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안써지세요저도요_정지음 #오리지널스 #도서협찬쓰는 사람의 괴로움과 즐거움, 그리고 독자를 향한 은근한 초대가 담긴 책.나는 책을 좋아하고, 그래서 직업으로서의 작가라는 존재에도 늘 관심이 많다. 정작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혔다. 아니, 읽다가 몇 번이나 소리 내어 웃었다.(늦은 밤 술을 마시고 온 가족을 걱정시킨 뒤 써 내려간 자필 반성문이라니!)특히 메모와 기록에 대한 이야기가 오래 남았다. 덕분에 사두기만 했던 수첩을 꺼냈다. 앞으로 읽는 책마다 ‘첫 문장’을 적어보기로 했다.소설이라면 그 한 줄로 뒷이야기를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을 테고, 누구나 첫 문장은 가장 오래 고민해 쓸 것이라는 말에도 깊이 공감했으니까.언젠가 그 수첩을 다시 펼치면, 그때의 나와 읽었던 책들이 함께 떠오를 것 같다.읽는 즐거움이, 쓰고 싶은 마음으로 슬며시 번져가는 순간이었다.#도서추천 #신간추천