노비가 된 소녀 개똥이가 외계인을 도우며 불합리한 신분 제도에 맞서 나름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당돌하고 영리한 개똥이의 모습이 무척 매력적이에요.<조선 우주 전쟁>임진왜란 중 하늘에서 내려온 외계 기계들의 공격이라니! 특히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지 않았다는 설정이 백미입니다. 장군님이 등장하자마자 이야기가 끝나버려 뒷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하고 아쉬울 정도였어요.#청소년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