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그 밤이 또 온다 소소한설 1
김강 지음, 이수현 그림 / 득수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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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그밤이또온다 #김강 #도서출판득수 #도서협찬

출판사 이름이 ‘득수’라서 먼저 눈길이 갔던 득수 서평단.
도서출판 득수는 2022년 포항에서 시작해, 포항뿐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하는 신인 작가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좋은 작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책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소소한설 01인 이 책은 초단편 소설집이다.
한 꼭지가 4~5장 내외로 짧아 시리즈 이름처럼 소소하고 담백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표제작인 ‘곧 그 밤이 또 온다’에서는 사랑에 빠진 연인이 밤늦게 월지에 찾아가 스테인리스 조각에 서로의 이름을 새겨 던져 넣는다. 마치 시대 속에서 사랑을 선언하는 의식처럼 보이던 그 장면은, 6년 후 그것을 다시 건져 올리려는 시도로 이어지며 묘한 여운을 남긴다.
짧은 이야기들이지만 관계와 시간의 변화를 담담하게 비춰 보여 주는 순간들이 인상적이었다.

가볍게 펼쳤다가 문득 생각이 머무는 장면을 만나게 되는 초단편 소설집이었다.

#득수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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